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방송에서 췌장암편을 방송합니다.
췌장암은 상당기간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수술 시기를 놓치기 쉬운 암인데요,
당뇨와 연관성은 아직 모른다지만, 당 수치가 갑자기 올라가면 진단해봐야한답니다.
췌장암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생활습관입니다. 오랜 음주와 흡연은 췌장뿐 아니라 모든 암의 원인이지요. 정상적인 호르몬 흐름과 몸안 기흐름(바이오 리듬)을 방해하여 비정상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술이 간과 췌장을 딱딱하게 굳혀버리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유엔에서도 알콜을 발암물질로 규정했지요.
결국, 늘 말하지만 평소 잘 걷고, 잘 먹고, 잘 자면 해결되는 게 암이지요.
다행히 저도 하루에 2~3갑 피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20살에 피기 시작해서 33살에 끊었으니 13년을 피었군요. 그리고 28년이 지났으니 핀 기간보다 끊은 기간이 더 깁니다. 자연히 속이 아주 편합니다.
술도 친구 또래중 가장 쎘는데, 어느 날 몸에도 안좋은 술을 많이 마셔서 뭐하나 하는 생각에 차츰 줄였습니다. 요즘은 한달에 가장 양이 작은 카프리 한병도 안마시니 술도 끊은 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금빛걷기를 하다보니 술,담배 필요성보다 몸이 더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니 암 가족력이 있는 나로서는 다소 안심이 됩니다.
췌장암은 수술받을 정도로 일찍 발견하면 좋은데, 수술이 어려울 정도로 방치하면 삶을 마감해야 합니다. 평소에 생활습관을 바로 해서 미리미리 불행을 예방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