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되려 → 되레
저음의 매력적인 목소리를 가진 싱어 송 라이터 '김동률'의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입니다 일단 감상하시죠^^ (가사는 00:00:54 부터 나옵니다.)
마치 어제 만난 것처럼 잘 있었냔 인사가 무색할 만큼
괜한 우려였는지 서먹한 내가 되려 어색했을까 어제 나의 전활 받고서 밤새 한숨도 못자 엉망이라며 수줍게 웃는 얼굴 어쩌면 이렇게도 그대로일까
그땐 우리 너무 어렸었다며 지난 얘기들로 웃음 짓다가 아직 혼자라는 너의 그 말에 불쑥 나도 몰래 가슴이 시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기다려왔다고 널 기다리는게 나에겐 제일 쉬운 일이라 시간이 가는줄 몰랐다고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여전히 난 부족하지만 받아주겠냐고 널 사랑하는게 내 삶의 전부라 어쩔수 없다고 말야@
옛사랑을 오랜만에 만난 감회를 이야기하고 있는 노래입니다.
주옥같은 노래의 가사를 지적하는 것이 조금 안타깝지만,
노래를 부를 땐 틀리게 부르더라도, 틀렸다는 것은 알고 부르시는
카페 가족 여러분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가사 첫부분의
'되려'를 지적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옛사랑에게 어제도 만난 것 같은데
(그 동안 옛사랑을 잊지 못했다는 말이죠),
'잘 있었어?' 라고 말하는 것이
겸연쩍을 만큼, 낯설 것 같다는 생각을 깨고
오히려 자신이 어색했다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이럴 때는 '도리어' (예상이나 기대 또는 일반적인 생각과는 반대되거나 다르게.)를 써야 합니다.
도리어의 준말인 '되레'도 같은 뜻입니다.
하지만 '도리어'의 준말일 것 같은 '되려'는 '되레'의 잘못입니다.
잘못 알고 써왔던 것을 한순간에 고치려면 다소 어색할 수도 있지만,
입에 밴 잘못된 말처럼 바른 말도 자주 하다가 보면 익숙해 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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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 원래 '되레'라고 썼는데...톰샘 땀시 되레 헷갈리려구해 아래 말씀하신 잘못 알고 써온 '만날' 첨엔 참 어색했는데...요거 이젠 입에 짝 붙어서 안떨어져여
제가" 만날"이라고 쓰니까 사람들이 너무 노인네같다고 하던 기억이........ "되레"하고 저번에 배운 "우레"하고 같이 외우면 되는데------더 복잡한가요?......^^
지금은 잘 기억하고 있어야지 하고 다짐을 하건만 언제 까먹을지는 장담 못해요 되레 되레 되레 되레 되레되레되레되레....... 혹시 또 까먹으면 이곳으로 와서 인할꼐요 나 착한 학생이쥬
너무 좋은 노래까지 들려주시고 .... 감사해요
ㅋ 착한 학생이긴한데 "되레"가 이곳에 있다는 사실도 잊으실 수 있다는거~~~~~ㅎ
차칸 목정학상우레,되레..우레..되레..레레레레레 욜케 같이 외울레
우~레, 되~레 돼되되되되 되레... 텔미버전으로 외우자구요? 딴스도 글케요?ㅋ~
만날 만나 익숙했던 그 사람..오랫만에 만나니 심장이 우레치듯.. 첫 만남보다 되레 더 떨리공.ㅋ
반님.......근데요오랫만==>오랜만
넵! 감사해요..^^ 샘께서 첨삭지도 해주셨으니 안 까묵을것 같아요.ㅎㅎ 오렌지 ..어린지?나 ㅋ 까묵어야지.ㅋㅋ
푸히히 나랏말씀.. 이런건 잠시 미뤄두고 뮤비감상만 징하게 고맙습니다.
짧은 건데도 스토리가 있더라고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