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매클린에 의해 소개된 엑스펙터(X-factor)라는 단어는 장타를 추구하는 골퍼들에게 오랫동안 관심의 대상이었다. 1992년에 소개된 엑스펙터는 스윙 때 몸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매클린은 골프에서 힘의 원천인 신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꾸준히 체중의 이동과 몸의 회전 동작에 대해 설명해 왔다.
매클린의 엑스펙터는 백스윙 톱에서의 동작을 설명한다. 백스윙할 때 어깨의 회전과 엉덩이의 회전 각도를 비거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강조한다. 어깨의 회전 각도와 엉덩이 회전각의 큰 차이가 샷의 비거리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는 것이다. 각도를 크게 만들어낼수록 몸이 느끼는 강한 코일의 저항감은 커진다.
“파워 골프 스윙에서 제가 살피는 것은 백스윙을 할 때 얼마나 어깨가 회전하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엉덩이도 함께 돌아가게 됩니다. 사실 엉덩이는 하체를 견고히 해놓은 상태에서 회전을 해 보면 최대 45도 정도 돌아갑니다. 어깨의 회전각이 90도인 골퍼는 45도의 엑스펙터각을 갖게 됩니다. 이 숫자는 양 어깨의 회전각에서 엉덩이의 회전각을 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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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의 역할을 이해하면 어깨의 회전에 도움을 얻게 됩니다. 백스윙 시에 머리가 약간 오른쪽으로 돌아가게 되면 충분한 어깨의 회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파워 골프 스윙에서는 일반적으로 머리가 약간 오른쪽으로 움직입니다. 다시 임팩트 때 돌아옵니다. 아이언을 치는 골퍼들을 보면 머리는 사실상 목표 방향으로 돌아가면서 릴리스가 이루어지고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② 백 스윙 시에 머리는 약간 오른쪽으로 회전 이동된다.
“백스윙을 할 때 엉덩이는 회전합니다. 이때 무릎도 일정한 각으로 움직이게 되지요.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무릎에 탄력을 유지하게 됩니다. 엑스펙터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무릎 부분에 있습니다. 무릎을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는 잘못된 생각이지요. 백스윙 시에 아예 무릎을 고정하거나 뒤쪽으로 많이 비틀어 주는 것은 다운스윙의 시작을 방해하게 되지요.“
③백스윙 시에 무릎을 고정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움직여 준다.
“백스윙을 통해 만들어진 톱 동작을 보면 일정한 비율이 있습니다. 무릎은 엉덩이가 회전하는 것에 비해 50%정도 회전합니다. 그래서 엉덩이가 무릎보다 더 많이 회전하는 것이지요. 어깨는 엉덩이에 비해 두 배 이상 회전합니다. 그래서 신체의 점진적인 회전율을 알 수 있습니다.”
④백스윙 시 몸의 회전율이 어깨 100%일 때 엉덩이는 50%, 무릎은 25%정도 회전한다.
엑스펙터가 간단한 것은 백스윙을 할 때 어깨가 엉덩이의 바깥쪽으로 돌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느낌으로 만들어 보았을 때 하체의 저항을 느끼기 시작했다. 파워 골프 스윙을 하는 자세에선 오른쪽 다리에 좀 더 저항을 느껴야 엑스펙터가 제대로 됐다는 것이다.
오른쪽 무릎의 탄력을 유지하는 것이 톱 동작으로 갈 때 중요한 부분이다. 백스윙을 진행해 보면 오른쪽 다리를 중심축으로 해 오른발 바로 앞부분에서 뒤축 방향으로 힘의 중심을 약간 옮겨 간다. 따라서 오른쪽 다리 위쪽으로 엉덩이가 약간 올라가는 움직임이 생기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첫댓글 글 읽을때뿐 필드만 가면 잊어버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