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고 제9회 졸업 50주년 전국동기회(1).
까까머리 고등학생들이 졸업한지 50년만에
반백으로 변한채 서로 만나 얼싸 안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그동안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물으며 정담을 주고 받았는데 그런 모습들이
옛 고교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었다.
모두들 바쁜데도 불구하고 이틀간의 시간을
내어준데 대해 주최측은 여러모로 고맙다고
인사할 따름이다.
안동고등학교 제9회 졸업 50주년 전국동기회가
지난 8 - 9일 이틀동안 시내 정하동의 한 식당
에서 거창하게 열렸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동기생들은 70여명으로
수년동안 동기회 모임 행사 가운데 가장 많은
동기들이 모여 주최측인 안동지역 친구들은
기분이 좋아 어쩔줄 몰라 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인에서 24명, 부산.경남 9명,
대구.칠곡 6명, 대전. 포항 각각 2명, 안동
영주 의성에서 24명등 모두 67명이 참석했다.
특히 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동기회에 얼굴을
나타낸 친구도 4명이나 있었다.
이날 반가운 얼굴들을 두루 만나 고교시절의
도타웠던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전국 동기회 현수막.
멀리 창원에서 올라온 오창해(전 마산 MBC 아나실장) 친구가 등록하고 있다.
기차로 내려올 서울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안동 등지의 친구들.
안동역 벤취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최준걸 총동기회장. 오른쪽)
류승번(서울), 권영기(안동.전 철도청.) 김원유(안동.사업),박병욱(안동.
전 철도청), 권정오(안동.사업) 사진 왼쪽부터.
서울서 내려온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서울냄새가 풍기는 김태웅(사업.오른쪽 노란점퍼).
최회장과 갈지(서울. 사업).
안동역 벤취에서 정담을 주고 받고 있는 친구들.
만나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친구들.
이야기를 주고 받고 있는 친구들(김황평 전 총동기회장. 왼쪽)
차를 기다리고 있는 서울 친구들. 김기철(서울.사업.오른쪽).
친구들로 붐비고 있는 행사장 입구(대전. 권호규.전 안동댐 지사장.왼쪽).
왕년의 서울 , 부산 회장단들.
현 서울지구회장 안부(전 농진개공) . 원종훈(부천.사업) 오른쪽부터
접수부가 붐비고 있는 모습.
포항에서 온 서유석. 박회진 친구(오른쪽 두사람).
서울, 포항, 대구 친구들. 류대훈(서울. 전 경찰청.왼쪽끝)
정용장 부산회장, 이중희(안동.사업), 김태웅(서울.사업) 오른쪽부터.
접수를 마친 친구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다.
서울 ,원주, 안동 친구들도 접수.
대전서 올라 온 윤수홍(전 안동댐 지사장. 왼쪽).
막간을 이용, 김정부(서울. 전 철도청) 친구가 아코디온을 연주하고 있다..
접수시간이 길어지자 아코디온이 시간을 달래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