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지란 닭에 핏물을 빼고 육질을 부드럽게 하며, 밑간이 베이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예전에는 주로 소금물에 닭을 담가 놓는 형태였지만,
그 이후에 칙카이드라는 염지제가 개발되어 더 나은 염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도계 시설이 잘 되어있어 특별하게 닭의 핏물을 빼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그냥 뿌려 주기만 해도 염지가 되는 신상품도 개발 되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염지 맛은 인젝션(주사방식)이 가장 좋지요.
하지만 인젝션 시설을 갖추고 있는 도계장이 거의 없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점주님들께서는 더 나은 맛을 내고자 직접 염지를 하려 하시는데요.
여기에 몇 가지 주의 할 사항이 있습니다.
뼈 있는 일반 닭 염지
1. 절대로 3시간을 넘기면 안 됩니다.
3시간이 넘게 되면 빠졌던 핏물 등이 다시 역으로 닭에 들어가는 수가 있습니다.
없앴던 비린내가 다시 날 수 있습니다.
닭을 염지 물과 함께 냉장고에서 하루 저녁 숙성시킨다고 하시는 분들... 주의 하십시오.
2. 염지를 하더라도 일단 닭은 깨끗한 물에 한 번 씻어 주어야 합니다.
3. 생야채를 갈아 넣으실 때, 양파의 비율이 너무 높으면 닭이 탑니다.
따라서 양파의 양은 닭10마리 당 한 개 정도가 가장 적당합니다.
4. 칙카이드 사용 시, 왕소금으로 어느 정도 같이 간을 맞춰 주어야 합니다.
5. 염지가 된 닭을 받으시는 분들 중에 그 닭을 씻어서 사용하시는 분들...
간이 다 빠져 버려서 싱거워지겠죠? 씻지 말고 그냥 사용하십시오.
6. 여건만 허락을 한다면 닭은 토막을 내어서 염지를 하는 것이 맛이 더 좋습니다.
순살 염지
1. 순살 염지는 1시간을 넘기면 안 됩니다.
2. 순살 치킨에 사용하는 닭정육은 수입 냉동이 대부분 이므로, 반드시 염지 전에 물에 충분히 담가 두어 방부제 혹은 기타 비릿한 냄새가 나게 하는 물질들을 제거한 이후에 염지를 해야 합니다.
3. 순살 염지는 뼈 있는 닭 염지 보다 간을 훨씬 더 약하게 해야 합니다.
,기본적 방법입니다^^
염지액 만드는법은 창업노하우에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