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 - 일산 더스토리 http://cafe.naver.com/thestory7
가까운 친지들끼리 간단히 한다고 남들 예약할때 띵가거리고 있다가
친척만 30명이 넘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랴부랴 알아봤네요.
친척분들 오기 가까운 곳으로 집은 의정부인데 일산으로 알아봤어요. 대부분 그쪽에 계셔서..
결론은 매우만족 합니다.
새로 생긴곳이라 매우 깨끗했고요. 엄마마음에는 인테리어도 중요하지요.
각 룸마다 테마가 있고 인테리어도 예뻤어요.^^
위치도 정발산역이랑 가깝고 주차장도 넉넉해서 걱정없었답니다.
돌 전문업체의 장점중 하나는 엄마가 크게 신경쓸게 없다는거 같아요.
성장동영상이며 포토테이블 돌상 등등 다 포함되어있어서 엄마표가 버거운ㅋㅋ 저같은 맘들은
전문업체 이용하시면 일을 한결 덜수 있을꺼에요.
사실 가장 중요한건 음식이죠. 손님들은 음식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식대는 31000원이었는데, 공동구매같은 이벤트로 할인받을수 있었구요.
메인요리로 스테이크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함박같은 고기 갈은건 싫어하는데
등심 통으로 나오네요.^^ 양은 적지만 모두들 맛있다 하셨고 부페도 종류 정말 많아요.
여기는 단독부페 아니고요 중앙에 있습니다.
장단점이 있는거 같아요. 룸안에 있는 단독부페는 복잡하지 않아서 좋지만 종류에 아무래도 한계가 있죠.
전 먹을거 많은게 좋아서. ㅎㅎ 음식도 고급스럽고 음료도 무한리필 맘껏먹을수 있고.
끝나고 모두들 음식 맛있었다고 좋았다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직원분들 엄청 친절하세요. 제가 한복입고 부페음식 담고있으니까 가져다 주신다고. 옷버린다고..
작은것까지 맘써주시는게 감동이었네요.
참! 사회자분 너무 잼있으세요.ㅋㅋㅋ 빵빵 터졌네요.^^
2. 스냅 - 필그라피 http://www.soulmaster.co.kr/
스냅사진 알아보는데 머리 터지는줄 알았어요. 잔치를 예약해야 스냅을 예약할수 있는데 잔치장소도 늦게 예약했으니
스냅 왠만큼 유명한곳은 예약 진작에 다 끝났더라구요. 가격도 엄청 비싸고..
사실 이곳은 더스토리 계약업체에요. 그래서 다행히 예약할수 있었구요.
더스토리입구에 포토존이 있는데 여기서 해야 포토존을 이용할수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막 엄청 특별한건 아니에요.^^ 예쁜 소품과 배경들이 셋팅되어 있답니다.)
계약업체라 진행이 편했어요. 저희가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해서 아쉽지만
정신없는 가운데 엄청 열심히 찍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아기가 기분은 괜찮았는데 소리지르고 놀기만 하려고 하고 웃지를 않아서 고생하셨네요.
사진 느낌도 사랑스럽고 자연스러워서 만족하구요.
보정본 몇장 주셨는데 더욱 멋지더군요. 역시 리터치도 중요해요.^^
스냅 아는분한테 부탁했다가 몇장 찍지도 못하고 두고두고 후회하시는 분들 많은데
저처럼 인화형 상품으로 하시면 크게 부담도 안되고 예쁜사진 많이 남길수 있답니다.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라 다르기도 하구요.^^
정신없어서 제대로 챙겨드리지도 못해 죄송했는데 저도 모르는 사진 많이 남겨주셨네요.^^
3. 돌드레스 - 희재옷장 http://cafe.naver.com/hee1st?20120328091720
스냅까지 예약을 맞춰두니 일단 한시름 돌릴수 있었어요.
이제 폭풍 옷검색에 들어가죠. ㅋㅋㅋ 드레스 예쁜거 정말 많더군요. 업체도 많구요.
돌업체에서 무료대여도 있지만 엄마욕심에 이쁜거 입히고 싶어서.. ㅎㅎ
사실 저희 딸내미 무려 13키로가 넘어요.ㅋ 그래서 무료드레스는 맞지도 않구요.
워낙 유명한 곳이더군요 희재옷장. 왜 유명한지 알았어요.
드레스 종류 정말 많구요. 다이뻐서 잔치 일주일 전까지 계속 고민했네요.
신상이 계속 올라오거든요.ㅋㅋㅋ
돌쟁이 옷은 안맞을꺼 같아서 3세용으로 빌렸구요.ㅋㅋㅋ(평소에 100사이즈 입는답니다.)
드레스 넘넘 이뻤어요.^^ 헤어악세사리도 엄청 많이 보내주셨구. 신발도 맞춰서^^
남편 보타이도 보내주셔서 그거하고 사진찍었네요.^^
일요일 잔치라 다음날 반송해야 하는데 아쉬워서
집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한번 더 입혀보고. ㅎㅎㅎ
사주고 싶었지만 지나고나면 별거 아니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네요.
드레스도 운좋게 새드레스가 왔어요.^^ 넘 이뻤고 이것저것 귀찮게 해드렸는데 친절상담 감사했어요.
4. 가족한복 - 큐티베베 http://cafe.daum.net/cutiebebe
살이.. 살이 안빠져서..ㅋㅋㅋ 딸내미랑 같이 이쁜 드레스 입고싶었는데 포기했어요.
ㅋㅋㅋ 아직도 모유수유중이라 수유하면 종일 배고프고. ㅎㅎ
한복이 가려줄거라며 걍 맘편히 있었네요. 우리옷 한복 짱! (배에 힘 안줘도 돼요~ ㅋㅋ)
똑 폭풍검색 시작했죠. 20곳도 넘게 본거같아요.
그러다 발견했는데 흑룡황실당의에 꽂혀서 바로 예약했어요.
화려하면서도 너무 퓨전스럽지 않은 한복 찾고있었는데 딱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아가가 큰 덕분에 3세사이즈 기장만 줄여서 보내주셨구요.ㅎㅎ(감사해요^^ 딱 맞았네요.)
저는 66 남편은 105호 빌렸습니다. 약간 큰듯했지만 편하게 잘입었어요.
예쁜것도 중요하지만 아가가 엄마를 가만두지는 않기때문에 좀 편하게 입는것도 좋으실꺼에요.^^
원피스입고 사진찍고 하다가 한복으로 갈아입었더니
다들 너무 이쁘다고 반응 좋았답니다.
친구들도 가족 전체가 넘 이뻐보인다고 행복해 보인다고. ㅎㅎㅎ
와이어 속치마도 배송돼요. 속치마 중요한거 아시죠? ㅎㅎㅎ
백마디 말보다 한장의 사진이 중요하죠! 사진보세요~
전통 퓨전한복 종류가 상당히 많으니 까페보시면 도움되실꺼에요.
5. 메이크업 - 정연메이크업 http://cafe.daum.net/jungyunmakeup
아가의 날이지만 저도 예쁘고 싶었어요. ㅎㅎ
살도 많이 찌고 후덕한 인상이 되었지만 오랜만에 사람답게 예쁘고 싶은게 솔직한 맘 아닐까요?ㅋㅋ
엄청 검색하고 서너군데 견적 받았네요.
가격이 비슷한거 같아도 비싼곳은 또 한쪽으로 제껴두게 되고..
여긴 까페에 올라온 사진이 포샵보정안한 순수 사진 그 자체더군요.ㅋ
좀 안예뻐 보여도 믿음이 간다는? ㅋㅋ 가격도 공구할인받고 출첵으로 남편 서비스~
알람 맞춰놓고 열심히 했답니다. ㅋㅋ
저희 엄마도 받는다고 하셔서 두명 신청했구요.
집에서 12시출발하기로 해서 8시 예약했는데 7시 반에 오셨답니다.
사실 늦을까봐 제일 걱정했는데(맘스후기보면 늦어서 고생하셨단 글이 제법있더군요.)
일찍오셔서 머리말리는것부터 해주셨네요.
똥머리는 깔끔하니 이쁘지만 전문가분께 받기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ㅋㅋ
다운업스타일로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가발만들어 오셨더라구요.
속눈썹도 한올한올 풍성하게 붙여주셨구요.
저희 남편은 그 눈썹이 무섭다고 다른사람같다고.ㅋ 저는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
맨날 부시시하거나 기껏해야 비비만 보다가 갑자기 풀메이크업을 보니 어색했겠죠.ㅋㅋㅋ
출장하니 애기도 집에서 편히 놀면서 받을수 있고 정신없는 잔칫날 시간절약 할수있어 좋았네요.
참! 제 머리가 짧아요. 어깨 안닿는 단발길이. 걱정했는데 가발이 해결해 줬어요.
머리 짧은 맘들 걱정 안하고 스타일 고르시면 될꺼같아요.
6. 답례품 - 천사이벤트 http://www.angelevent.co.kr/
하..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답례품 의외의 복병이었네요.
받는 사람 입장에서 생각해야 하고 제 주머니 사정도 생각해야 하고.ㅋ
처음엔 계란찜뚝배기 생각했어요. 사진보니 넘 귀엽기도 하고 흔하지않고 괜찮다 싶었는데
너무 작지않나.. 걱정되서 직접 찾아갔어요. 회사로.ㅋㅋ (저희 집 근처더라구요)
번거로우셨을텐데 웃으며 맞아주시네요. 보더니 저희 엄마가 다른건 없냐는..
어른들 눈엔 너무 작아보였나봐요.
국산이라 괜찮다 생각했는데 어른손님이 많아 엄마 의견을 따르기로 하고
엄마는 수저통을 추천하네요. 도자기로 돼있는건데 싸보이지 않고 괜찮았어요.
근데 그건 또 젊은 제 친구들은 비추. 하.. 진짜 고민 많이 하다가
스마일컵으로 결정했습니다. ㅋㅋㅋ
사이즈도 큼지막하니 좋구요. 컵 두개 셋트인데 연두 핑크로 커플컵 느낌나요. ^^
실제로 보면 정말 이쁘구요. 저도 집에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흔한 아이템이지만 반응도 좋았구 저도 만족합니다.
50명 보증인원이라 70개 주문했는데 싹 나갔네요~
첫댓글 에쁘게 잘 하셨네요~
잘어울리세요~~^^*
머리가 잘 어울리시네요..
첫번째사진만 봐도 사회자님 재밌으실듯하네요ㅎㅎ 헤어메이크업도이쁘게잘되셨구 돌잔치너무 잘치루셨어요 후기잘봤습니다ㅎㅎ
넘 이쁘네요...
추카드려요 전 신촌벨라오스틴에서하는데~ 얼른했음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