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 명상에 사용되는 요가도구들을 소개합니다.
일반적으로 요가는 필라테스나 피트니스센터에서 하는 운동들에 비해 도구 의존도가 크지 않은 편입니다.
요가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몸과 체중을 이용해 압력을 만들어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가는 쉽고 단순한 동작들을 제대로 익혀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평생 스스로 몸을 관리할 수 있는 운동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징이 요가가 2천 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발전해 오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운동으로 자리 잡게 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가에서도 몇 가지 소도구들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아난다 요가명상원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요가매트
가장 첫 번째 도구는 당연히 요가매트입니다.
아난다가 생각하는 좋은 요가매트의 조건은,
1) 손발이 밀리지 않을 것 – 요가 자세를 할 때에는 기반의 안정성이 중요하므로 손발이 밀리지 않는 매트를 사용해야 필요한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는 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2) 두껍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그립감과 탄성이 있을 것- 요가는 서서 밸런스를 잡는 자세들을 많이 수련하므로
너무 두껍고 푹신한 매트는 맞지 않습니다.
3) 친환경 제품일 것-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수련자의 몸과 지구 환경을 건강하게 합니다.
4) 적당한 가격- 매트 위는 매일 땀을 흘리는 곳이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다 보면 세균이 번식할 수 있고 쉽게 더러워지게 됩니다.
수련 빈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적당히 사용하고 나면 적어도 1~2년에 한 번 정도는 매트 교체를 해야 하므로
부담되지 않는 가격도 좋은 매트의 조건이라고 하겠습니다.
*요가 매트는 매일 자신이 땀을 흘리는 도구이므로 반드시 개인매트 사용을 권장합니다.
2. 요가블럭
두 번째로 많이 사용하는 도구는 요가블럭입니다.
블럭을 사용하는 이유는
첫째, 자세에서 정확한 정렬을 맞추고
둘째, 근육이 쓰이는 감각을 잘 인지하도록 도우며
셋째, 신체적 핸디캡을 보완하기 위함입니다.
블럭은 직사각 기둥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높이 조절이 가능해 동작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각각의 자세와 개인 신체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요가볼스터
요가볼스터는 이완을 위한 도구입니다. 직사각 형태의 긴 베개를 활용하면 이완과 휴식 자세에서 더 깊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주로 힐링과 인요가, 리스토러티브요가 등에서 사용합니다.
4. 요가담요
요가담요는 요가 자세들을 할 때 신체 불균형이나 유연성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기 위해 사용되며,
사바사나로 이완할 때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합니다.
5. 요가핸드타월
빈야사나 아쉬탕가 등의 수련을 하면 몸에서 땀을 많이 배출하게 됩니다.
그럴 경우 매트 위에서 손발이 밀리지 않도록 제때에 땀을 닦으면서 수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엎드리거나 눕는 등 맨살을 매트 위에 놓는 자세들을 할 때
얼굴이나 접촉면에 타월을 놓으면 한결 쾌적하게 수련할 수 있습니다.
핸드타월은 가볍고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6. 요가스트랩
수련을 돕는 보조도구로서 스트랩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주로 관절 가동성을 확장하는 자세들을 할 때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7. 명상좌식의자
장시간 앉아있는 명상수업이나 집중명상 코스에서 등을 이완하고 골반을 편하게 해주는 좌식의자를 사용합니다.
정좌 명상을 할 경우는 등을 기대지 않고 앉습니다.
8. 핸드메이드 히말라얀 싱잉보울, 띵샤
요가에서 이완을 위한 자세를 할 때와 명상에서 사용합니다. 의식을 맑게 해주고 몸의 에너지센터와 상응하여 깨워주며
삿된 기운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테라피와 힐링 세션에 사용됩니다.
9. 오라소마 컬러테라피 이퀄리브리엄 바틀, 포맨더, 에어컨디셔너
명상 수업에서 사용합니다. 각각의 컬러에 상응하는 기운으로 공간을 채워주고, 에너지몸을 정화해 주며,
의식을 깨어나게 하는 도구로서 사용됩니다. 개인 심리 상담 시 힐링 도구로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