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이 직접 구한 모더나 백신... 식약처, 심사검토도 시작 안했다
김성모 기자
입력 2021.01.15 17:53
모더나 "한국과 백신 4000만 회분 계약…5월부터 공급"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화상 통화까지 해서 공급받기로 합의했다던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직 사전검토 작업에도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 백신은 식약처가 안전성·유효성 등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심사와 허가를 해줘야 접종이 시작될 수 있는데, 이 과정이 늦어지면 접종 시기가 더 뒤로 밀릴 수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 김미애 의원실(국민의 힘)이 15일 식약처에서 받은 ‘코로나 백신 사전검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에서 현재 사전검토 신청을 받아 검토를 진행 중인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비임상·품질 자료), 화이자(비임상·임상), 얀센(비임상·품질)의 백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월부터 단일 제약사에서는 가장 많은 양인 2000만명분의 백신을 도입한다고 홍보했던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은 빠져있는 것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의약품 품목 허가를 받으려는 제약사는 식약처에 사전검토를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식약처는 코로나 비상 국면을 맞아 모더나를 제외한 나머지 제약사들로부터는 물량만 도입되면 가능한 한 빨리 접종이 가능하도록 이미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달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에 대해선 이미 작년 10월부터 사전검토 신청을 받아 식약처 허가전담심사팀에서 심사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식약처는 빠른 백신 접종이 가능하도록 기존 허가심사 기간(180일)도 4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사전검토 작업이 시작도 되지 않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미애 의원은 “심사 기간이 단축되면 안전성 검증 미비 등의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조속히 사전검토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원활한 백신 접종의 첫 번째 조건은 대국민 신뢰인 만큼, 정부는 백신에 대한 불신이 생기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모 기자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기록하겠습니다.
관련 기사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 class="box--display-block" style="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width: 83.0476px;">
문대통령 신년사 "내달부터
코로나 백신 전국민 무료접종"
文대통령, 모더나 CEO와 통화… “백신 2000만명분 확보, 2분기 공급”
"정은경 청장이 전권 갖고 지휘하라"" class="box--display-block" style="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width: 83.0476px;">
백신 접종 보고받은 文대통령
"정은경 청장이 전권 갖고 지휘하라"
사회 많이 본 뉴스
식약처, 심사검토도 시작 안했다" class="box--display-block" style="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width: 83.0476px;">
文이 직접 구한 모더나 백신
식약처, 심사검토도 시작 안했다
“박원순 성추행 판결은 직권남용이자 명예훼손”...재판부 고발한 親文단체
김한정 벌금 150만원 당선무효형" class="box--display-block" style="box-sizing: border-box; display: block; width: 83.0476px;">
총선 당시 주민에 고가 양주 제공 혐의
김한정 벌금 150만원 당선무효형
100자평
56
도움말삭제기준
최신순찬성순반대순
김용수
2021.01.15 20:55:16
모더나 백신 문재인 먼저 맞고 아나필락시스 걸려 디제이해버렸음 딱 좋겠다.
답글작성
0
0
장형기
2021.01.15 20:54:34
줄 생각이 없으니 심사신청도 안했겠지. 문구라 사기친 게 하루이틀인가?
답글작성
0
0
김철민
2021.01.15 20:53:31
문디 그렇게 지자랑하고 지가 구했니 마니 하더니 결국 ?u치된겨?
답글작성
1
0
김길수
2021.01.15 20:51:27
4월 보선이 다가오니 국민을 상대로 뻥 구라 친것이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 고무신 (재난 지원금으로 뿌려 톡톡히 재미를 보았으니 금년에도 고무신 돌리고 사실을 감추고 있지도 않는 유령을 소환해 여론을 호도하고 현혹하는 작전이 눈에 보인다 이 정권이 잘 하는 특기이지
답글작성
6
0
고용근
2021.01.15 20:43:52
설 까지 2.5단계 끌고 간단다. 왜 ? 보궐선거 앞두고 명절에 문재이니 씹어대면 암만 사전투표 표바꾸기 해도 본투표 개폭망으로 쪽날까봐!!
답글작성
15
1
김대연
2021.01.15 20:42:54
내가 볼 때는 쇼통하고 같이 쇼하는 것 같은데, 2월부터 한다고 발표했는데, 늦어질 것 같으니까 질본이 총대 매고 나중에 실무 절차가 늦어져서 연기되었다, 뭐 이런 시나리오가 아닐까요? 백퍼 맞을 겁니다. 2월에는 아예 도입되지도 않고, 문재인 자슥은 이렇겠죠, 나는 지시했다, 그런데 실행이 안 된다, 뭐, 이명박 박근혜는 이런 쇼른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문재인 자슥만 잠에서 깨기만 하면 사방에서 친문 세력하고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쇼를 하죠, 저 남쪽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랸적 선택을 한다며, 몰표를 주는 남쪽 나라 세력들을 대상으로 쇼 평가를 받는 거죠, 아주, 사기꾼 같은 도당들입니다.
답글작성
16
0
강전석
2021.01.15 20:38:00
운동권 좌파들의 특징중 하나는 자신이 궁지에 몰리게 되면 .......책임도 지지못할 아무말이건 해서 그 순간 위기를 벗어나는데 아주 능숙하다..! 결국 아무거나 말잔치였구나...!!
답글작성
24
0
이영수
2021.01.15 20:37:22
총선 이틀전날 현금 살포하신 우리의 대통령.
답글작성
13
0
정봉천
2021.01.15 20:32:49
아무 생각이 없는 것들이다 일단 뱉어놓고 그때만 피해보자는 아주 못된 것들이다
답글작성
18
0
이완순
2021.01.15 20:28:34
안전성 검사는 무슨? 전하께옵서 친히 구매하셨는데 그냥 주사하면되지요? 괜히 식약처에서 검사내 뭐내 하다가 심기를 잘못건드렸다가 불경죄로 뭔 곤욕을 치르려고요? 감사원장이나 검찰총장처럼 그냥 맹폭을 당할텐데???
답글작성
17
0
신현호
2021.01.15 20:20:54
문재인은 이제 자신이 확인할 일이 아니라고 할 것이다. 정은경 청장에게 전권을 주었으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은경청장은 이러한 사실을 오늘 문재인에게 보고했을까. 행복의 나라로 가기 위해서는 장막을 걷어야 한다. 하늘은 푸르다. 푸른 하늘에 달은 없다.
답글작성
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