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처음 이병을 알았을 땐 이미 치료시기를 놓쳤고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데,
그래도 투석이나 신장이식을 피해갈 수는 없다고 했다.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관리하지 않았나 후회도 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그렇게 약만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건 정말 다행한 일이다.
평생 투석을 하며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순간순간 아이들을 생각 할 때마다 눈물이 나기도 한다.
오늘 처음 투석실을 가봤다
모두들 암담한 얼굴로누워있는 모습들을 보고 그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다음주면 나도 투석을 시작해야 할텐데..
자꾸만 아이들 얼굴이 밟힌다
마음을 다잡으려 이를 악물지만 아직은 편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얼마나 많은 눈물을 훔쳐내며 이겨낼지 모르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낼거라 다집해 본다.
여러분 신부전 증으로 발전하기전에 철저하게 신장관리 하세요.
약으로 버틸수 있을 때가 좋은것 같습니다.
첫댓글 저는 어제 4기 진단을 받았습니다......마음이 무척 무거웠었는데....힘내시구여.....투석처음에는 우울증이 온다고하던데요 잘 이겨내세요....기도 많이 해야지요....몸관리도 잘하구여....힘내세요.....
힘내세요!!!... 저도 지금 약을 복용중인데 늘 투석단계까지는 가지 않았으면 한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또 우리 아이는 건강해야 하는데 하는 걱정이 더 앞서구요.. 엄마 마음이 다 이렇겠죠? 우리 힘내자구요....화이팅!!! 아이들을 봐서라도 힘내야죠???
무슨말씀을 드려야 되나 망설이다가 글을 씁니다. 저도 사랑스런 아이들과 아내 때문에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솔향님 용기를 잃지 마시고 밝고 긍정적으로 사시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세요. 힘 내시고요.
솔향님글을 읽으면서 어떤말을 해야할지 ... 카페글을보면서 항상밝은성격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좋은글 올려주어서 감사합니다..
오늘 처음 가입했는데 힘내시구요 저는 3기 인데 걱정과 함께 초조해집니다 거의 밤에 일을 하기에 잠을 낮에 6시간정도 잡니다 힘도 없고 구역질이 납니다
힘내요
오늘 처음 가입했는데 힘내시구요 저는 3기 인데 걱정과 함께 초조해집니다 거의 밤에 일을 하기에 잠을 낮에 6시간정도 잡니다 힘도 없고 구역질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