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 입안시 군부대 저밀도 개발조건 승인
김포시 400만평 기준 ‘도시개발공사’ 설립 타당성 의문
김포시가 중남부권 도시계획상 개발가능성을 열어놓기 위해 입안한 400만평 23곳의 지구단위계획구역 중 상당부분이 군동의 관련해 대규모 개발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26일 “김포신도시와 인접한 11개 지역 300만평은 사실상 개발이 힘들 것 같다”면서 “입안당시에도 군부대측에서 4층이하 저밀도 개발을 전제로 조건부 동의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사실상 중단기적으로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신도시 남측 고촌, 풍무, 사우동 지구단위계획구역 11개 지역 80만평에 불과하다. 나머지 석모, 구래, 장기, 운양등 신도시 인근 12개 지역은 군사동의가 힘든 지역이다.
따라서 대규모 개발 가능지(아파트등)는 고촌면 신곡리 458-1일원(60,810), 468-5(56,570), 995-2(501,000), 산90-5(102,050), 향산리 83-1(309,300), 감정동 598-11(162,840), 사우동 298번지(23,300), 풍무동 76-7(150,620), 284-8(690,530), 438-1(289,810), 429-26(66,120)로 압축된다.
한편 개발가능 지역이 제한돼 있는 만큼 김포 도시개발공사 설립 타당성에 대한 명분도 당분간 찾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지역 중 민간사업자 측이 의사를 타진하고 있는 곳은 5~6곳 정도. 따라서 남은 곳은 5~6곳에 불과하다.
제한된 지역에서 민간업자와 경쟁하다보면 도시개발공사 설립시 민간업자측과 마찰이 불가피할 소지가 높다.
현재 풍무동 284-8(690,530)지역은 풍무동개발추진위원회가 1~2년전부터 추진해온 곳이어서 김포시가 섣부르게 접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촌면 향산리 83-1 일원도 5~6년전부터 현대건설측이 800여억원을 투입해 매입작업을 벌인 만큼 상당부분 개발이 진전된 곳이다. 김포시가 끼어들 여지가 좁다.
이외 감정동 598-11번지, 풍무동 438-1번지, 풍무동 429-26번지의 경우에도 사업자들이 김포시에 개발가능성을 타진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김포시가 개발할 수 있는 곳은 6~7곳 정도로 좁아진다. 대부분 사업지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아 개발이익도 기대하기 힘들다.
김포시는 올 본예산에 지구단위계획구역 1곳을 선정, 시범개발하기 위한 용역비 3억을 편성했다. 시는 6월쯤 중남부권 도시계획이 고시되면 구역 용역을 통해 설계후 건설사 등에 분양하는 방식을 통해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남부권 지구단위지역 중 어느 곳으로 선정될지 주목된다.
/김포신문(2006. 03. 31일자) ps : 김포신문 바로가기 http://www.igimpo.com/index.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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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에 근거하면
김포시 전체(신도시 제외) 중단기 개발 가능지역 약 80만평 중
풍무동이 약 36만평(45%)에 해당되어 앞으로 엄청 붕붕하겠네요
첫댓글 붕붕 가지고 되겠습니까? 방방 떠야지요..현재의 풍무동을 고려하고 향후 발전상을 고려한다면 경전철 역사의 유치가 신경써야될 문제나됩니까? 유현역,당곡역,양도역은 물론이고 시청까지 옮겨와야 징...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고 무섭게 발전할 풍무동, 그냥 아파트나 많이 지어 과밀지역이 되면 절대 안됨..... 공원, 공공시설 많이 만들고 도로환경 개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