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소득세 신고시 전문가인 세무사에게 맞길지 본인이 직접 할 지 망설이게 된다.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와 세무사께서 작성한것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양도소득세 자동계산 세액이 얼마안되고 복잡한 거래가 아닌경우에는 본인이 습득 한 후
직접 할 수도 있겠으나 시간이 없는 사람은 그냥 세무사에게 맞기는게 유리하다.
특히 다주택자나 감면대상자는 의뢰하는게 맘편하다.
양도소득세 자동계산은 여기서 해볼 수 있다.
http://www.hometax.go.kr/guide_yd/gageia72.jsp
그럼 누구에게 맞길까? 경험에 의하면 만만치 않다.
전화로 일단 문의하면 직원이 받는경우 대부분 잡소리말고 와서 상담료 내고 상담받으란다.
신고 대행료도 와서 상담 해봐야 얼마인지 알려줄 수 있단다.
이런 세무사사무소는 너무 바쁘니까 다른일도 많을테니 그냥 패스......
세무사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면 자격자들 리스트 및 사진까지 확인 할 수 있게 해놓았다.
사진 까지? !!! 왜 사진 까지????? 그렇다... 무자격자들이 설쳐대니 그런거 같았다.
그래도 함정은 있었다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골라서 방문상담을 받았는데 "실장"이라는 명함을 건넨다.
세무사 들은 바쁠테니 실무자가 처리 한 후 세무사의 검토를 거친 후 신고가 되나보다
생각하고 맞기기로 하였다 수수료는 20~30 만원정도 받는데 20만원에 해주겠단다
그런데 신고서 작성완료 후 미팅을 하는데
"신고대리인"란에 서명을 못한단다.
헉 할아버지가 장난치나? 역시 무자격자였다 평생을 무자격자로 떳떳하게 일하셨나보다
젊은 사람이 의심이 그리 많냐며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다며 불같이 화를낸다
수수료도 중간에 더달라고 생떼를 쓴다 ㅋㅋㅋ 할수없이 더 주어야만 신고가 될것만같았다
신고 마감일도 몇일 안남았는데...맘이 복잡해진다.....
그래도 꿋꿋하게 서류를 챙겨 들고 나왔다 무자격자에게 하고싶지는 않았다
불쌍해서 몇푼 쥐어주고 나왔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리스트도 믿을 수가 없네
그 할아버지는 왜 협회 홈페이지에 있는 자격자의 서명을 해주지 않았을까
아직도 알 수 없다. 간판도 십여년은 넘은듯 허름해 보였다
여기서
"신고대리인" 서명의 있고 없고의 차이는
서명이 있으면 "신고대리인"이 세액계산 책임을 지는거고
없으면 모든 책임은 신고인인 나에게 있다.
결국 그 "실장" 할아버지는 신고인 대필자 역활만 하겠다는거였다.
암튼 나는 아주 몹쓸놈 소리를 들으며 나왔다
왜 무자격자한테 욕을 먹어야 하나?
무자격자가 자격자 처럼 행세 하는게 욕먹을일 아닌가?
이번에는 신중하게 골라야겠다
다시 협회 홈피 접속후 사진을 보고 방문을 하였다
들어가는 순간 사진과 똑같은 얼굴을 한 세무사께서 앉아계셨다.
잡소리 없이 깔끔하게 "신고대리인" 서명은 물론 "세금계산서"까지 발행해 놓으셨다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은 정말 꺼내기 힘든말인데 알아서 먼저 발행을 해주다니...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부담하게되는 부가세 정도는 추가로 달라고 하고싶었는데
공급가만 달라고 하신다
너무 고마워서 부가세보다 좀더 드렸다
복잡한 신고서의 경우 비용 20~30만원은 결코 비싼게 아니었다.
대체로 상담 후 일주일정도 후에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감면대상자 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알아서 세무사에게 얘기해줘야한단다
처음 무자격자는 얘기를 안해주었더니 감면대상자 처리를 안해서
엄청난 세액계산을 해놓았었던 경험이있다.
처음방문시 매수,매도계약서,다른 보유주택 취득일,비용처리용 영수증이나 계악서를
챙겨가서 본인 상황을 설명 한 후
수수료를 합의하고 세무대리인 서명을 해주는지
확인 후 진행해야 아무 탈이없을것이다.
첫댓글 요즘 세무사 파리 날리는 사무실 엄청 많은되
부산이라면 이정재(지시골할배 子) 아들 한테 의례 했으면 좋았을텐되~~~~
1가구1주택 및 양도소득 금액이 (적정하게 요즘 안되나 ?) 적으면 구비서류 갖추고 작성하여
민원 창구에서 얼버부리면 양도 소득세 면제 아니되나? 전에 해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