Q: 깨진 유리창 이론이 무엇인가?
A: 건물주인이 깨진 유리창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방치하고 있다면,
그는 절도나 문서 훼손, 폭력 등과 같은 강력범죄에 대한 대비 역시 미비할 것이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깨진 유리창을 보며 건물 주인과 주민들이 이 건물을 포기했으며,
이곳은 무법천지라는 '인식'을 하게 된다.
깨진 유리창이 전하는 메세지는 이런 것이다.
그래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으니,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인식을 심어준다는 것
'브로큰 윈도우’ 법칙은 깨어진 창문 하나가 이미지나 사람들의 행동에 미친다는 것입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을 증명하는 재미있는 실험은
1969년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에 의해 실시되었는데.....
우선 치안이 비교적 허술한 골목을 고르고,
거기에 보존 상태가 동일한 두 대의 자동차를 보닛을 열어놓은 채로 1주일간 방치해 두었다.
다만 그 중 한대는 보닛만 열어놓고, 다른 한 대는 고의적으로 창문을 조금 깬 상태로 놓았다.
약간의 차이만이 있었을 뿐인데, 1주일 후, 두 자동차에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
보닛만 열어둔 자동차는 1주일간 특별히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보닛을 열어놓고 차의 유리창을 깬 상태로 놓아둔 자동차는
그 상태로 방치된 지 겨우 10분만에 배터리가 없어지고 연 이어 타이어도 전부 없어졌다.
그리고 계속해서 낙서나 투기, 파괴가 일어났고
1주일 후에는 완전히 고철 상태가 될 정도로 파손되고 말았던 것이다.
단지 유리창을 조금 파손시켜 놓은 것뿐인데도,
그것이 없던 상태와 비교해서 약탈이 생기거나, 파괴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것이다.
게다가 투기나 약탈, 파괴 활동은 단기간에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 가르치는 것
* 하나가 깨지면 모든 것이 다 깨진다
* 작은 구멍이 제방을 무너뜨린다
* 끊임없이 개선하라
* 항상 위기를 인식해라
* 깨진 유리창을 수리하라
<Fixing Broken Windows>
청소의 힘이라는 일본 저자의 글에서 인용한 것을 인터넷에서 퍼온글임
깨진 유리창의 법칙은 ‘한비자’의 유로편(유로는 노자를 비유로 들어 해석한다는 뜻)에도 있습니다.
千丈之堤潰自蟻穴(천장지제궤자의혈)이 바로 그것입니다.
아무리 큰 일도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되니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 막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말이죠.
천길 높은 둑도 땅강아지와 개미구멍에 의해 무너지고,
백척이나 되는 높은 집도 굴뚝 사이로 새는 연기로 인해 타게 된다는 데서 유래된
고사성어로 쓰이고 있습니다.
위나라의 재상 백규는 둑을 돌아볼 때 늘 구멍을 미리 살펴서 막았다고 합니다.
노인들이 불을 조심할 때는 굴뚝의 틈새부터 먼저 바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규에게는 물의 피해가 없었고 노인이 있는 집에는 화재의 염려가 없다고
한비자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소한 실수 하나가 전체를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가지가 변화하게 되면 그 주변까지 변화하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니라
성경 -아가서 2장 15절 -말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