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고나인 항해기] 출판미디어를 만들어야 할 때
BookTable 미디어
북테이블의 의미는 서점에서 신간이나 분야 잘 판매되는 책들을 모아놓은 테이블 즉, 평대를 의미합니다. 독자들이 맨 처음에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책들의 대부분이 평대에 진열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곳에서는 신간이나 구간을 홍보하는 POP광고나 슬라이드광고와 함께 영상, 사운드 등을 활용하여 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간 나오고 일주일정도 지나면 서가로 가거나 카테고리에 맞는 안쪽 평대로 이동하게 됩니다. 서가로 가는 책은 대부분 평대로 나올 수 없는 운명에 처해 독자의 선택을 받기는 무척 어려운편입니다. 초기에 책판매가 안되면 관리도 어려워지고 대부분 반품되어 찾기전에는 이런 책이 출간되어 있는지도 모르게 됩니다.
좋은 책도 누군가가 발견해주기 전까지는 그냥 종이뭉치일 뿐입니다.
이 사이트는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노출될 수 있는 책 소개와 책에 대한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여 독자와 책을 지속적으로 연결하고자 합니다. 또한 미래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책과 책을 보여주는 방식에 따른 컨텐츠 생산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출간이후 좋은 서평의 링크가 있으면 자동으로 붙여서 추천하고 그 것으로 인해 후광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검색엔진에 많이 노출시킴과 동시에 사람들에 의해 노출될 수 있게 컨텐츠 자체에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입니다.
출판사가 가지고 있는 컨텐츠는 제작과정과 책의 선택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판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고 책의 생명력을 보다 길게 해줄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단순히 책이 좋다 수준이 아닌 이야기가 있는 책소개와 책과 독자가 끊어지지않는 실로 연결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활동을 꾸준히 할 생각입니다.
가격보다는 책에 새로운 가치, 경험을 줄 수 있는 곳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그저 책으로 만족하지 않고 만든 사람, 저자, 저자의 경험을 보다 깊이 느끼고 싶어합니다. 이런 부분을 선점해야만 작은 회사들이 독자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컨텐츠 중심으로 뭉쳐야 하고 컨텐츠의 규모가 커지면 카테고리별로 분리할 예정입니다.
참여하실 출판사와 지원해주실 볼런티어를 모집중
# 북테이블이라는 미디어는 비디오를 많이 사용하게 될 예정입니다. 제가 몇년간 마케팅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어떤 컨텐츠도 동영상을 따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현재 공간을 만들면서 그 안에서 비디오작업이 용이하게 다양한 조명시설이랑 기본적인 촬영장비를 모두 가져다 놓고 책소개를 할 수 있는 부분과 이전에 팟케스트를 하면서 페이크 다큐멘터리같은 형태의 컨텐츠를을 담았었는데 그 것을 십분활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