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야강형님이 어제 말씀하신 그 도로인가요?. 울산매일신문에 기사가 났길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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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도시고속도 국도7호 대체 추진
우회로 지정땐 국비 투입 2010년 조기개설
남북축 연결 도심교통난 해소 큰기여 기대
도심 교통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가칭 ‘중부도시고속도로’(문수로∼오산교∼성안∼농소)를 국도 7호선 대체우회도로로 전환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구간은 2021년 울산도시기본계획에 도시계획도로로 반영돼 있으나 막대한 사업비로 인해 개설 지연이 불가피한 상황이나 국도 대체우회도로로 지정되면 국비 투입으로 오는 2010년께 조기개설도 가능할 전망이다.
24일 울산시에 따르면 교통개발연구원은 현재 울산 국도 7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을 포함, 전국을 대상으로 ‘대도시권 교통혼잡구간 조사용역’을 건설교통부로부터 의뢰받아 오는 4월 30일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우회도로로 검토 중인 노선은 문수로(옥동)에서 남산을 관통,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오산교(가설예정)를 거쳐 북부순환로·성안·달천농공단지를 지나 북구 농소(배면도로)에 이르는 길이 14.98㎞·폭 30m(왕복 6차로)의 계획도로.
기존 국도 7호선 노선인 다운동 삼호교∼우정지하도∼역전시장∼병영 구간은 더 이상 확장이 불가능해 일방통행로로 사용되고 있어 국도를 대체할 수 있는 우회도로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광역시에 소재한 국도의 경우 대체 우회도로 개설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었으나 지난해 도로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국도 7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을 건설교통부와 지역 국회의원에게 건의하는 등 대체도로 개설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교통개발연구원의 용역에서는 이 구간이 교통혼잡구간에 포함될 지 여부와 함께 전국 국도 대체우회도로 개설의 우선순위가 결정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교통혼잡구간에 포함되면 총 사업비 2,800억원의 70%에 이르는 공사비를 국비(보상은 지방비)로 지원 받을 수 있게 돼 사업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박맹우 시장도 24일 주간업무 보고회의에서 “남북축이 될 이 도로는 태화·무거·공업탑 로터리 등 도심 교통난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대 요충도로가 될 것”이라며 각별한 업무추진을 당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법 개정으로 광역시 국도도 대체우회도로 개설이 가능해진 만큼 대체도로로 지정돼 조기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당근...옥동 군부대 이전이 현실화 될 시기가 가까운것 같습니다. 그 부지에 아파트가 분양된다면 울산 최고의 위치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제 조금씩 준비를 해야 할 시기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