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필리핀 마닐라를 잊는 항공편이 개설된다.
필리핀 항공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주2회 제주와 마닐라를 잊는 직항노선을 개설 동남아권 관광객을 제주로 실어 나른다.
이번 직항노선 개설은 지난 3월 제주국제항공노선활성화 추진협의회(위원장 김한욱 행정부지사)와 필리핀 항공간에 제주노선 취항 협의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필리핀 항공은 제주가 3시간거리의 짧은 비행시간과 노비자 지역, 한류열풍과 함께 아름자운 제주의 자연과 국제수준의 교통,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가 갖춰졌다고 판단 허니문 메카로 성장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보기 때문에 취항을 결정했다.
이번 운항은 내년 1월 12일까지 시범적으로 운항하게 되며, 이용객 실적에 따라 추가 연장하는 등 정규노선 개설을 검토하게 된다.
투입되는 항공기는 148석 규모의 A320항공기이다.
한편, 취항식은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 제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되며, 필리핀 항공측에서는 취항기념으로 제주의 필리핀인 결혼이민 여성 중 생활이 어렵고 장기간 고향방문을 하지 못한 6쌍 20여명에게 왕복항공권을 제공해 고향방문이 이뤄질 수 있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