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우회를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사람들
풍우회 행사를 참석해 보신 분들은
앞에서 정신없이 움직이며 원만한 행사를 위해
땀 흘리며 동분서주 하는 열정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다.
벌써 4년동안 그들은 일년에 10여 차례
상봉의 날, 총동창회 한마음 단합대회.
송년회, 풍기발전포럼, 읍민체육대회, 봄,가을 산행
각종 회의 등을 기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하고 마무리하고
시작부터 끝까지 선후배 사랑하는 진정한 마음과 손길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희생한다.
그들의 열정과 임무에 충실한 모습을
지켜보는 마음 박수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참 잘하고 열심히 해서 그런지
행동 하나하나가 예쁘고
또한 얼굴도 잘생겨 미인이고 미남이다
아마 그러기에 동문들로 부터 더욱 사랑받는 것이 아닌가?
성격 또한 늘 밝고 맑다
화내거나 찡그린 모습 본적이 없다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다.
우리들 누이동생 같고 마음씨 고운 누님 형님 같다
김동섭
축구를 좋아해 기브스를 하는 상처를 입고
수개월 절뚝거리면서도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마 그렇게 다리를 안정시키지 못하고 행동하였으니
아직도 완쾌하지 못하고 절뚝거리고 다닌다.
운영하는 독서실 아르바이트생을 써가며 풍우회 일이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을 다하는 사무국장
정말 풍우회 보배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다
김민서
어려운 재정에도 알뜰히 살림하는 일꾼
언제나 자상하고 정겨운 말과 행동
모나지 않은 부드러움과 포근한 심성
철두철미한 장부정리로 풍우회 살림을 챙기는 재무국장
시간내기가 어려운 직장생활에도
풍우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 아름답다
그리고 선후배 고루 온 정성으로 대하는
고은 마음씨 어디를 가나 돋보인다.
특히 시보네를 챙기는 마음 너무 가슴 찡하다
배계월
손자 손녀가 있는 할머니건만 어디 물가에
내 놓은 송아지처럼 뛰고 왔다갔다 할 때는
손자손녀가 있는 할머니라곤 믿기지 않는다
유쾌하고 생기발랄한 아줌마다.
새벽시장 가계를 할 때도 행사가 있으면
잠 한잠 안자고 참석해 온갖 굳은 일 다 하는 열성 대단하다
발바리처럼 산을 얼마나 잘 타는지 모른다.
풍우회 산행대장 없이도 혼자 산행을
이끌어 북치고 장구치고 다한다
그리고 금중 동문회에서도 활약이 대단한
풍기가 낳은 맹열 여성임에 틀림없다
이들이 없으면 풍우회도 없다
이들이 있어 풍우회는 계속되고 발전하는 것이다
16대와 17대를 이어 4년동안 책임을 맡아 오면서
풍우회의 위상이나 진행 관리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튼튼한 기초를 만들었다,
그리고 모든 행사의 구석구석에 이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밤새워 일하였건만 졸음 참으며 몸을 불사르고
다리에 기브스를 하였건만 아픔 참으며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저들을 끌어다 놓은 마음이기에 뿌듯함이 몰려오고
한편으로는 아 고마음 어찌 다 갚으리.!
미안하고 송구한 마음도 숨길 수 없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이들의 순박한 모습이 모두를 말해준다
어쩜 여인보다 더 정답게 보이지만
선후배 틀에 모범답안처럼 분명한 선이 보인다.
한강변 가을 억새풀 사이를 두 사람이 낭만적인 테이트를 즐긴다.
코스모스 꽃밭에 선 저들의 다정한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다
코스모스 꽃말처럼 맡은바 풍우회 임무에 조화를 보여주고
한살차이로 선후배가 되었지만 서로 아끼는 애정이 남다른
저들의 데이트를 지켜보면서 많이 흐믓하고 즐거웠다.
열정적인 봉사와 희생이 너무 아름답고
그대들 동문사랑에 마음가득 담은 감사를 전한다.
살가운 그대들이 있어 늘 고맙다.
2013.10.28
시보네
첫댓글 가을 男
가을 女
멋져요!
화보 촬영 나오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