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아르빌로 파병될 평화·재건사단(자이툰부대) 병사들의 근무수당이
우리 군의 해외 파병 수당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다음 달 선발대를 시작으로 이라크로 파병되는 병사 근무 수당은
월 1809달러로 달러당 1200원으로 계산할 때 200만 원이 넘는다”며
“동티모르·서부사하라·아프가니스탄 등
그동안 우리 군이 파병했거나 파병하고 있는 곳의 병사들보다 많다”고 밝혔다.
병사 외에 계급별로는
하사 2001달러, 소위 2242달러, 소령 2653달러, 대령 3159달러, 준장 3472달러 등이라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현재 한국군 해외 파병 수당은 전쟁 지역과 전쟁 외 작전 지역 등
임무 종류와 수행 환경에 따라 1∼6등급으로, 위험 지역·준위험 지역·후방 등
위험도에 따라 1∼4등는 등 모두 10등급으로 분류된다.
평화·재건사단은 전쟁 외 작전 지역의 평화 유지 활동인
4등급과 준위험 지역인 3등급 등 7등급으로 분류,
전쟁 외 작전 지역 평화 유지 활동과 후방인 2등급으로 분류돼 6등급을 받은
서희·제마부대보다 10%의 수당을 더 받는다.
*****자이툰부대 수당(월)*****
병사 1,809$ 하사 2,001$
소위 2,242$ 소령 2,653$
대령 3,159$ 준장 3,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