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남면 구산3리(굴구지 산촌생태체험마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장한 `더위를 이기는 와일드 라이프 투어 - 8월의 가볼만한 6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왕피천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전체 면적만 102.84㎢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1.3배에 이른다"며 "1989년 이후 전국적으로 29곳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 지정되었는데, 왕피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보전지역 면적 중 40%를 차지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왕피천 계곡 트래킹은 일반적으로 굴구지 마을 끝자락에 있는 상천마을에서 시작하지만 굴구지마을에서 상천마을에 이르는 계곡도 무척 멋스럽다"며 "때문에 이번 왕피천 트래킹은 굴구지에서 상천에 이르는 코스를 걸어보기로 했다"며 상세히 소개했다.
관광공사는 "원점회귀가 가능한 이 코스는 계곡과 산길, 그리고 마을길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최상의 트래킹 코스"라며 "전체 6km 구간 중 4km가 계곡을 따라 이어져 굴구지에서 자연과 하나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외에 ▷강원도 고성 송지호오토캠핑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어름치마을) 백룡동굴 ▷충북 단양군 단양읍과 어상천면, 단성면의 동굴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대원사계곡 ▷전남 신안군 흑산면 최서남단에 위치한 `끝섬' 가거도(중국의 닭울음 소리가 들린다고 함) 등지를 8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