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1-25~29 올레5차—시흥-북촌
일시: 2013.11.25.~29 참가자: 죽전, 지촌, 초광, 평조
--- 삼다도의 명물 바람, 돌을 제대로 맛보았던 올래길 탐방이였다.
42회 제자 영광내과 하연주 원장님이 금일봉을 찬조하여 고급으로 여행한 셈이다. 감사드립니다.
*** 2013년 11월 25일(월) (19:40 서경 파라다이스호 출발 2등침대 @40,300)
풍랑 주의보로 인하여 30분 이상 지연 되어 출발 했다. 부산 외항으로 나가자 배가 심하게 요동한다. 막걸리 한 잔 하고서 두말없이 누워 잠을 청했다. 잘 잤다.
*** 2013년 11월 26일(화) - “바람속에서 라면을 끓이다.” - 약 14.2Km
07:00 에 도착 바로 택시로 대병콘도로 가서 로비에 짐을 맡기고 바로 그 택시로 올레길 21코스 종점, 1코스 시점으로 향했다. 08:20 인증 사진을 찍고, 산행을 시작 했다. 역으로 빨간 페인트 화살표를 따라 중달 해변을 지나 지미봉 근처 양지쪽에서 아침 도시락을 먹고서(09:20) 한참 진행하여 지미봉으로 오른다 (09:45) 약 25분후 정상에 올라 조망을 보니 앞으로 우도, 성산일출봉 뒤로는 금녕 들판... 경치가 참 좋다. 이 이후로 이런 높이의 산은 없다. (10:15) (삼각점 성산 11) 하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올래길로 들어서서 산행을 만귁한다.
11:30 해녀 모자상, 각시당(11:50) 변방진에 도착(12:10) 여기서 라면을 끓어 먹었다. 맛이 있고 참 좋은데 다음날부터 문제가 생겼다. 바람 때문에.... 13시경 문주란 자생지인 토끼섬을 지나 해녀박물관으로 가서 관람 했다.(13:30) “물속에서 30년 물위에서 20년.....” 해녀들의 애환이 담겨 있었다. 평대포구에 도착 여기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 했다.(15:00) - 평대 초교앞 주차장 (버스@1,000)->함덕리
*** 2013년 11월 27일(수) - “심한 바람에 하루 종일 씨달리다.”
“버스에서 Camera를 잃어 버렸다?” - 15Km (강풍으로 많이 걷지 못함)
대명콘도 앞 함덕리 주차장에서 08:20에 700번 버스를 탔다. 등교시간이라 제일 복잡한 버스를 탄 것이다. 초광은 앞문에서 정류소 마다 내렸다 탓다. 안내양이 되었다 “오라이” 모두 초광의 역할에 박수를 보내고.... 나는 배낭을 벗어 기사 옆 좁은 공간에 쑤서 넣엇다. 이때 배낭 어께에 달아둔 카메라가 빠진 모양이다. 오늘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09:05 평대 초교에서 들판으로 향했다. 이때 까지는 바람이 견딜 만 했다. 비가 와서 그렇지.... 해변에 도착하니 이건 굉장한 바람이다. 추워서 우의를 입었다. (내피는 숙소에 두고..ㅎㅎㅎ) 모래바람과 추위 속에서 월정리 해변에 도착했다. 죽전의 할아버님이 산 안태고향이다.(11:35) 도저히 버너 불을 피울 상황이 아니다. 식당을 찾아 헤메다가 “해물칼국수집”을 만나서, 정말 맛있는 “해물 칼국수”(@9,000)를 먹었다. 죽전 어르신이 찬조 하셨다. 감사 합니다.
13:25 다시 바람 부는 해변가를 간다. 때로는 포장길 아래 바닷가로 돌맹이 밭을 나가기도 하고, 날라 갈 것 같다. 이러니 풍력 발전기가 돌아가지. 20코스 시점에서 인증 샷을 하고.(15:05) 조금 더 진행 남흘동 버스 정류소에서 오늘을 마무리 했다. 택시로 7,000원에 대명콘도 앞 슈퍼마켓까지.... 사우나에서 (@4,000) 몸을 풀었다.
--- 내 서투른 솜씨로 끓인 김치 두루치기 찌개를 맛있게 먹어주어서 감사 합니다.
카메라를 찾기 위하여 제주 버스 연합소로 전화 했다.(064-756-1621) 함덕리에서 700번 08:20 발 버스내에서 카메라를 분실 한 것 같은데 하니 삼회여객여객 34번 로선 이라면서 기사 전화번호를 가르쳐 준다. 010-4690-1629 전화를 거니 기억을 하신다. 찾아 보겠 노라고 지금은 운행 중이라.... 답답하여 5번이나 전화 했지만 청소를 할 때 없더라는 것이다. 포기 했다. 어차피 좋은 것 하나 살려고 했는데 그러나 어제 찍은 사진은? 아 운명이다.
*** 2013년 11월 28일(목) - “앗 카메라를 찾았다.” - 약 9Km
하나로마트에서 얻은 Box로 버너, 코펠, 그리고 구질구질한 짐을 싸서 현대택배로 보냈다.(착불) 짐을 정리하다가 약을 넣어두는 주머니를 여니 그곳에 카메라가 있다.
“카메라 찾았다.” 나는 좋아 환호 했지만 다른 분들은 병신하는 눈초리와 혀를 끌끌 찬다. 지리산 종주 때 시계사건이후 두 번째다.
09:20 700번을 타기 위하여 함덕리 주차장에서 기다리는데 택시가 와서 남흘리 까지 10,000이라나 우리는 버스로 4,000만 하면 되는데 뭐 할려고 하고 돌아서니 5,000에 낙찰이 되었다. 택시를 타고서는 기사에게 어제도 5,000에 왔다고 했다. 사실은 7,000 주었는데.....
09:45 에 남흘리에 도착 산행을 시작 했다. 시작부터 우의를 쓰고 산행한다. 들판으로 바람이 조금 약하다.
오늘 목표는 북촌 동굴까지 가기로 했다. 김녕 농로로 들어서니 오리조리 농로를 따라 몇 번 길을 잃기도 하고, 10:40 김녕 농로 입구를 지났다. 벌러진 동산 11:15, 동북리 마을운동장 (11:30), 말이 우리를 안내 한다. 말뒤를 따라 한참 진행하다 11:55 북창동굴에 도착 했다. 19코스를 약 9Km 걸은 셈이다. (12:50) 북창리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로 (@1,000) 남문 시장 근처에 내려 남문 시장으로 향하여 광명식당( (064-757-1872)에 갔다. 점심때라 사람이 너무 많다. 냄새도 나고, 하지만 돼지국밥은 맛이 있었다. 찬조한 제자에게 밀감을 택배로 부치고, 손자 선물도 사고. (산지청과 박석인 010-4802-4077, 064-723-2354)
근처 목욕탕(@4,000)에서 시간을 보내다 부두로 향했다. 나오니 비가 몹시 온다. 택시로 기본요금. 18:00 출항 부산으로 올 때는 3등으로 (@34,700)(2등과 5,600 차이다)..... 예약은 서경 파라다이스로 했는데, 어제 바람 때문에 서경 파라다이스가 부산에서 오지 못하여 서경 아일랜드로 승선 할려니 해약을 하고........ 결국 사람이 없어 넓은 3등칸으로..... 나는 참 따뜻하게 허리를 찌지 가면서 왔는데..... 다른 사람은?
<< 반성 >>
① 운동화는 밑창이 얇아서 돌맹이를 밟을 때 발목이 접쳤다. 비가오니 물이 스며들어 발이 몹시 시러윘다.
② 점심때 라면을 끓이기로 했는데 , 코펠을 10용인 큰 것을 가져가니 배낭이 꽉차서 무겁고 불편했다. 또 바람 때문에 버너를 피울 수가 없었다.
③ 바람에 대한 대책이 철저하지 못했다. 추워서 비옷을 입고 견디었다.- 강정해변의 바람은 살인적이다.
④ 대명콘도에서 마지막 날 짐을 정리하여 택배로 부산으로 보냈는데 방풍복 내피까지 보내서 몹시 추위에 떨었다.
<< 참고서적: “ENJOY 이번엔 제주” 강석균 지음, 넥세스Books P300~329 >>

올레길 시발점 시흥초교 옆-21코스 종점

비와 강한 바람 20코스 시발점 -19코스 종점


약 25분에 정상 조망이 참 좋았습니다.


멀리 월정 풍력발전소가 보이는...

우도 전경




토끼섬 전경 문주란 자생지람나다.

별방진 성곽

별방진 내부

문주란

해녀박물관 전시물들


봉수대

대평 옛길 입구에서 .... 논두렁으로 강한 바랍과 눈, 비 .....

밞에의하여 모래가 도로위를 점령

죽전의 안태고향인 셰계자연유산마을 "월정"

모래가 날려 눈을 뜨지 못할 정도.... 풍력발전소

바람이 너무 강하여 이돌맹이를 건너기가 어려웠다.


해변의 모래가 육지로 오는것을 막기위하여 망사 같은 것으로 덮어 놓았다.


우리는 역방향으로 오랜지색을 따라간다.

잘 자란 겨울초?

호젓한 마을길



말 네마리가 우리를 인도 했다.

왼쪽이 북청리

바람이 너무 강하여 여기서 마무리를 했다.

우리를 태워준 부산->제주간 여객선

새벽 제주 부두


초광, 죽전, 지촌 나는 카메라



정말 맛있는 해물칼국수(@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