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밴쿠버에서 생활한지 5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한번도 가보질못해서
이번 추석연휴가 길어 딸네 식구랑
함께 다녀왔습니다.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이되어 야경을
관람하러 갔는데 너무 비쌌어요.
인당 4만원정도???
남산타워랑 비슷했는데...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경기장이라 하네요. 김연아가 금메달 땄던..

일정시간이 되면 증기가 나온다는 시계탑이구요. 캐나다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투어 관광객들의 코스더라구요.

저녁식사 입니다. 스파게티집으로 갔는데
전 서울이랑 별반 차이 못느꼈습니다.

2일차
capillano suspension bridge park 입니다


deepcove 호수앞에서...
산책로가 있다는데 시간이 없어 가질못했어요.
주변에 예쁜 집들이 많이 있었는데 사진을
못찍어 와서 조금 아쉽네요.


Granvill island.
섬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섬같지 않고
육지랑 연결이 돼더라구요..
아마도 예전엔 섬이었겠죠.
시장안에 물건들이 신선하고 독특한것이
많아서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맥주공장에서 여러가지 맥주 맛도보구요..
공짜아닙니다..돈 다 받습니다.팁까지..
싸지도 않구요...ㅎㅎㅎ


3.4일차
밴쿠버에서 시애틀 국경 넘어가는 행렬입니다.
그날은 평소보다 차량이 없는거라 하더군요.
자동차로 국경을 넘어보는것도 처음이어서
새로웠어요. 하지만....
입국심사가 너무 오래걸려서 기다리는데
너무 지쳤어요.
사람들이 엄청 많이 기다리는데도 입국심사하는 직원들은 천하태평이더군요.
옆사람하고 잡담하면서...
우리나라 같았으면 있을수 없는일이죠.
ㅎㅎㅎ

하늘이 엄청 가깝게 느껴지더군요.
아름다웠어요.
시애틀 가는 도로에 휴게소나 주유소가
없는것도 희한하더군요.
기름 떨어지면 우짜라고...

시애틀 도착하자마자 해변쪽 시장에 갔는데
헐~~ 6시도 안됐는데 문을 닫고있네요.
6시까지만 open한다는...
담날 새벽6시에 다시 갔지만 8시부터 open
한다하네요..ㅠㅠㅠ
오전8시~오후6시까지만 장사한답니다.
이럴수가...

해변쪽에 관람차가 있었어요.
그날따라 바람이 너무 불어서 가까이
가보질 못했구요.

스타벅스 1호점.
테이크아웃만 하는데도 사람들이 엄청많이
줄서있어서 결국 다음날 다시가서 텀블러를
사왔어요.


밴쿠버 공항이에요.
이번엔 일정도 짧고 애기도 있고
처음이라 제대로 둘러보질 못했어요.
다음번엔 구석구석 샅샅이 제대로 한번
여행해보고 싶었어요.
밴쿠버는 습도가 없어서 상쾌한거 같아요.
오며가며 이틀 비행기에서 잡아먹고
5일 빠듯하게 관광했네요.


첫댓글 바쁜여행이었군요
사진한장한장이 추억이 되겠죠
밤늦게까지 북적거리는 우리나라와 문화가 많이 다르죠 ㅎㅎ
물가또한 비싸군요
추석연휴 멋지게 보내셨군요
맞아요...많이 다르더라구요. 이번엔 좀 바쁘게 다녀서 다음번엔 좀더 여유롭게 다녀보고 싶네요.
사진으로 좋은 구경 했습니다
친구가 시애틀에있어 반대로 벤쿠버와 록키여행하고 돌아오는데 국경에서 여권에 파키스탄 여행흔적에 문제삼았던 기억이 나네요^^
스타벅스 1호점은 많은 인원에 저는 인증샷만 하고왔는데.. 7월초인데도 상큼한 날과 기온이 기분좋은곳이었어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7.10.25 12:16
아...네..그러셨군요. 부럽네요. 전 기간이 짧아서 토론토를 못가서 아쉬웠어요. 여유있게 가야 많은곳을 볼수있을거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