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아침뉴스
📮 2월 7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구체적인 도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다낭이 유력해 보입니다. 8개월여 만에 성사된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이른바 비핵화 '빅딜'이 성사될지 주목됩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단 하루 였던 1차 때와는 달리 1박 2일 일정으로 확정됐는데요. 두 차례 이상 회담을 하거나 공동 만찬도 가능한 일정입니다. 그런 만큼 이번엔 충분한 논의를 해서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합의를 이끌어내 보자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
■행정안전부가 70여 년간 이어진 서울청사 생활을 정리하고 오늘부터 세종시로 이전하는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오늘부터 사흘 동안 1차로 짐을 옮긴 뒤, 이번 달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세종 2청사로 이전을 마칠 계획입니다.
■정부가 사상 최악으로 기록된 지난 1월의 미세먼지가 어디서 왔는지 출처를 분석해 봤더니, 중국 등 나라밖에서 영향을 받은 비중이 75%가 넘었습니다. 정부는 이 데이터를 중국에 전달하고 실무협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인데, 그동안 자기 탓이 아니라고만 하던 중국이 어떻게 나올지 지켜볼 일입니다.
■무소속 손혜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목포의 3선 의원인 박지원 의원을 향해 비판의 글을 올렸습니다.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느냐며, 새벽부터 주민과 악수하고 다니는 게 국회의원으로서 할 일의 모두는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공개석상에서 처음으로 가톨릭교회 일부 사제들이 수녀들을 상대로 성폭력을 가해왔다는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교황이 직접 종교계 '미투(Me too)'를 인정하고 해결 의지를 보인 것입니다.
■미국에서 20대 남성이 피우고 있던 전자 담배가 폭발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폭발로 생긴 파편이 목 부위에 박히면서 발생한 사망 사고로 이런 사고가 처음이 아닌만큼 전자 담배 피우는 분들은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검찰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를 곧 마무리하고, 다음주 초쯤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검찰은 어제 양 전 대법원장을 구치소에서 불러서 막바지 혐의 입증에 주력했지만, 양 전 대법원장은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5년간 유흥업소 등 불법업소가 밀집한 서울 강남권에서 근무한 경찰 11명이 단속 무마를 대가로 돈을 받아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최근 '버닝썬' 클럽과 유착 의혹이 제기된 강남경찰서 소속 경찰이 4명이나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를 지냈던 조재범 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찰은 심석희 선수를 3년 넘게 상습 성폭행한 혐의가 있다며 조 전 코치를 기소 의견으로 오늘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보험설계사들이 계약을 성사시키면 보통 총 수수료의 최대 90% 정도를 계약 첫해에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보험계약을 성사시킨 뒤 판매수수료만 챙기고 회사를 떠나는 이른바 '먹튀 설계사'가 줄지 않고 있어 첫해 수수료 지급률을 55%까지 낮추고, 3~4년에 걸쳐 나눠 받도록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유명인의 사진도 허락 없이 가져다 쓰면 안 됩니다. 저작권법에 따라 별도의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창작과 동시에 '저작권'이 생기기 때문인데, 저작권법을 위반하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고 민사 소송에 걸리면 금전적 손해배상을 하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설 연휴 전후, 하루 평균 158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버려지는 등 유기동물이 연간 10만 마리를 넘어서면서 수백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려진 동물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유기동물보호센터 등에서 머물고, 의무보호기간인 10일 이내에 주인이 찾아오지 않고 입양도 되지 않으면 안락사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광고 10개만 보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문구를 내 걸고 한 외국계 기업이 회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삶이 팍팍한 서민들에겐 솔깃한 내용이기는 한데 이 말을 믿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융 피라미드 사기가 아닌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다가 지난 3일 국내로 반입된 폐기물 일부를 오늘 중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한편 폐기물을 수출한 업체가 사실상 문을 닫고 연락까지 끊은 상태라 관할인 평택시가 책임을 져야 하는데 평택시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환경부, 경기도 등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이 건강은 물론 기후변화에도 영향을 준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음식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생산과 운송, 조리 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되기 때문인데요. 한식 중에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메뉴로는 설렁탕이 꼽혔습니다.
■축구 경기를 하다 상대팀 공격수와 부딪힌 골키퍼가 크게 다쳤다면 손해 배상 책임을 물 수 있을까요. 1심에선 "경기 중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이유로 패소했지만, 2심에선 "경합을 넘은 반칙이 있었다"며 4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은 2심 판결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다시 재판하라고 돌려 보냈습니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오는 16일 새벽 4시부터 800원 오른 3,800원이 됩니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요금도 1,000원이 올라서 4,600원부터 시작됩니다. 서울시는 16일부터 보름 동안 서울 택시 7만여 대의 미터기에 조정된 금액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마약반 형사들의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개봉 15일째 천만 영화에 등극했습니다. 지난해 천만을 넘은 '신과 함께-인과연'에 이어 역대 23번째이자, 코미디 영화로는 '7번방의 선물' 이후 6년 만입니다. 흥행 이유로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웃음 연기가 관객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인 것으로 보여집니다.
[출처: 세상소식]
명절 연휴 잘 쉬셨는지요? 매년 해를 거듭할 수록 달라지는 명절 분위기를 보면서 세월의 변화도 느낄수 있는 그런 연휴였습니다. 형제자매 그리고 가까운 이웃, 친구 등 모두 달라진 듯 보였지만 그래도 변함없는 시골에 남아있는 부모님의 따스함은 그대로였던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