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최첨단 지식산업단지 변신중
[02/17 시민연대]조선일보 보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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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조선일보>1.31일자 사회면 '의왕 기업 떠나 울고, 기업 덕에 웃고 거제' 기사와 같은 신문 2.1일자 사설의 '대한민국은 거제와 의왕을 보고 느끼라' 보도와 관련, 의왕시는 굴뚝공장에서 최첨단지식산업단지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의왕시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시의 도시발전 전략과 발전계획을 대외적으로 제대로 알리고자 한다"며 굴뚝공장들의 변신을 상세히 전하면서 "공공기관, 기업체 이전지역을 도시발전 및 산업구조 개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을 끌고있다.
의왕시가 밝힌 자료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의왕시는 공기업 지방이전과 기업의 경영수지악화 개선을 위한 기업체의 지방이전을 계기로 지역산업구조를 기존의 대량생산 위주 굴뚝산업에서 IT, BT 등 R&D중심의 첨단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산업구조 개편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의왕시는 한국농촌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이전과 (주)로템공장, 고려합섬, 제일모직 등이 경영개선을 위해 타 지역으로 이전과 폐업함에 따른 도시공동화 현상이 우려되는 가운데 의왕시는 이러한 위기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기회로 반전을 모색하고 있다.
□이전지역을 도시발전과 산업구조 개편의 기회로
의왕시는 고려합섬 이전 부지에 고천택지공영개발, 한국농촌공사 주변에 첨단산업단지의 개발, (주)로템공장에는 자동차 연구단지, 제일모직에는 신소재 연구단지 건립을 추진하는 등 R&D중심의 새로운 지식기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진력한다는 방침이다.
○고려합섬 이전부지-문화복지타운, 행정·상업 도시중심지로 공영개발
고천 중심의 공영개발사업으로 고려합섬 이전 4만8천여평 부지와 GB에서 해제되는 시청주변 23만여평을 묶는 총 27만9천평 규모의 택지공영개발사업을 추진해 시청사 인근지역에 2만여평 부지에는 청소년수련관, 문화예술회관, 노인복지회관, 시립중앙도서관, 보건소 5개 시설의 집합체인 문화복지 타운을 건립한다.
나머지 26만평에는 의왕소방서, 고급아파트단지, 전원주택단지, 상업시설, 업무단지 등을 배치하여 의왕시의 도시 중추기능을 갖는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토지개발공사와 공동 개발용역을 추진에 있으며 현재 기본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촌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전부지-R&D중심 인텔리전트 타운, 아파트 복합단지로
청계.포일2지구의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개발되는 총 37만평중 3만평과 지방이전이 계획중에 있는 한국농촌공사 부지 3만평에 R&D중심 인텔리전트 타운을 건립, 배후 아파트와 연계한 직주 일체형 단지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포일인텔리전트 타운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구상, 시설배치계획, 입주 수요조사, 입주기업 인센티브 부여 방안 등에 대한 연구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하여 진행중에 있으며 과업의 중점을 미래 전략산업의 R&D단지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로템공장 이전부지 - 자동차 관련 신기술개발 연구단지로
(주)로템공장 6만 2천평 부지에 철도 기술연구소와 현대그룹계열사의 자동차 관련 연구단지가 조성되고 그 배후에는 의왕역중심 역세권 APT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로템측과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서울 및 용인에 있던 (주)로템 중앙연구소와 기술연구소가 기술연구소로 통합하여 430여명의 연구원이 이미 이주하였으며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자동차 부품 등 신소재를 개발하기 위한 자동차관련 연구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건축설계중에 있다.
의왕시에서는 이 연구단지가 들어서는 부곡지역에 2010년까지 5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중앙로 확장, 왕송호수 공원, 의왕역 환승주차장 설치, 삼동 장안말 7만4천평 규모의 공영개발사업 추진 등 지원시설 확충 등의 다각적인 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일모직 이전부지 - IT핵심재료 복합연구단지로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제일모직 의왕공장 부지에는 연구인력 1천여명을 수용하는 1만평 규모의 케미컬, 전자재료 복합연구단지를 금년 12월까지 완공하여 휴대폰, 노트북, PC등의 핵심재료 등을 개발하는 세계적인 연구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일모직 의왕공장은 기존 운동장 부지에 지하3층, 지상13층 건물 2개동(연면적 9천500평)을 신축, 차세대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할용할 계획으로 과거 의류를 생산하던 의왕공장은 회사 차세대 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중추기관으로 바뀔 것이다.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중심으로 산업구조 개편과 지역경제 역량강화
의왕시는 고천.오전동 지역 기존 굴뚝형 제조업이 이주한 자리 1만여평 부지 8개소에 320여개 업체를 수용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과 같은 민간개발 방식인 벤처빌딩 건설을 지원하여 산업구조를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중심으로 개편, 육성한다.
특히 유망중소. 벤처기업 선정과 운전자금지원 등의 기업지원시책을 꾸준히 추진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극대화를 추진해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로 가꾼다는 전략이다.
○수도권 제일의 『지식문화도시』로 건설
이처럼 의왕시는 공공기관, 기업체 이전을 계기로 기존 대량생산 체제의 굴뚝산업단지를 기술 집약형 최첨단산업단지를 육성하는 산업구조 개편을 통해 최고환경, 일류문화, 첨단산업이 조화된 『지식문화도시』를 건설한다는 청사진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06-02-17 16: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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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치
조선일보 보도 반박 : 의왕시, 최첨단 지식산업단지로 변신중
다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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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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