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습관 : 불량한 구강위생과 과다한 당분 섭취가 위험 요인임 연령, 성별, 유전 : 주요 위험 요인 아님
치아의 부드러운 중심 부분(치수)은 신경과 혈관을 포함하고 있다. 만약 충치가 진행된다면 치수를 침범하여 치수염을 유발시킨다. 치아가 부러져 치수가 노출된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잠자는 동안 이를 가는데 이 역시 치수에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치수염에는 가역적인 것과 비가역적인 것 두 종류가 있다. 가역적인 치수염은 충치가 치수 전체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남아있는 신경과 혈관을 함유한 조직은 살릴 수 있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결국 비가역적으로 되어 남아있는 치수, 신경, 혈관이 죽게 되고 치아는 변색된다(치아 변색).
치수염의 주요 증상은 치통이다. 먹거나 마실 때만 증상이 나타난다면 가역적인 치수염이다. 비가역적인 치수염에서는 치수조직이 죽을 때까지 통증이 더 지속적이다. 손가락으로 치아를 두드려보면 통증을 느낄 수 있을 수 있다. 결국에는 농양이 생긴다(치성 농양, 우측).
어떻게 치료하는가?
가역적인 치수염일 때에는 충치 부분을 제거하고 더 손상되지 않도록 충전한다(치아 충전). 비가역적인 경우에는 치수를 제거하고 근관을 채워넣는 근관 치료를 한다. 치아를 뽑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