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일이 시작되는 날..
경북 '상주'에 푸드아트테라피 8시간 강의가 있어서 김민용 대표님과 함께 내려갔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을날..상주 농촌지도소 마당엔 해바라기가 줄을 잘 맞춰서서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한가위 연휴의 시작인데도 불구하고 전원이 참석하시는 열정을 보았습니다.
<뷔페 꽃꽂이>를 하기위해 성의있게 음식을 준비해 오신 선생님들을 보며
모두 넉넉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란 생각도 들었구요.
상담공부하시는 분.. 미술치료 공부하신 분 등.. 사회의 곳곳에서 쓰임이 많으신 분들이
학습의 장에서 모여 서로 마음을 나누고 긴밀한 관계를 만들어 나가시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저에게도 동기부여 되는 하루였답니다.
"남들은 나를 단단한 성곽으로 본다. 하지만 나 역시 틈도 있고 여백도 있는
안은 부드럽고 따뜻한 여자이다."
"나는 깨고 나가고 싶은..차 오르고 싶은..떠오르고 싶은 '별' 이에요"
"진정으로 따뜻함을 나눠줘야 하는 가족이 상처주고 비난하는 일이 많더라"
"구절초처럼 은은한 향으로 살고 싶다"
"용서하고 나니 누구보다도 내맘이 편해지더라"
"'푸드아트테라피'가 참 이상해요. 속마음을 숨길 수가 없어요.
눈물 흘리지 않으려고 허벅지를 꼬집어 보지만 숨길 수 없는 것이 신기해요"
하루종일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눴네요
어떤 선생님이 하신 말씀처럼 우리가 배운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
관계가 기밀해 지고..삶이 윤택해지며..모두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꺼란 생각을 해봅니다.
모나리자 선생님 애 많이 쓰시더군요.
지도소에서도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듯 하여..그 점도 부러웠구요.
항상 뜻하시는 일들 잘 이뤄내시길 바랍니다. Good - luck !!
한가위 명절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며..이만..
첫댓글 언제나 밝은 모습 아름답습니다.. 해피추석되시길
김민용소장님,달님이님과 함께 했던 토요일은 눈물과 웃음 그리고 감동이 공존했던 잊지 못할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뵈었는데도 저희 모두를 하나게 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제 안의 머물렀던 가식과 욕심을 조금씩 털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스스로를 더 의미있는 사람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밤에 상주에서~.
구절초처럼 은은한 향으로 살고 싶다던 은유님~ 행복함과 우울함과 맞물려 돌아가는 꿈의 톱니바퀴..그 꿈들의 크기가 점점 더 커지고 확고해 지기를..끝내 히말라야 중턱에 베이스캠프를 치는 그날을..저 역시 깊어가는 가을밤 빌어 봅니다.
푸드아트, 미술치료. 모두모두가 자신을 숨길수없는 묘한것이 정말 너무 신기합니다.... 때로는 자신을 내어보이기 싫어 멋진치장을 해보기도 하지만, 결국 속마음을 들켜버린듯한 수줍음을 느낄때가 있기도하죠... 김민용소장님 달님이선생님 처음 8시간 강의를 어떻게 듣지 하곤 고민했는데...어느사이 지리함은커녕 시간가는줄몰르고 정말 감동의 연속들이었습니다 늦은안부지만 무사히가시고 풍성한 한가위보내셨죠?
당당하고 씩씩하고..마치 여전사같이 비춰지는 것이 어쩔땐 부담이 된다고 하셨죠. 그러나 사빈님의 동그란 그 얼굴속에 따뜻한 엄마의 미소..여린 여자의 마음..느껴졌답니다. 지루한 줄 모르고 8시간의 강의속에 계셨다니 다시 한번 행복해집니다.^^*
8시간의 연강, 많이들 지치셨을텐데, 끝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멀리서 와주신 김민용선생님과 달님이 선생님두요. 추석도 지나구 벌써 10월이 되었네요. 시작이 반이라더니 시간이 자꾸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