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 숙제 합니다....

종 별 :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348호 (2003. 4. 14 지정) 소재지 : 왜관읍 낙산리 614, 615 규 모 : 2동 성 당 - 지상 1층, 지하 1층, 종탑 (216.53㎡) 구 사제관 - 단층, 지하 포도주 저장고, (92.56㎡) 소유자 : 대구구 천주교회 유지재단 연 혁 1894년 - 낙산동 764번지의 5칸 와가를 매입하여 본당으로 사용 1923년 - 미사답 20두락을 매각한 대금 및 헌금, 여빅돌 신부 본가의 수만원 원조로 현재의 붉은 벽돌조 본당 착공 1924년 9월 28일 - 당시 일본 동경주재 교황대사와 안화세 주교가 축성 1964년 9월 - 황춘홍 신부, 송요섭 신부의 도움으로 본당의 제의실을 성당을 개축하고, 제의실 26㎡를 증축 1990년대 말 - 본당의 마루바닥을 온돌마루로 수리, 풍화된 외벽의 벽돌을 교체 지정사유 낙산성당은 초대주임으로 부임한 까밀로 빠이야스 (하경조) 신부가 5칸 규모의 기와집 한채를 매입하여 본당을 사용한 것이 시초이다. 그후 신자의 증가로 본당이 비좁아 1923년 5대 주임을 부임한 투르뇌(여빅돌) 신부가 미사답 중 약 20두락을 매각한 대금과 신자 헌금, 여빅돌 신부 본가의 수만원의 원조로 본당 신축공사에 착수하였다. 중국 기술자 7-8명을 초청, 붉은 벽돌을 구웠으며, 신자들은 터를 고르는 일을 했다. 목재와 시멘트는 인근 왜관에서 소달구지로 운반했다. 중국인이 공사를 맡아 간이 고딕식 본당과 사제관, 식당을 건축했는데, 공사기간은 1년이 조금 넘게 걸렸다. 1924년 9월 28일에 있은 축성식에는 당시 일본 동경 주재 교화대사와 안화세 주교가 참석하였다. 또한 낙산성당은 교회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낙동강가 선착장 가까이 성당을 건립하여 수로를 통해 내륙으로 천주교를 전도하겠다는 생각을 반영한 것을 초기 천주교회사에서 중요한 성당이다. 본당은 정면 중앙부에 종탑을 둔 형태로, 종탑 안쪽의 두짝 여닫이 판문을 통해 실내로 출입한다. 평면은 측랑이 없는 단랑식이며, 제대 뒤쪽의 제의실은 1964년 9월에 증축한 것으로, 증축부의 외벽은 시멘트 몰탈 뿜칠로 마감되어 있다. 제의실의 증축으로 성당 면적이 당초보다 26㎡ 늘어났다. 제의실에는 신부가 외부에서 출입시 쓰는 전용문이 있다. 본당 실내 바닥은 마루였으며, 최근에 온수온돌을 시설하였고 그 위에 온돌마루를 깔았다. 본당 측면 중앙부에는 간략한 트란셉트가 돌출하였다. 본당 내부의 중앙부 천장은 목재로 원통형 볼트를 거기에 회반죽을 발랐다. 창과 출입문의 외곽과 부축기둥 및 코니스만 회흑색의 벽돌로 쌓고 나머지 외벽에는 붉은 벽돌을 사용했다. 창과 출입문 위에는 모두 2단의 반원 아치를 틀어 장식했으며, 아치 밑에는 도릭식 주두형태를 이형벽돌로 만들어 끼워 넣었다. 그리고 종탑과 트란셉트에 낸 개구부는 르네상스식의 반원형 아치형태이다. 구 사제관은 본당 뒤쪽에 위치하는 붉은벽돌조 조적조 단층 건물이다. 평면은 장방형이며 정면 중앙의 현관홀을 중심을 계단실, 교리실, 창고, 침실 등을 배치한 형태이며, 현관 홀에서 통하는 자하실에는 포도주 저장실과 암실이 있다. 배면을 제외한 삼면에 테라스가 있으며, 외관은 정면 중앙의 반원아치형 주출입구를 중심으로 좌우가 대칭이며, 지붕은 모임자붕에 골 함석을 이었으며, 지붕 4면에는 도머창을 만들었다. 외벽은 방형 기단위에 붉은 벽돌과 회색 벽돌을 영식 쌓기 방식으로 쌓았다. 문과 창문의 인방부에는 회흑색 벽돌을, 나머지는 붉은벽돌을 사용했다. 창문은 목제 오르내리창과 쌍여받이 미들창을 이중으로 설치하였다. 실내 바닥은 장마루이고, 벽과 천장은 회반죽으로 마감되어 있다. 낙산성당의 본당과 사제관은 1920년대 중반에 건립된 비교적 수준높은 벽돌조 건축이다.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할 뿐만 아니라 건축사적, 교회사적인 측면에서 역사적 가치가 큰 건물이다. 담당부서 : 새마을과 관광문화재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