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들어 공부모임을 처음 열었다.
주교재는 '비폭력으로 살아가기'(에디 자카파 저, NVC)이다.
한달에 1회 함께 모여 질문을 나누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해보기로 했다.
" 비폭력이 단지 일회성 신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비폭력은 삶의 방식이다.
그 의미는 하루하루를 살면서 자기 안에 연민, 공감, 평화 같은 자질을 길러내고 타인과 관계 맺을 때 활용한다는 뜻이다"
" 비폭력은 마음의 문제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비폭력을 실천하는데는 노력과 연습, 헌신이 필요하다.
이를 실천하려면 상대에게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어떤 환경에서든 우리는 정의를 외침으로서 비폭력을 실천할 수 있다"
"한 가지라도 좋은 점을 상대에게서 찾다 보면 그들의 잠제력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못됐다거나 악하다는 꼬리표, 부정적 이미지에 얽매이는 대신 그들이 지닌 인간미를 볼 수 있다.
상대가 지닌 긍정의 특징을 봄으로써 우리는 평화와 협력을 향해 나아가는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다."
" 타인을 받아들인다는 건 그들이 지닌 차이를 받아들인다는 뜻이기도 하다. "
개개인은 모두 다르며 그들 모두에게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다. 설령 우리의 방향과 현저히 다를지라도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가기로 선택한 길을 존중해줄 수 있다.
상대가 자신의 눈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할 때 우리는 거들먹거리면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는 대신 그들의 감정과 그긍이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 공감해줄 수 있다."
* 실천
1. 오늘, 이번 주, 이번 달 어떻게 비폭력을 실천할 수 있을 까?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일이 있을까?
2. 사이좋게 지내기 힘든 사람을 속으로 생각하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특징을 한 가지 이상 떠올려보자.
이 특징이 협력과 평화로 이뜰어줄 수 있을까?
3.오늘이나 이번 주에 관대함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해보자.
시간을 내서 오전히 자기만의 시간을 가져보자. 그렇게 하고 나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곰곰이 생각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주 자신의 영혼을 따뜻하게 하는 활동을 지속해보자.
다음달 만날 때 까지 실천적 과제를 품에 안고 살아보았으면 합니다. 각자 실천한 내용들을 모임에서 나누고, 다음을 (4~6장) 공부하다보면 무엇인가 쌓이는게 있겠지요.
* 다음 모임 안내
- 일시: 3월 20일 목 저녁7시 품
- 내용: 돌아보기(1~3장) 및 나아가기(4장~ 6장)
- 진행: 윤송희
* 품 봄 평화피정
- 일시: 5월 9일~10일(1박2일, 금토)
- 장소: 강화심도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