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15 오후 11:16:48
요즘 안그래도 새벽녘에 잠이 잘 안와여~~~
오랜 백수생활의 징후일까요?? ^^;;; ㅋㅋㅋㅋㅋ
어제 `인썸니아` 보구 왔더니...어젠 정말 더~~ ㅡ,.ㅡ 잠이 안오더라구요...
최고의 배우 알파치노가 무려 8kg이나 감량하고
불면증에 시달리는 형사역으로 나온것은 이영화의 압권이었습니다..
크고 강렬하지만 어딘지 촛점잃은 눈빛..
그건 단순히 잠을 못잔 불면증 때문만이 아닌...
세상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삶의 피곤함인거 같았습니다..
요즘 제가 통..글을 안올렸져...??
우잉..근데 여전히.. ^^ 글이 몇개 안되네여~~~~!! WHY? WHY??
(사실은...여..^^;; 제가 일부러 못쓰게 했어여~~~도배할려구..ㅋㅋ)
방학초에는 가라가라해도 안가던 시간이 요즘은 조금만 까닥하면..
금새 훌쩍하고 시간이 가버립니다~~~~!!!
이제 그시간도 보름이 채 남질 않았네요...
쳇바퀴처럼 돌던 그 시간들에 이젠 종지부를 찍어야 할것 같애요.. ^----^
예전에 학창시절에 젤 좋아했던 말이 두개였어여..
불가능이란 없다.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아직도 좋아하는 말이긴 하지만...
그넘의 복잡한 현실이 가끔은 저를 주저앉게 만드네요..
그래두 자꾸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꿈을 실현시킬려구 해요..
가끔 불끈불끈 솟는 정의감에.. ^^;;; 스스로 놀라기도 하지만~~~
해인님은 요즘 밥잘드시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시구..
하시는일 두루두루 잘하고 계신가요??
요즘 머~~ 통 챗방에서나 어디서나(?) 자주 뵐 수 없으니..
해인님의 근황이 궁금하네요~~~
(- 어라? 저 기자같애요....^^ 해인님은 인기인이구... )
저야..머~~ 그럭저럭..
놀기 지겨우면 책장 넘기구 책장넘기다 우울하면 그림그리고..
그러다 쌓이면 술먹구... 그래두 안되면...자여~~~ ^^;;;
허~~읍..씁..해인님..어쨌든지간에..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길 바라구요~~!
이글 보시는 작음우 식구들도 모두모두 행복에 마비되시길...
그자리에 선채로.. ^------^
행복은 먼데 있는게 아니구 가까운데 있는거라네요...^^V
구럼.. 소희는 이만 ~~ 주저리주저리.. 할래요..
낼 친구랑 `오아시스` 보러가기루 했거든여..
오아시스에는 어떤 행복의 의미가 담겨있는지.. 보구와서 ..
그 이야기 보따리 풀어드릴께요..
^------^ 앗~~ 행복!!! 2002년 8월 15일 광복절... 소희는 물러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