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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미네참살이
 
 
 
카페 게시글
오늘은,내상품 이야기 고추 바닥 비닐 벗기기
아빠짱 추천 0 조회 245 11.07.01 22:4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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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7.02 06:03

    첫댓글 안녕하십니까..
    고추에 습해를 제거하면
    고추가 안 떨어져서 비닐을 제거 하신것인지요..
    풀이야 어짜피 제거 해야 되는 품목이고요

  • 작성자 11.07.02 20:49

    6월 중순 이후 비닐은 제초 기능 외엔 고추에게 덕 되는 게 없습니다.

    까만 비닐 기준, 장마 중간이나 후나, 해가 짱 뜨면 보통 비닐 속 온도가 45도에 이릅니다. 뿌리 성장에 지장을 초래하는 온도죠. 한여름엔 최고 80도까지 올라가는데 고추 뿌리가 거의 성장을 안 합니다. 사람이 주는 비료 먹고 살죠. 그래서 요즘 고추는 한손으로도 다 뽑힙니다. 과거엔 고추를 손으로 뽑는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었다더군요.

  • 11.07.02 11:44

    고충으로 농사지으시는거 잘 알고 풍년을 기원합니다.
    힘드신 만큼 보람도 있으셔야죠.

  • 작성자 11.07.02 20:49

    이곳에서 댓글을 받으니 반갑네요. 고맙습니다, 로얄님.

  • 11.07.02 14:06

    고생 하시는 아빠짱님께 도움 못드리는 맘
    아련합니다
    힘든 뒤에 오는 성취감 맞보시는 님 되시며
    자연이 도움주어 풍작만 있으시길 바래요!

  • 작성자 11.07.02 20:50

    "풍작만 있으시길" 그랬으면 저도 좋으련만 어떨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됩니다. 고맙습니다, 왕왕공주님.

  • 11.07.02 14:21

    어머머 거지 빨간 고추 달란것 봐!
    제것은 아직 파란 고추 뿐이라 신기해서~~
    저렇게 노력해서 가을에 고추가 수확되는 것이구나
    그러니 농사가 자식이라는 말~~ 이해가 되요

  • 작성자 11.07.02 20:52

    본격적인 홍고추 수확은 7월 20일 전후입니다. 한사김님의 고추도 이제 곧 빨개질 것입니다.

    모든 풀이 어우러져야 되는 게 자연의 순리인데, 한 작목만을 키우다 보니 당연히 노력이 많이 되지요. 고맙습니다, 한사김님.

  • 11.07.02 21:33

    더 이상의 피해없이 좋은 결실 맺게 되길 기도할게요.

  • 작성자 11.07.03 19:40

    감사합니다, 이쁜시아님. 제가 이쁜시아님 댓글만 빠뜨렸네요. ^^

  • 11.07.03 12:38

    비닐 피복 벗겨버렸다면 일손이 몇배로 들것같은 예감입니다.
    습도와기온이 올라갈수록 잡초들은 신나 춤을추는거 같거든요 .
    잡초들 때문에 품이 배로 들진않을까요 ?

  • 작성자 11.07.03 16:17

    초생재배 해보려고요. 길면 베어주고, 길면 베어주고. 물론 예취기로이지요.

    전 아직까지 땅을 살리는 데 풀만큼 중요한 건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직 제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 믿음을 따라 가보려고요.

  • 11.07.05 21:40

    저희도 농장에 친환경 농법의일환으로 초생재배를 하고 있는데, 풀이 장난이 아닙니다.
    예초기작업하고 며칯뒤보면 언제 깎았나 싶을정도로 잘자라버려요.

  • 작성자 11.07.05 21:59

    아, 네 저도 작년에 경험했습니다.

    근제 지가 그래봤자 8월 장마까지지요. 9월달 들어서면 맥 못춥니다. 9월 풀은 별로 무섭지도 않구요.

    글세요. 저도 그때까지 고추 딸 수 있으려는지 모르겠습니다.^^

  • 11.07.04 11:44

    장마철에 무더위까지 돌아 서면 풀 , 풀 ,,풀 이 자라나는 밭 사이 사이
    "아빠 장 "님의 농사일지를 보노라니
    친정 어머님 생각이 나네요.
    풀과의 전쟁 이라고 할정도로 돌아서면 나는 풀 하지만
    그 수고의 댓가로 고추 농사는 고 품질로 수확이 잘 되시기를 기도 할께요.

  • 작성자 11.07.05 22:02

    한 가지 풀이 독점해서 나지 못하는 게 자연의 순리인데 "경작"은 그 순리를 거스르는 거 아닙니까. 그 댓가는 치르야죠.^^

    저도 풀이 작물에게 결코 해가 되지 않으면, 땅을 살리는 데 가장 효과적이 방법이다, 라는 제 생각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 11.07.05 16:07

    우리집에도 고추를 500포기 심어서 가뭄도 안타고 아주 잘 자랐는데 비가 많이 온 후로 고추가 시들거려서 열폭 정도 뽑아버리고 지금도 20여포기가 시들시들한데 아침에 가보면 싱싱해 있고 낮에는 시들거리고 뽑아서 뿌리를 가지고 식물 병원에 갔더니 수분이 많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비닐을 벗겨볼까요? 장마가 이번주로 끝이 난다고 하는데 장마가 지나야 되지 않을까요

  • 작성자 11.07.05 22:07

    비닐을 벗기는 게 장마 때문은 아닙니다.

    7월 하순 고온기가 되면 검은비닐피복 밑의 땅의 온도는 70도까지도 올라갑니다. 뿌리성장은 고사하고 장애나 안 입으면 다행입니다.

    다른 작물은 괜찮은데 유독 고추만 그렇다는 게 저도 궁금하나 몇 가지 추정은 합니다.

    뿌리가 천근성이라 그렇다. 깊이 뻗지 못해 그렇다. 자꾸 개량되며 고추 체질이 약해졌다, 등.

    선택은 본인 몫이죠.^^

  • 11.08.24 09:27

    그래도 고추농사 잘 지으시네요
    붉은 고추는 얼매나 수확하셨는지요?
    올 장마에 힘드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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