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남한의 3대 길지 중 하나인 운조루(용두제)를 향해 가는 길은 아늑하고 정겨운 길이었다. 코스 : 송정-송정계곡-원송계곡-노인요양원-오미 (10,3km/3시간30분)
지난 5일 100주년 맞이 어린이날엔 충남 당진으로 산행을 가는데 벌써 모내기를 한 논들이 있어 세월의 빠름을 또 한번 느끼기도 했다. 물론 오늘도 봤지만..., 모든 일에는 완벽한 접근이 필요한 것이다. 적을 알고나면 百戰百勝이라고 백번을 싸워도 모두 이길수 있지만 왜곡된 역사 의식으로 눈앞에 놓인 진실을 바로볼 수 없다면 그 결과는 결코 좋아질 수 없을것이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판이 정말 불안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냥 지켜보기가 그저 역겨울 뿐이다. 넘겨주는 정부도 새정부에 힘껏 한다고 했지만 이정도라 미안하다고 하며 부족했던 부분 잘 부탁 한다며 겸손을 보여주고 새정부도 그동안 고생 했다며 위로의 말이라도 해주며 기분좋게 인수인계를 했으면 했는데 서로 헐뜯으려고만 하는것 같아 바라보는 국민으로선 너무너무 불안한 것이다. 새정부의 내각 구성에도 좀 배려하는점 보였으면 했는데 청문회에 나온 후보자들도 왜 그 모양인지 실망스럽기 그지없어 기대했던 이번정부가 심히 걱정인 가운데 산을찾는 우리에게도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간절할 뿐이다. 항상 자신을 다스리고 급격한 환경적 변화를 바라고 생각하기 이전에 현재의 삶에서 만족을 하고 서서히 변화가 아닌 발전으로 살아가야 할것이며 항상 꿈틀대는 삶으로 영광되고 찬란한 오늘이 되시길 바라는 마음 간절할 뿐입니다.
오늘 역시 연휴라 도로 사정이 여의치 못해 12시가 다 되어갈 무렵 도착했다.
출발점에 인증샷하나 남기고 가파른 고개로 향한다.
시작과 함께 급경사 오르막을 치고 오르는데 땀이 날 무렵 의승재에 도착.
역시 가꾸고 관리를 하니 이렇게 좋은 재질의 나무를 얻을수 있는것이다.
힘들게 올라오니 계곡수가 흐르는데 어찌 그냥지나 가겠는가!
때독나무꽃. 이나무 열매를 따다 절구에 찧어 물고기 잡던 생각이 난다.
섬진강이 바라보이는 전망 좋은곳.
파랗게 피는 오동나무 꽃.
개념도엔 의승재만 오르면 오르막이 없는것으로 되어 있는데 제벞 오르내림이 있는 난이도가 상당한 구간이다.
다소 평지길도 많았지만...
벌써 산딸기가 익어가고 있네요.
우리부부도 이곳 쉼터에서 간식을 하고 갑니다.
인증샷도 남기고...,
몽주루님께서 좋은 사진을 찍으시려고 저런곳도 올라 가셨던 모양입니다.
하얀 찔레꽃.
두레길은 이래서 좋은겁니다.
가끔씩 보이는 섬진강.
이 두사람 띠갑장입니다.
개인 과수원이라 좀 미안!
시원한 조망의 유택.
그대들은 무슨 꽃인고?
아무리 꽃이 아름다워도 우리 허총무님과는 상대가 안되지!
요양원을 왼쪽에 두고 또 올라 갑니다.
노오란 감나무 새잎.
콩과식물이긴 한데 이름은 ?
매실.
곹 피게될 밤꽃.
저래뵈도 상당한 오르막입니다.
상당히 높은곳인데도 수로에 물이 지나고 있네요.
단풍나무길.
이순신길.
광주의 백계남님의 흔적입니다.(고인이 되셨지만 광주의 진짜 산꾼이셨습니다)
바람이 좋은 계절이네요.
찔레꽃.
단풍나무.
아카시아꽃.
단풍나무 꽃.
분양할 택지?
지금은 아카시아 계절.
축대하나 멋지고.!
5월은 장미의 계절.
찔레꽃.
문수저수지.
감나무의 새순.
부산 준희님 시그널 옆에 나도 하나.
문수저수지와 형제봉.
보리수나무.
내죽마을회관.
묘판.
정원수.
양앵두가 벌써......
노거수.
운조루 입구.
운조루.
이게 바로 누구나 먹을수 있다는 쌀독, 타인능해?
고택관리가 좀 허술해 보인다.
드디어 오늘 구간 끝.
갑작스런 기온 상승으로 약간 더웠지만 살랑살랑 불어주는 바람에 땀을 씻기도 했습니다. 생각보다 오르내림이 심해 힘이 들었긴 해도 섬진강을 바라보며 걷는 숲길이 바로 힐링의 길이었습니다. 같이해서 즐거웠습니다.
눈길을 모은 곳곳의 풍경을 와이드 이미지로 보니 더욱 새록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행태가 선생님의 말씀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기실 개혁의 대상이 바로 정치이거늘. 삼류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울화가 치밀지요. 애써 참으면서 녹림이나 찾아 마음 달래볼 수밖에요.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오늘 역시 그룹산행, 보는 우리로서는 먆이 부러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여유로운 모습에 감사드리면서 다음 산행때 뵙겠습니다.
중간에 "그대들은 무슨 꽃인고?"하신 꽃은
<낮달맞이꽃>입니다.
보통 달맞이꽃이 밤에 피고 낮에는 잎을 오므리는데 비해
낮달맞이꽃은 낮에 활짝피어 사람들을 맞이하지요.
색상도 연분홍으로 참 예쁩니다.
아이구 감사합니다.
진즉 인사 올리진 못했습니다만 앞으론 인사 걸러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 하
겠습니다.
마침 오늘이 어버이 날이라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길을 모은 곳곳의 풍경을
와이드 이미지로 보니 더욱 새록합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행태가 선생님의 말씀처럼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기실 개혁의 대상이 바로 정치이거늘.
삼류 정치인들의 행태를 보면 울화가 치밀지요.
애써 참으면서 녹림이나 찾아 마음 달래볼 수밖에요.
제 사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