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던가요, 난 신답에 미친 사람이라고...
그 말을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처음 답사였지만 그리고 너무 이른말일지 모르겠지만 저 역시 신답에
미치게 될것 같습니다.
처음 동호회 가입하던날 카페에 풍기는 그 아름다운 향기들이 어제로
인해 더욱 진하게 맡아 보았습니다.
왠진 낯설지 않은 사람들...
아마 신라를 사랑하고 또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서로 같아서 일까!
처음 신답인들의 나이를 물어볼때 보기보다 너무나 젊은신것에 대해
전 깜짝 놀랐습니다.
그 또한 아름다운 마음 때문이 아닐까요!
비록 오늘 아침 어제 답사로 인해 피곤하긴 하지만 좋은분들을 알게되었다는 기분에 마음이 이렇게 넉넉할수 없습니다.
빨리 달빛기행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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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공님 : 카페에서 보던 모습보다 직접 만나보니 유머감각이 많으신분 같더라구요. 사실 춘추공님이 아주 딱딱하고 무서운분인줄 알았거든요.
코알라님 : 여전히 편안한 코알라님...
어제 보이차 또 얻어먹고 집에까지 태워주시고 빚만 지는것 같네요.
씽비게님 : 역시나 너무나 활발하신분...
그리고 모든 행동들이 저를 너무나 편안하게 했습니다.
뭐랄까!!! 이웃집 편안한 아저씨라고나 할까!!! *^^*
무소유님 : 헉! 나이에 비해 엄청 젊어 보이는 분, 그리고 제가 재미없는 말을해도 미소 지어주는게 너무 고마워요.
어제 하루 같이 다녔는데 정말 좋은분 같아요... 보고 싶어요! 무소유님...
미세르님: 이 분 또한 나이에 비해 넘 젊어보여 놀랬어요...^.^
말씀이 별로 없으시지만 그 묵묵함 속에 더 많은 정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여행에 대해 생각이 너무 잘 맞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미세르님 너무 보고 싶어요.
새털구름님 : 처음엔 고등학생인줄 알았어요. 나만 느낀게 아니라 모두가 느낀 점이랍니다. 어제 김밥 너무 맛있었어요. 어쩜 그렇게 마음이 넉넉하신지... 성격 또한 너무 좋으신것 같아요.
약간의 중성미가 흐르는....^_________________^;;;
<새털구름님과 좀더 알게되면 저랑 잘 맞을것 같은 느낌...^^;;;>
대가야님 : 제발 단체사진 올리지 말아주세요. 민망해요...-.-;;
빨리 필름이 안돌아가서 딴짓한다고 이상하게 나올거란 말이예요.
아님 다들 포토샵을 처리 해 주시던가!...ㅠ.ㅠ;;....제발.....
어제 쓰레기를 들어 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그냥요님 : 말 그대로 그냥 왔다가 그냥 따라 다니시는 닉네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분... 뒷늦게 조금의 대화로... 역시나 그냥 웃기는게 ...허설픈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
달개비님과 청한님 : 정말 대단한 분들..
어찌 그 힘든 산행을 아이들과... 나중에 제가 가정을 꾸린다면 과연
님들과 그럴 수 있을지...!!! 정말 아름다운 가족의 모습들이 부러웠습니다. 달개비님아!!! 달개비꽃은 영원히 안 잊어 먹을것 같습니다.
빨간 사과님 : 달개님과 만만치 않은 들꽃이름을 알고 계시는 분..
저두 들꽃을 무척 좋아한답니다. 다음 답사때에도 많이 가르쳐 주세요.
하자님 : 중학생인줄 알았는디...22살이고..
헉~!! 다들 왜그리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지...
그리고 푸르매님 맞는지 모르겠네요.
제 맞은편에 앉아 차를 같이 마시던 분..
역시나 성격 좋으신분 ... 즐거웠어요....
다른 분들은 닉네임을 잘 몰라서리....
다들 멀리 외지에 계시는 분들은 집으로 잘 들어가셨는지 모르겠어요. 걱정이 되네요.
다들 보고 싶어요.
달빛 기행때 다들 오실거죠.
꼭 올거라고 믿어요... 신답인들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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