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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마스터스의 이 말은 무슨 뜻일까요?
주님의 장막 / 조회 145 / 2012.07.29. 22:20
일전에 어느 한 사람이 ‘초기 수태의 단계에서 그 어떤 식으로든 구원의 도구들이 끊기게 된다면 그 사람의 영적 출생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하여 무식한 질문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연중론을 주장하시는 분들 답변은 “그럴 일이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수태한 사람은 반드시 끝까지 인도되어 회심(믿음과 회개)를 통하여 새 출생에 이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사 놓고 읽어보지 못했던 피터 마스터스의 책을 오늘 처음으로 읽다가,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여쭙니다.
책 119쪽,120쪽에서,
“어떤 경우에는 이 뒤따르는 과정이 초기의 중생과 거의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훨씬 더 길게 지속되는 투쟁의 기간이 있기 마련입니다. 몇 분이 될 수도 있고, 몇 시간, 몇 주, 혹은 몇 달이 걸리기도 합니다. 이 기간에는, 비록 그가 초기 중생을 겪었다고 하더라도, 이 관점에 따르자면 어디까지나 그는 구도자입니다.5)”
라고 적혀 있고, 그 밑에 5번 각주에는,
“5) 이 점에서, 때때로 이런 질문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 ‘어떤 사람이 초기의 중생단계는 지났지만, 영적으로 깨어나 죄의 자각과 확신을 통해 회개와 믿음에 이르기 전에 죽게 된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하나님께서 모든 개인들이 누리게 되는 구원의 저자가 되신다.’는 것이 이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그분께서는 한 개인의 죽게 될 정확한 때를 잊지 않고 계실 것입니다. 선택하신 사람을 천국에 데려가려고 하셨다면, 분명히 그 분께서는 그 사람이 죽기 전에 회심의 과정을 마치도록 하실 것입니다.”
라고 적혀 있군요.
제가 뒷북치는 건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각주의 내용이 뭔가 꺼림칙한데... 무식을 용서하시고 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 3
현성훈 12.07.29. 23:01
그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군요. 저도 그 책 안 본 사람이지만, 인용하신 내용만으로 본다면, 초기중생 단계는 지났지만 회개와 믿음에 이르기 전에 죽는 사람이라면 구원 받지 못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만 봐서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짐작이지만 나중에는 이런 식으로 결론이 날 것 같습니다. “회개와 믿음에 이르기 전에 죽은 사람이라면, 그가 겪었다는 초기중생은 진정한 중생이 아니었다. 진정한 초기중생을 겪은 사람은 반드시 회개와 믿음에 이르게 되어 있다.” 짐작일 뿐입니다. 책 다 보신 분들이 대답을 해 주시겠지요.
holyjoy 12.07.30. 07:16
그 글을 인용해놓고 왜 그 글 속에 있는 이런 글을 염두에 두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분께서는 한 개인의 죽게 될 정확한 때를 잊지 않고 계실 것입니다. 선택하신 사람을 천국에 데려가려고 하셨다면, 분명히 그 분께서는 그 사람이 죽기 전에 회심의 과정을 마치도록 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글은 피터 마스터스의 말이 아니고 아마도 역자의 말일 걸요.
┗ holyjoy 12.07.30. 07:17
그 글의 요지는 ‘초기중생을 지내면 반드시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회심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인간을 도구로 사용하셔서 이루시게 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