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7일 군산여행은 여러번 다녀왔지만 아직 가보지 않았던 군산 철길마을과 동국사을 보러 서울에서 내려온 딸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경암동 철길마을.
전라북도 군산시 경촌4길 14 (경암동)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4년 전라북도 군산시 경암동에 준공하여 페이퍼 코리아 공장과 군산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2.5km 철로 주변의 마을을 총괄하여 붙인 이름이다. 마을이 위치한 행정 구역 명칭에 따라 철로 주변에 형성된 마을을 경암동 철길 마을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1944년 일제 강점기 개설된 철도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동네를 이루었고 1970년대 들어 본젹적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 경암동 철길은 일제 강점기인 1944년에 신문 용지 재료를 실어 나르기 위해 최초로 개설되었으며, 1950년대 중반까지는 “북선 제지 철도”로 불렸으며 1970년대 초까지는 “고려 제지 철도”, 그 이후에는 “세대 제지선” 혹은 “세풍 철도”로 불리다 세풍 그룹이 부도나면서 새로 인수한 업체 이름을 따서 현재는 “페이퍼 코리아선”으로 불리고 있다. 2008년 7월. 64년 동안 다녔던 기차는 멈추웠다.원래부터 살던 사람들은 하나둘씩 철길마을을 떠나갔고 살림집이 있던 자리에는 특색있는 가게들이 생겨났으며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여행객들이 옛 추억을 생각하며 많이 찾아오고 있다.
주차는 길건너에 있는 이마트주차장에 하면 된다.
폐선이 되기전 모습.
동국사.
전라북도 군산시 동국사길 16 (금광동)
동국사는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사찰이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은 모두 없어지고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이다. 특히 동국사 대웅전은 2003년에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동국사(東國寺)는 1909년 일본 승려 선응불관 스님에 의해 창건되어 일제 강점기 36년을 일인 승려들에 의해 운영되다가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여 대한민국의 품으로 돌아온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사찰이다. 그리하여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 남겨진 유일의 일본식 사찰로 대웅전과 요사채가 실내 복도로 이어진 것이 특징이다. 화려한 단청이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아무런 장식이 없는 처마와 대웅전 외벽에 많은 창문이 일본색을 나타낸다. 조계종 제 24교구인 고창 선운사의 말사로, 동국사의 대웅전은 2003년 7월에 국가지정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동국사의 본래 이름은 금강선사였다. 금강선사는 1909년 일본인 승려 내전불관이 군산에 포교소를 개설하면서 창건한 조동종 사찰이다.
장미칼국수.
군산시 큰샘길 26.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주차공간이 없다. 휴일이라 우리는 중앙동자치센터 주차장에 주차하였다.
칼국수 2개와 돌솥비빔밥을 주문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