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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 4인조 결승전에서 스웨덴 물리치고 우승
배정훈, 김보아, 김성탁, 이다은이 혼성 4인조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청소년대표팀이 세계선수권 혼성 4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7월 18일 인천 피에스타볼링장에서 열린 ‘2024 IBF 세계청소년볼링선수권대회’ 혼성 4인조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게임스코어 2 대 1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김성탁(한체대), 배정훈(수원유스), 김보아(한체대), 이다은(대구대곡고)이 혼성 4인조에서 팀을 이뤄 결승전에서 스웨덴을 상대했다. 한국은 첫 게임서 5배거 포함 스트라이크 9개의 화력을 앞세워 248 대 192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두 번째 게임서 미스를 2차례나 범하면서 236 대 201로 패해 경기는 마지막 3게임서 승패가 가려졌다.
한국은 3게임 초반 연이은 스트라이크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명의 선수가 첫 투구에서 모두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는 등, 5프레임까지 5배거를 앞세워 30핀 이상 리드를 잡았다. 이후 7프레임서는 베이비 스플릿(3-10)을 커버에 성공하면서 위기를 넘겼고, 이어진 8프레임부터 내리 5연속 스트라이크를 기록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267 대 219로 승리를 가져가면서 게임스코어 2 대 1로 최종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금 1, 동 3개를 기록하면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으며, 한국선수 가운데에는 투 핸드 배정훈이 금 1, 동 2개를 목에 걸면서 가장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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