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한국에서 왔다고하자,
별세개짜리 호텔사장이 자기차가 한국의 티코라며 아주 좋은 차라고 자랑합니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다가 티코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왜 그랬게?
고속도로에 떨어진 껌이 티코 바퀴에 붙어서,,,
별세개짜리 호텔사장이 자랑스럽게 타는 차를 우리는 이런식으로 몰아 세웁니다,
외형만 키우고 싶어하는 우리들의 부끄러운 허영이지요,,

기차로 헝가리를 떠나기위해 역에 베낭을 맡기고 시내를 돌아 다닙니다,
시간이 8시간이나 남았네요,,

이리저리 걸어 다닙니다,
전해져오는 봄소식을 바라보며,,
내 마음도 이런 이쁜 봄으로 물들어가기를 바라며,,,

거창한 건물들만 늘어선 거리입니다,

이런 길들이 몇km에 걸쳐 늘어서 있네요,,

그러다가 넓은 광장에서 삼성을 만나기도 합니다,

오페라하우스입니다,

내부를 볼려고 했더니, 오페라를 하는날도 아닌데,
관중석과 무대만 보는데도 2,900포린트(약 14,500원)이라네요,,
그냥 나가지요,,뭐,,,안 본다,,,안 봐,,,

커다란 성당앞에서 사진이나 한장 찍고,,

이런 거리를 구경 다닙니다,

역에서 두시간 가까이 걸어서 국회의사당앞으로 왔습니다,

가까이에서는 전체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만큼이라도 담아봅니다,

두시간이나 걸어와서 다리가 아픈데, 쉴만한 곳이 없습니다,
햇볕이 드는 카페에 들어가 커피를 시켰더니 거품만있는 커피(헤이즐넷이던가?)가 500포린트(2,500원)이네요,,
역시 이런건 우리 체질이 아닙니다,
그래도 햇볕이 들고, 추운 날씨에 담요도 주니까,,,

국회의사당앞의 박물관입니다,

입장료가 1,400포린트(약 7,000원)인데, 오늘은 무료입장입니다,
우린 무료입장 체질입니다,,ㅋㅋㅋ

그래서 헝가리사람들의 옛모습을 둘러 봅니다,

어부의 요새만 있는것이 아니라,
어부가 있기는 있었나 보네요,,

멧돌도 보입니다,
맷돌의 손잡이가 어처구니지요,,,
손잡이가 없으면 어처구니가 없게 됩니다,

헝가리의 옛사람들이 살던 가구,,

그리고 축제때에 입었을 복장,,

베짜는 틀입니다,

그 틀로 이런 옷감들을 짜서 만들어 냅니다,

"우와, 이 옷,,정말 이쁜데,,,당신 사줘?"
"그 옷에 들어있는 수고로움이 너무 많을것 같아, 무거워 못 입겠네요,,"
우리가 살아가는 삶은 누군가의 수고로움위에 서 있습니다,
지금 불만스러운 것들을 내려놓고,
내 삶을 유지시켜주는 모든 것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새긴다면,
우리들의 삶은 겸허해질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박물관을 나섭니다,

이제 도나우강을 떠나 갑니다,
아름다운 부다페스트도요,,,
아마도 지금까지 본 도시중 가장 아름다운 도시인듯 싶네요,,

폴란드로 떠나는 기차,,

4인실 침대칸이라고 표를 끊었는데, 타고보니 6인실입니다,
어쩐지 가격이 싸다고 생각했지요,,
11시간 타고 가는데 43유로,,

자세가 좀 구부정하지만, 이런 식탁이라도 어딘데요,,,
좀 구부정하게 마신다고 와인맛이 없어지는것도 아니고,,,ㅎㅎㅎ

기차가 출발하는데, 승객이 없습니다,
이 기차칸에 우리를 포함, 총 3명의 승객이 탓습니다,
차장에서 물어보니, 더 이상 승객은 없답니다,
그래서 이층 침대를 접어버리니,
6인실 기차칸이 2인실기차칸이 되어 버렸지요,,,
우린 구부정하지않고,
아주 우아하게 술을 마시며 헝가리를 떠납니다,
구부정한 식탁도 고마운데,
안구부정한 식탁이야 말할것도 없지요,,,
세상은 늘 감사할것만 널려 있습니다,

기차는 아침 7시,,,11시간만에 폴란드의 크라쿠프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방문앞에 이렇게 마음대로 사용할수있는 부엌이 딸린

이런 방을 4일에 70유로,,,하루 17.5유로의 가격으로 얻었습니다,
아파트 한라인을 통째로 호스텔로 쓰고있는 건물의 옥상방,,,
창문이 천장에 나있는 방입니다,
이 방에서 폴란드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첫댓글 우와....드디어 일등....
잘 따라다니고 있습니다...담에 어디로 갈까 벌써 기대가.....
드뎌 1등,,,,ㅊㅋ,,,ㅊㅋ,,,,
방이너무멋져보이네요앞으로폴란드의어떤모습이펼쳐질지기대합니다
좀 무거워 보이는 아우슈비츠,,,,
유럽에서는 나라가 자주 바뀌니 잘 따라 다녀야 겠네. 덕분에 우리도 열심히 유럽구경 잘 하고 있구만.
글쎄,,국경통과 검문도없이 몇시간만 달리면 다른나라니, 말만 다른나라인듯 싶네,,,
화폐단위가 바뀌기는 하지만,,
유럽 음식은 입에 맞으세요? 한번 먹어보고싶네요
야채가 귀하고, 고기밖에 없어요,,그것도 거의 인스탄트,,,게다가 비싸고,,,
우린 우리식으로 해먹으며 다닌답니다,
선등님의 수고로 우리가 행복한 여행자로 동행한 기쁨 또 누립니다.



지난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며
수고는요?,,,즐거움이지요,,,감사합니다,
술한잔 하신 선등님 행복해 보이시는데요
술한잔 안해도 행복하답니다,,,,함께 한잔 하시지요,,ㅎㅎㅎ
언니 오빠 이런 방들은 어케 알고 구하신거에요
한국은 나날이 푸근한 나날로 변화고 있어요
저는 이번 주 서울가서 예전에 여행같이 했던 사람들 만나요
아 그리고 저 파마 했는데 아세요 ㅋ ㅋ
언니 오빠 사랑해요 ^^
파마한 상희는 어떤 모습일끼???
방은 Booking.com을 뒤적거려서,,,
이제 곧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것 같은데,,,아마도 3월말이나 4월초쯤,,,,그때 파마한 상희 얼굴 보여줘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어느새 폴란드에,,,,! 저는 18일간 스리랑카 여행<경우지 KL 3박,랑카 14박>을 마치고 5일날 돌아와 지금은 동경 출장중입니다.
스리랑카는 자연이 넉넉한 아주 좋은 곳이였습니다. 혹시라도 필요한 정보가 있으시면 언제라도.....저는 콜롴보에서 남하해서 북상하는 코스로 캔디까지만 갔습니다.
북쪽의 불교유적지에는 들르질 못했습니다. 그럼 행복한 여행 계속하시길....
저는 폴란드에서 스리랑카로 갈건데요,,,스리랑카 정보 매우매우 필요해요,,,
콜롬보에서 스리랑카 가이드북 선물받고 싶었는데, 귀국해 버리셨군요,,,앙앙앙,,,
스리랑카 가이드북 사진으로 찍어서 파일로 보내주세요,,,그래야 행복한 여행 계속,,,ㅋㅋㅋ
ilovejt101@hanmail.net
아님 갔다온곳 정보 보따리 풀어서 보내주세요,,,
한달 여행이라고해서, 오늘쯤 쪽지보내서 가이드북 달라고 할려고 했는데,,,
저는 16일 콜롬보도착 예정이랍니다,,
헝가리를 떠나 폴란드로 왔군요 ,따라다니는 저도 괜시리 다리 아퍼 다리를 높이 괴고 봅니다
ㅎㅎㅎ
마늘도 몇통까서 넣고 괴세요,,,ㅎㅎㅎ
제가 가기 전에 연락 드리고 갔어야 했는데,,,죄송합니다. 그리고 가이드북은 일본어라 그다지 도움이 될것 같지 않은데요.
제가 내일 한국을 가기 때문에 출장지, 동경에서 제 기억을 더듬어 제가 다닌 코스에 대해 자유게시판에 올려 놓겠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여행하기 아주 편하고 관광객들*90%이상이 유렵 관광객'이 많아 즉석에서 정보를
얻기 아주 좋습니다.
일본어가이드북은 별로가 아니라, 전혀 도움이 안될것 같네요,,,다닌 코스와 따끈따끈한 정보 기대하겠습니다,,
유럽관광객들에게는 아무 정보도 못 얻는답니다,,,서로 인사이상의 의사소통이 안되니까요,,
의사소통은 마눌하고만 된답니다,,,ㅎㅎㅎ
고운 봄꽃 선물 고맙습니다.
봄봄 님이라 봄 선물을 가장 먼저 받는군요,,
긴머리가 잘 어울립니다 폴란드 저도 가봐야하는데 엊그제도 폴란드 그녀에게서 편지가 왔더군요 히히^^
긴머리 곧 깍을건데요,,,
여행은 언제까지 하실 계획이신가요?
아마 앞으로 한달이내에 끝낼듯 싶은데요,,
스리랑카에 가셨다가 말라위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양하시는것도 좋으실듯 합니다.
아님 중간 기착지로 태국의 해변에서... 코피피..코팡간...코사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