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의 편안함은 대지와의 스킨십이 주는 결과
한 회원이 “맨발이 이렇게 제게 매혹적일 줄 몰랐습니다. 오늘은 맨발걷기하면서 맨발은 스킨십과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대인관계에서 예측할 수 없는 사람을 대하기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데요. 땅은 언제나 나를 포근하게 받아주고 부드럽게 스킨십을 느끼게 해주는 존재인 것 같아요. 스킨십을 통해 사랑으로 내 맘을 만져주니 내가 기쁨과 안정을 찾는군요. 대지에 대한 그런 믿음이 있기에 어쩌다 작은 돌이 밟힐 때도 웃을 수 있나 봅니다. 오늘도 제가 맨발로 스킨십 할 수 있는 흙길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라고 써서 올려주었다.
그렇다. 우리가 숲길을 맨발로 걸을 때 가지게 되는 편안함과 안정감은 바로 대지와의 스킨십의 결과이다.
실제 대지는 생명의 모체이다. 뭇 생명을 잉태하고 키워내는 어머니이다. 그리고 생태계를 선순환하게 하는 불멸의 에너지이다. 봄이 되면 새싹을 틔우고, 여름이면 그 싹들이 꽃을 피워낸다. 가을에는 열매를 맺고, 낙엽을 떨어뜨린다. 대지는 낙엽들을 제 가슴에 품고 썩혀 또 다른 생명의 양분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겨우내 하얀 눈을 둘러쓰고 다시 태어날 새봄의 생명을 보호하다가 때를 맞추어 새싹을 틔워 올린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명의 모체인 대지와 격리된 채 살고 있다. 일년 내내 땅을 맨발로 밟아 보지 못한 채 살고 있다. 거기에다 사람들이 신는 각종 운동화와 구두는 어머니 대지와의 전기적 소통과 교류를 완벽하게 차단시키고 있다.
아메리칸 인디언들은 '건강한 발은 대지의 박동을 들을 수 있다'라고 하였다. 또 '대지를 맨발로 걸으면 우리의 정신이 우주로 연결된다'라고 믿었으며, 우리의 발은 바로 대지와 그 위를 흐르는 에너지와의 접촉 창구라고도 하였다.
그렇게 맨발이 되지 아니하고는 어머니 대지의 울림을, 사랑을 또 그 생명의 근원적인 힘을 들을 수도 느낄 수도 없다. 어머니 대지로부터 전해져 오는 그 생명의 에너지를 나누어 받을 수가 없다.
오늘날 현대인의 각종 암 등 온갖 문명병은 바로 그러한 대지와의 격리에서 비롯되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으로부터의 소외, 어머니 대지로부터의 격리, 그것이 바로 현대인들의 각종 질병의 근원이다. 한마디로 어머니 대지와의 스킨십의 부족이 온갖 문명병의 근본적인 원인인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지금 신발을 벗고 숲길을, 근린공원을, 학교운동장을 맨발로 걷고 있다. 그리고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또는 뛸 수 있는 흙길의 존재가 우리들의 눈에 들어오고 있다. 숲길의 그 촉촉함과 미끈미끈하고 포실포실한 촉감의 향연이 그리고 어머니 대지와의 행복한 스킨십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한없는 긍정이자 희망
한 친구가 "걱정하지 마. 잘될 거야."라고 용기를 북돋우는 메시지를 보내 주었다. 큰 위안이 되는 말이다. 우리 모두 그렇게 긍정하며 세상의 한고비 한고비를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한다.
현재의 잠시 어려운 문제는 종종 더 밝은 미래를 잉태하고 있고 또 새옹지마와 같은 더 좋은 결과를 창출하기도 한다. 적어도 긍정적인 사람에게는 그렇다. 하느님도 그래서 간혹 더 큰 사랑을 주시기 위해 견디기 어려운 시련을 내리시곤 하시지 않는가?
"아무리 기쁜 일이 있을지라도, 혹은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지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shall, too, pass away!).”
어떠한 경우에라도, 그렇게 눙치고 아랫배에 힘을 주어 보라. 그리고 맨발로 숲길을 걸어보라. 다시 용기가 솟아나고 재충전될 것이다.
그러자 한 회원이 “맨발걷기가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고싶은 일이 되었음에 감사합니다!"라고 써서 올려주었다.
그렇다. 적어도 맨발걷기라는 이 경이로운 친구가 있는 한 우리는 외롭지 않고, 좌절할 수 없다. 그 기쁨이, 그 치유와 힐링의 무한히 샘솟는 에너지가 우리를 상호 간에 공감하고 연대하게 해 줄뿐만 아니라, 새로운 힘과 용기로 매일 새롭게 무장시켜 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각자 시간은 다르지만 새벽부터 맨발걷기로 시작하여 저녁의 불빛에서 맨발걷기로 하루를 멋지게 마무리한다. 우리 모두 희망의 에너지가 충만한 생산적인 하루하루를 엮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숲길 맨발걷기는 정녕 한없는 긍정이자 희망이다.
눈물나게 감사하고, 긍정하는, 행복한 삶
영국인 36세 샬롯 키틀리는 두 아이의 엄마이다. 말기 대장암이간과 폐에 전이되어 생을 마감하는 순간에 "눈물이 나도록 살아라”라는 마지막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삶에 대한 마지막 불꽃같은 의지와 이제 막 죽음을 앞둔 사람의 생명에 대한 간절함이 절절히 녹아 있는 글이다.
애초 선고된 삶의 시한보다도 12개월 여분의 삶을 더 살면서 그감사함에 행복해하고 또 가족과 매일 매일 부대끼며 평소 같았으면 귀찮고 힘들어했을 일까지도 삶의 행복으로 느끼게 하는 순간, 순간이 애절하게 녹아 있는 글이다.
그녀의 글을 읽으면서 오늘도 건강하게 사는 날마다 숲길 맨발걷기를 통해 감사의 삶, 긍정의 삶, 행복의 삶을 선물처럼 듬뿍받으며 사는 우리 모두를 다시 한번 뒤돌아보았다. 숲길을 맨발로 이렇게 건강하게 걸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또얼마나 큰 치유와 힐링의 기적인지 새삼 뒤돌아보는 계기가 된 것이다.
특히, 우리가 매일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마법 같은 치유의 길이 열린다는 사실을 우리는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회원들의 수많은 치유의 증언을 통해 익히 알고 있다. 그중에서도 지난번 유튜브에 <맨발걷기 치유 사례 > 제하의 동영상으로 올린 조옥순씨의 눈물의 증언은 여전히 우리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불과 3주 정도의 지압 보도 맨발걷기로 왼쪽 몸의 마비가 풀리고 왼쪽발을 쾅쾅 힘차게 땅을 차는 모습에서, 숲길을 맨발로 걷는 우리에게도 매일매일 그러한 치유의 변화가 알게 모르게 일어나고 있다는 기적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숲길 맨발걷기의 그 치유의 마법 같은 기적은 아픈 사람에게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정상적인 삶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도 찾아온다. 우리의 모든 신체 부위에 기적 같은 치유의 변화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비록 우리 자신이 인지하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그래서 숲길을 맨발로 걷는 우리는 우리 스스로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 앞으로 다가올 노년의 삶에서 우리 자신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에 대한 확신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숲길을 맨발로 걷는 길은 눈물 나게 감사하고, 긍정하는 행복한 길이 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러한 치유의 기적이 숲길을 걷는 우리에게만 일어나고 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래서 주변의 맨발걷기의 기적을 모르는 분들께 알리고 전파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싹트게 된다. 따뜻한 인간애와 이타행의 발로이다.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나무극락도사 아미타여래불 🙏
첫댓글 그렇게 맨발이 되지 아니하고는 어머니 대지의 울림을, 사랑을 또 그 생명의 근원적인 힘을 들을 수도 느낄 수도 없다. 어머니 대지로부터 전해져 오는 그 생명의 에너지를 나누어 받을 수가 없다. 오늘날 현대인의 각종 암 등 온갖 문명병은 바로 그러한 대지와의 격리에서 비롯되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자연으로부터의 소외, 어머니 대지로부터의 격리, 그것이 바로 현대인들의 각종 질병의 근원이다. 한마디로 어머니 대지와의 스킨십의 부족이 온갖 문명병의 근본적인 원인인 것이다. 다행히 우리는 지금 신발을 벗고 숲길을, 근린공원을, 학교운동장을 맨발로 걷고 있다. 그리고 곳곳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또는 뛸 수 있는 흙길의 존재가 우리들의 눈에 들어오고 있다. 숲길의 그 촉촉함과 미끈미끈하고 포실포실한 촉감의 향연이 그리고 어머니 대지와의 행복한 스킨십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아무리 기쁜 일이 있을지라도, 혹은 아무리 고통스러운 일이있을지라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This shall, too, pass away!).”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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