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 - 모완준(김진우), 이경아(정혜인), 여기자
실내. 여기자와 완준 인터뷰 중
여기자:아.. 덥다(상의 단추를 더 푼다) 이제 리더에 대한 모상무님만의 철학을 한번 들어볼까요? (귀걸이를 만지는 척 유혹한다)
모완준:왜 인터뷰할 때 불필요한 동작이 자꾸 나오죠? 오늘 목적이 뭐에요? 날 유혹하는거? 그랬다면 좀 더 완벽했었어야지. 전체적으로 드레스 코디 밸런스가 영...
여기자: (일어나며)이것보세요 모상무님! 이건 명백한 성희롱이에요! 특집 기사 대신 모상무님 고소 기사 나갈겁니다.
이경아:과연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우리 모상무님이 오해할만 하네.
여기자: 네?
이경아: 최기자. 글로벌 매거진 들어온지 얼마나 됐죠?
여기자: 아니, 그건 지금 왜..
이경아: 최근에 거기 편집장 결혼했죠? jd그룹 ceo랑. 전임 편집장은 yj, 그 전 편집장은 ms그룹 ceo. 그리고 최기자는 셀럽 변호사랑 목하 연애 중인걸로 아는데 왜, 이번 기회에 파트너 바꿔보려고?
여기자: 이것보세요 이팀장님!
이경아:(기자에게 다가가며) 고소? 해. 모상무님 눈에 들고 싶음 최소한 자기 연봉은 투자해야지. 중고 명품 렌탈이 뭐니? 저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