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육회는 어떤 맛일까?
해남이나 함평등 호남에서도 밑에지방에서
즐기는 음식이 닭 육회다.
연예인들이 다이어트를 하면서 닭가슴살을
주로 먹었다고 하는것만 봐도
지방이 거의 없는 부위가 닭 가슴살이다.
닭 육회는 가슴살과 다리살 부위를 이용한다.
이것이 닭 가슴살 육회다.
혹자는 개구리 뒷다리살 같다고도 말하지만
직접 맛을 보니 쇠고기 육회나 말고기육회에서는 느낄수 없는
깔끔하고 쫀득쫀득한 맛이 좋았다. 마치 아나고회를 먹는 느낌이랄까?
서울에서 닭 육회를 하는집이 있을까?
닭 육회를 하는 광교산까지 가는데는
만만치가 않은 시간과 인내가 필요했다.
가게 이름은 청계산이지만 실제로는 광교산과
바라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골프공 보다 조금 큰 달걀이다.
아직 따듯한 온기가 남아 있는 걸 날로 먹었다.
고소한 그 맛이란....
육회를 주문하면 직접기른 닭을 바로 잡는다.
아직 따뜻한 닭 육회부터 먼저 나온다.
취향대로 먹는게 좋지만 나는 참나물과 인삼을 함께 곁들었다.
가슴살 육회를 먹고 나니 이번엔 닭똥집회와 생닭발 무침이 나왔다.
생닭발 무침
닭똥집 회 언뜻 참치 머릿살처럼 보이지만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난다.
가슴살 부위를 제외한 나머지는 백숙으로 나온다.
마지막으로 녹두닭죽 까지 먹고나니 포만감이 가득하다.
닭 한마리에 50,000원 하지만
둘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은감이 있고
셋이 먹으면 딱 적당하다.
찾아가는 길
대중교통 이용안내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하차)
7번출구로 나와 3번 마을버스를
타고 고기리유원지를 지나
3번 마을버스 종점에서 하차 하면
바로 보인다.
연락처/031-262-4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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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전라도 변산쪽에 갔을때 한번 먹어봤었는데... 닭육회는 가슴살로만 만든다고 하죠.. 시냇물이 옆에 흐르는 정자에서 닭육회 먹고... 백숙먹고.. 마지막으로 죽으로 마무리~~ 이런데가면 닭나오기전까지 시간이 좀 걸리니까.. 고스톱 한판!! ㅋㅋㅋ 누룽지 삼계탕 기다리며 한번 올려봄니다.
변산이라하시면,,부안입니까??제 고향이지요..근데 먹어본적이 없네요,,네이버에서 읽었던 글이네요,,,
육회라............??????? 전 갠적으로 익힌게 좋음 ^^
육류는 회로 못먹어요 안타깝지만 T.T
부안옆에 군산 군산옆에 익산 ...제고향은 익산인데 ㅎㅎ
반갑습니다,,술한잔 합시다...
저는 큰댁이 부여에서 전원생활을 즐기고 계셔서 접때는 가서 닭을 바로 잡아서 먹어써요~ 닭가슴살은 육회로 바로먹고 나머진 연탄불에 구워먹고..닭 뱃속에 있던 낳지 않을 달걀도 먹고..경험못해봤던 것들을 경험했는데요.. 달걀은 막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미직지그리한 것이 완죤 느낌이상하고 니글거리는듯한 느낌..ㅋ
닭육회는 처음이라 좀 생소했는데요~ 소고기나 그런 육회하고는 또 다른맛이 괜찮더군요~ 한번정도는 먹을만한데.. 님이 가셨던 곳은 이것저것 신기한게 참 많이 나오는군요~
맛있겠네요~^^ 제가 회하고 백숙을 무척 좋아해서요~~ㅎㅎ 꽁먹고 알먹고네요~ 혹 거기 주소알수있을까요?? 네비로 찾아가보게요~~
부안옆에 정읍이 고향인데요 저도 예전에 가족들이랑 먹어본적 있습니다. 부안은 아니구 봉동이라고 ...맛있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