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에 대해서 추가로 답해드리자면 그냥으로는 '무리입니다' 내지는 '포기하십시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30초에서 길어야 1분 30초 정도 정차하는데 가서 찍고 올만한 시간은 안 됩니다. 다만 철암역이나 동해역에서는 3분 4분씩 정차하기도 하므로 진짜 총알같이 뛰어갔다 오면 가능은 합니다(그러나 모험입니다). 제가 영천역에서 저 짓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역마다 내려서 찍고 다음 차를 탄다...는 것은 돈 낭비, 시간 낭비라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굳이 지나가면서 찍고 가시겠다면, 열차의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해 보십시오. 도장을 모으는데 정차역에 연락해서 도장을 승강장에 좀 들고 나와있어 달라고 할 수 없냐고. 승무원에 따라서 거절하기도 하고, 역에 연락해서 들고 나와있게 해 주기도 합니다. 제가 신기역 도장을 이 방법으로 찍었습니다. 그러나, 승무원과 역무원에게 추가의 부담을 주고, 상황에 따라서는 열차를(비록 조금이지만) 더 지연시킬 수도 있는 방법이라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2번은...
#542 열차의 운행시각표입니다. 시발역인 동대구역부터 종착역인 강릉역까지 도합 64개역을 거쳐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