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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을 가보니 7살에서 중1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아이들의 모여 있었습니다.
지역적으로 교육의 정보나 혜택이 적고 조손 가정 아이들도 더러 있어서
이 아이들에게 흥미를 줄 수 있는 수업은 전래놀이가 제격일듯 했지요.
첫째날과 둘째날은 산가지를 했고, 우유곽으로 딱지치기도 하고 종이총 만들기도 헀답니다.
수업회차수가 늘어갈수록 자기 동생들도 데리고 오고 "선생님, 오늘은 무슨 놀이해요?"하고 묻네요.
제가 놀이를 그닥 잘 하는 사람이 아니어서 전래놀이 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는데요
기다려주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대하면서 약간은 '아, 나두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첫댓글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참 기쁜일이지요. 무지무지~
좋은 일 많이 하구 다니시네요..씩씩한 샘이라면 어디든 오우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