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면서 하는 염불
호흡법에도 다양한 호흡법들이 있다.
수 백, 수 천 가지나 된다고 한다.
우리들이 하는 염불도 여러 가지 염불법이 있다.
우선 나에게 맞는 염불법들을 꾸준하게 하면 많은 도움들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내 것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느끼면서 하는 염불은 익숙해지기만 하면
잡념은 물론 깊이 들어가는데 믾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소리를 내면서 할 때도 물론이지만
소리를 내지 않으면서 염불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된다.
소리를 내든 안내든 염불을 할 때
주의 할 점은 입 모양을 잘 관찰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소리를 듣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리를 내지 않을 때가 집중하기가 쉽기도 한다.
그러면서 가슴으로 그 느낌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럴려면 내가 긴장이 되어 있을 때는 어렵다.
이완을 하면서 집중을 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슴에 집중을 계속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한 시간 이상을 하게 되면 가슴이 풀어지기 시작한다.
가슴이 풀리는 것이 처음에는 한 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그러면 그때부터 내가 막혀 있는 곳을 알 수 있게 된다.
그럴 때 계속 해야 될 것이 이완이다.
다시 말해 몸과 마음에서 힘을 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 내안에 숨겨져 있는 느낌이나 생각이나 감정들이 드러나면서
다시 내 몸은 긴장으로 반응을 하게 된다.
우리들의 마음은 신경계와 바로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긴장은 모든 것에 방해가 된다.,
긴장은 집착에 반응하고 있는 것이며
긴장은 우리의 삶을 어렵게 만든다.
운동선수들에게도 해설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있군요 하는 것을 가끔 듣는다.
정진을 하는데도 마찬가지다.
특히 어깨와 눈 그리고 턱에 긴장들을 많이 하게 된다.
그럴 때는 기도나 정진이 잘 될 리가 만무하다.
그럴 때는 분명 집중할 수가 없고 번뇌 망상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럴 때는 잠시 몸을 움직여서라도 긴장을 풀어주어야 한다.
몸이 안좋거나 삶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몸이 많이 굳어 있다.
그들은 집중도 잘 안되고 정진은 말할 나위도 없다.
그럴 때 마음을 가슴에다 집중하면서 온몸에서 긴장을 풀면서
막혀 있는 곳을 느끼면서 계속 염불을 해나가는 것이다.
경전이나 불보살님의 명호 진언이나 다라니등에는
이완시키고 정화시키고 치유시키는 부처님의 자비의 힘이 숨겨져 있다.
그러면 막힌 곳이 뚫어지면서 몸을 잊어버리는 단계가 온다.
그럴 때 몸에서 벗어나게 되고 깊이 들어 갈 수 있다.
그런 후에도 역시 가슴에 마음을 집중하면서 계속 해나가는 것이다.
그러면 몸과 마음이 편안하여지고
그럴 때 나에게 일어나는 의도나 느낌이나 감정 등을 알아차릴 수가 있다.
그러면 그 일어나는 의도나 느낌이나 감정들은 객관화가 되고
그때야 내가 다스릴 수 있게 된다.
그때는 알아차리기만 해도 사라지게 되고 저절로 관이 되게 된다.
볼려고 하지 않아도 보여지게 되고
들을려고 하지 않아도 들려지게 되고
의도가 무엇인가 알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알아지게 되고
그렇게 하다보면 몸과 마음에서 벗어나 확장된 의식을 알 수 있다.
그럴 때 나의 마음은 저절로 가슴에 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슴은 모든 것을 허용한다.
그러는 과정에서 우리들의 몸과 마음과 영혼은 정화되고 치유되어 가는 것이다.
먼저 우리들은 몸에서 벋어나는 것부터 경험을 해보는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들의 삶들은 변형을 가져오게 된다.
이완의 연습을 한번 해 볼까요?
두 주먹을 꽉 쥐어 보셔요.
그리고 서서히 주먹을 펴 보셔요.
긴장이 풀어지는 걸 느끼실 거예요.
그 느낌을 마음속으로 느끼면서
계속 몸 전체에서 긴장을 푸시면서 염불을 계속 해보셔요.
그것이 또 다른 방하착이 되면서 좋은 체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