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재경관리사에 합격한 박세희 라고 합니다.
저는 작년부터 상당분점으로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여 회계관리2급부터 취득했습니다.
맨 처음 학원을 들어왔을 때는 무슨 자격증이 있는지 어떤 것을 먼저 시작할지 몰랐기 때문에 재경관리사를 취득하는 것은 꿈같은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김쌤이 가르쳐준 데로 하나하나 자격증을 취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전산회계와 전산세무는 한번씩 떨어진 경험도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에는 회계관리1급을 잘못 신청하여 시험 삼아 보게 되었습니다. 난이도를 접해 본 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겨울방학동안 회계관리1급을 공부해 3월시험 때는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4월달부터 상당분점에서 흥덕본점으로 옮겨 강쌤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학교생활로 인해서 6월 재경관리사는 무리일 것 같았기 때문에 응시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여름방학을 기회 삼아 재경관리사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침 10시에 학원에 가서 밤 10시까지 재경관리사 공부를 했습니다. 처음에 문제를 푸는데 정말 이건 뭔가... 라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낯선 단어들도 많이 나오고 머릿속엔 정확히 잡히지 않은 개념들이 떠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차근차근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문제를 푼 뒤 답지를 보면서 틀린문제를 다시 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맞은 답 또한 밑줄 치면서 천천히 읽어 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방학이 반 정도 지나갈 무렵 10시에 학원에 가서 10시에 집에 가는 나를 보면서 이게 잘하는 일일까? 헛수고 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시간이 흘러가듯 이런 생각도 없어지게 되었고 방학이 끝나고 개강을 한 뒤 학교생활을 하다 보니 공부를 할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학원은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리고 9월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시간안분을 잘 하지 못하여 마지막까지 허덕이며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시간이 부족해서 검토도 하지 못하고 풀지 못한 문제는 찍었고, 나와서 드는 생각은 정말 정신없이 풀었다 라는 것 뿐 이였습니다. 그리고 결과 발표가 났을 때는 정말 날아갈 듯 기뻤고 뿌듯했습니다.
학원을 들어와서 재경관리사를 높게만 생각하여 도전하지 않았으면 이런 기쁨도 없었을 것입니다. 어려울 것 같다, 꿈에만 그린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보다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으로 목표를 세워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면 성취감도 쌓여질 것입니다. 한번 떨어졌다고 해도 포기 하지 않고 열심히 하면 꼭 붙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학을 노려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는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모두 목표로 하는 자격증 꼭 취득하시고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프힛
아!! 그리고 강쌤, 김쌤 모두께 감사드려요^^
첫댓글 부럽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