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선원
2010. 8. 8 (일) 13:00 경 창원시 동읍 본포리에 소재한 <낙동강선원>을 찾았습니다.
그 곳에는 4대강 사업반대와 부정부패 척결, 빈부격차 해소를 원하는 유서를 남기고 소신공양한
<문수스님>의 낙동강 산골재 행사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문수스님 소신공양추모위원회가 주최하고
낙동강의 생명과 평화를 위해 만들어진 낙동강선원이 주관하며
마창불교연합회와 진해불교사암연합회가 후원한 이행사에
김두관 경남도지사, 권영길 국회의원, 강기갑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대덕고승 및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행사의 그 길을 지금부터 따라가 봅니다.
▼ 창원시 동읍 본포리 낙동대교를 건너기 전에 좌측 산자락을 바라보면 천막이 쳐진 저 곳에서 산골재 행사가 열립니다.
▼ 낙동강선원 입구에 걸린 추모법회 안내 플랜카드
▼ 낙동강이 개발되기 전의 위의 사진과 개발이 되고 있는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문수스님의 소신공양 의미를 돌아다봅니다.
▼ 낙동강선원을 들어서는 뜰앞에 걸린 낙동강의 사진들
▼ 작은 토담집을 손질해 만든 낙동강선원
▼ 문수스님의 모습과 그가 남긴 유서의 내용
▼ 낙동강선원 옆에 만들어질 토굴법당의 예정지 (나중 아주 멋진 기도도량이 될 것입니다)
▼ 낙동강선원 안에 봉안된 지장보살 ( 토굴법당이 완성되면 이 불단은 그 곳에 옮겨집니다)
▼ 선원장이신 자흥스님이 번갈아 쓰는 밀짚모자들
▼ 낙동강선원장이신 자흥스님 (잠시 후 행사를 주관하기 위한 점심공양 중)
▼ 낙동강선원을 나서서 산골재 행사가 열리는 장소로 이동
▼ 자흥스님께서 원로 대덕이신 도성스님을 모시고 행사장으로 오릅니다만 오르막이 힘에 부칩니다.
▼ 산등성이에 쳐진 천막들이지만 저 속에 들면 조금은 시원하려나~~~
▼ 낙동강의 모래섬인 하중도에 쉴새 없이 덤프트럭이 오고가는 것이 내려다 보이는 이 곳에서
▼ 오늘 이 행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신공양 비구문수 낙동강 산골재)
▼ 말복일답게 30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 치뤄지는 이 행사장에 내외빈들이 속속 모여듭니다.
▼ 오후 1시 30분. 먼저 <천도의식>인 영반을 불모산영산재보존회에서 주관으로 그 울림이 시작됩니다.
▼ 몸으로 4대강 개발반대를 외친 문수스님. 부디 왕생극락하소서~~~
▼ 사방이 훤히 트였지만 바람이 없어 줄줄 흘러내리는 땀으로 인해 스님들도 힘들어 보입니다.
▼ 그래도 천도의식을 주관하고 있는 스님들에겐 이 더위가 대수가 아니겠지요?
▼ 천도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내외빈들이 속속 자리를 메웁니다.
▼ 권영길 국회의원, 김두관 경남도지사, 도성스님, 법타스님, 진관스님 (좌측에서부터~~)
▼ 엄청난 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빈이 자리를 메워주고 있네요.
▼ 천도의식은 이렇게 끝나고~~~
- 14시 00경 내외빈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제1부>의 추모법회 -
▼ 낙동강선원장이신 자흥스님의 사회로 시작합니다.
▼ 먼저 불교 법회의식인 <삼귀의>가 시작되고~~~
▼ 다음은 <반야심경> 봉독이 이어집니다.
▼ 국정과 도정을 책임지는 이 분들의 지금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 분향과 헌화의 순서이지만 무더운 관계로 분향은 생략하고 헌화를 실시합니다.
▼ 원로대덕이신 <도성스님>이 맨 먼저 헌화를 시작합니다.
▼ 다음은 동국대학교 정각원장이신 <법타스님>께서~~~
▼ 다음은 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장이신 <진관스님>께서~~~
▼ 다음은 문수스님 소신공양추모위원회의 <각운스님>께서~~~
▼ 다음은 지보사 주지이신 <원범스님>께서~~~
▼ 다음은 <김두관 경남도지사>께서~~~
▼ 다음은 <권영길 국회의원>께서~~~
▼ 다음은 <강기갑 국회의원>께서~~~
▼ 다음은 주요 내빈들 단체로~~~
▼ 법타스님의 조사
▼ 진관스님의 조사
▼ 김두관 도지사의 추도사
▼ 김두관 도지사의 추도사를 열심히 경청하고 있는 내외빈들~~~
▼ 권영길 국회원의 추도사
▼ 강기갑 국회의원의 추도사
▼ 조영건 낙동강국민연대 고문의 추도사
▼ 이경희 낙동강 국민연대 경남공동대표의 추도사
▼ 엄청난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추도사를 경청하는 내외빈들.
▼ 산골재가 열리는 이 시간에도 행사장 아래의 낙동강에선 중단없는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 낙동강의 하중도의 모래섬이 저렇게 사라져 갑니다.
▼ 낙동대교 근처를 내려다 보니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한 차량들이 빼곡히 줄지어 섰습니다.
▼ 마산정법불교합창단의 추모가와 청법가를 듣습니다.
▼ 청법가에 따라 전,해인사주지이시고 태종사 조실이신 <도성스님>의 법문이 이어집니다.
▼ 불모산영산재보존회의 <천수바라>춤으로 영가를 위로합니다.
▼ 사홍서원을 다같이 부르면서 끝으로 1부의 추모법회를 모두 마칩니다.
- 제2부의 문수스님의 <유분 낙동강 산골재> -
▼ 유분 산골의식에 참여할 내빈들에게 장갑이 지급되고~~~
▼ 유분에게 예를 올리며~~~
▼ 보자기 함에 쌓인 유분을 풀어 헤칩니다.
▼ 화장된 유분이 담긴 종이봉지를 하나씩 건네 받고선~~~
▼ 이제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벼랑 끝에서 유분을 산골합니다.
▼ 문수스님 소신공양한 70일째인 오늘 낙동강에서 1차를 시작으로 앞으로 10일 간격으로 금강,영산강,한강에서 계속됩니다.
유분의 산골을 끝으로 오늘 행사를 이렇게 모두 마칩니다.
행사 이후
경남도지사와 기념촬영을 원하는 분들이 많아 이 곳에 그 흔적을 함께 남겨드립니다.
▼ 행사를 마치고 내려와 낙동강선원에서 간단 수박 뒷풀이를~~~
낙동강선원
경남 창원시 동읍 본포리228번지-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