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장골 산행을 위해.... 경남 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거림마을에 도착.
채비를 꾸려 출발 (07시 40분)
성자, 동호인, 블랙파워조, 산이좋아서, 송박 이상 5명이....
<길상암-도장골-와룡폭포-시루봉(장군봉)-청학연못-촛대봉-세석대피소-거림>
<산행시작~종료시간 ; 07시 40분 ~ 19시 10분>
* 길가 우측에.....
* 거림골과 도장골 갈림길 / 도장골은 직진.....
* 길상선사를 지나고....
* 길상암 입구에서 아래 계곡으로 내려갔다가....
주차장에서 시멘트길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세석대피소 6.0km> 이정표에서 우측(직진)으로 가면 '길상선사'를 지나 포장길이 끝나는 곳에 <지리산 도장골 길상암> 푯말이 있는 길상암에 이른다. 1999년 신축한 거찰 '길상암'이다.
등로 입구에는 철망펜스로 막혀있어 계곡으로 내려가 잠시 거슬러 올라가서 다시 등로로 붙는다.
계곡을 좌측에 둔 채 맑은 계곡소리를 들으니 그 상쾌함이란 싱그럽기 그지없다.
* 길상암 아래 도장골의 모습
* 도장골 ; 도장골은 지리산의 인적 드문 비경 계곡 중 경관으로 보아 첫손 꼽을 만한 곳이다. 조금 과장하여 '지리산 최대의 폭포골인 한신골, 소와 담의 뱀사골, 그리고 원시적 경관을 자랑하는 칠선골의 특징을 한 데 합쳐둔 곳 같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도장골은 세석고원으로 오르는 길목인 거림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골짜기다. 빨치산 시절에 빨치산 지휘소와 후송병원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지리산 전설적인 여자 빨치산 '정순덕'이 남편을 찾아 최초로 입산한 곳도 이곳 도장골이다.
* 계곡 우측의 등로를 따라.....
* '용소'에 들러서...
* 철모이정표가 있는 이영회부대 아지트 (초소/은둔지)를 만난다.
남부군 부사령관이었던 '이영회' 부대가 이곳을 중심으로 공비활동을 했다는 내용이며 최후의 빨치산 '정순덕'이 남편을 찾아 입산하여 공비활동을 했던 곳이라 한다. 이영회는 1951년 5월 인민유격대가 남부군으로 재편될 때 부사령관을 맡은 인물로서 이영회가 직접 지휘한 부대는 여순사건 당시에 입산했던 구빨치산을 주축으로 산청군인민유격대, 진양군인민유격대를 통합하여 재편성한 빨치산부대이다. 이들은 거창이나 합천까지 활동범위를 넓히면서 가회지서, 대병지서 등에 대한 야간 기습공격을 하기도 하였다.
돌담을 쌓은 초소의 흔적이며, 그 위에 은둔지의 돌 흔적들은 우리 역사의 쓰라린 역사이기도 하다.
* 반석지대
계곡을 좌측에 둔채 점점 멀어지는가 싶더니 다시 계곡으로 다가가더니
계곡과 맞닿은 반석지대에 이른다.
* 반석지대에서....
** 잠시 휴식
* 오늘 코스에 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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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지대를 건너 등로가 계속 이어지지만 등로를 포기하고 계곡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래야만 도장골을 제대로 볼 수 있다.
크고 작은 바윗덩어리와 물줄기를 이리저리 건너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