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언제 어느 때 가도 구경거리가 있다.
4.16. 경주 보문관광단지 벚꽃구경을 다녀왔다.
남쪽의 벚꽃은 다 졌지만 경주는 아직 괜찮을 것 같아 찾았는데
시내는 이미 졌지만 보문단지 내에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경주 보문관관단지는 아시아 3대 유적으로 지정된
경주(1979, 유네스코)의 보문호(普門湖)를 중심으로 약 1,033 ha에 걸쳐 조성되어 있다.
세계은행의 2500만 달러 차관을 포함한 총 600억 원을 투입하여 1974년부터 개발에 착수,
1979년 4월에 1단계 공사를 마치고 개장되었다.
보문단지 입구
보문호 입구에 내려 호변을 따라 걷기로 했다.
아름다운 보문호가 한 눈에
능수벚꽃이라나?
능수버들처럼 가지가 늘어진 벚꽃이다
멀리 경주월드와 경주타워가 보인다
조금 철 지난 벚꽃이지만 호수와 어울어져 아름다운 모습이다
호수가에 조성된 산책로의 벚꽃 터널
경주월드가 있는 곳가지 왔다. 오늘의 목적지 부근이다.
점식식사를 하고 조선호텔 앞으로 왔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물레방아가 아닐까 싶다.
구름이 많이 걷혀 다시 걷기로 했다.
보문호는 꽃잎이 떨어져 꽃물이 흐른다.
아름다운 보문호를 다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