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소보중학교12회동기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금호산 산행 후기 반갑다 친구야!
교묵(마당발) 추천 0 조회 380 09.04.22 19:48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금호산입구 (이길재선생)채미정

 

 ▲금호산 도선 동굴앞에서  구미시가지 한컷
 

반갑다 친구야............

떠들석 하게 새로이 맞이하던 기축년도 어느듯 4월중반 산천에 꽃이 피고  앙상하던 수많은 수목들의 가지에 제각히 타고난 운명의 유전자세포들이 또 한해의 새로운 실록의 숲을 가꾸어 인간 세상사 살이의 조화를 이루어 주기 위한 새로운 탄소 생산과 하늘이 내려주는 강우량을 품고뿜으며 습도를 조절하며 지구촌의 공존을 위한 천지신명이 내려주신 자연의 순리속에 또 다른 내일을 위해 변신해 가듯이

 

우리는 옛 추억을 함께한 벌거숭이  손꼽 친구들의 모임 서경초등 24회 동기회 모임을 낙동강 구비 구비 옛 선산 구미의 정기를 모아 우뚝솟아 우리들에게 많은 추억을 만들어가며 공유해 왔던 금호산 산행을 서경초등학교 24회 (회장:홍영표) 주관으로 30여 명의 회원들이 거제에서 대구,구미를 와우러  인천 원근각지에서 모여 서로간의 안부를 나누고 반가운 만남으로 산행에 나셨다.

 

금오산 휴게소 광장에서 집행부가 준비한 상의 티와 떡,오이,물,사탕이든 한봉지씩 배정 받아 오전 10시에 선발대 20여 명이 먼저 출발하고 2진 10여명은 10시15분경 출발하였다.

筆字는 구미시 금호산입구 철교입구에서 도보로 4km 30여분 산책하며 휴게소 광장에 5분 ?게 도착 2진에 합류 하여 산행에 올랐다.
筆字와 함께한 2진 동료 친구들은 임원진을 비롯한 제각히 매우 바쁜 세상을 살아가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였다.



공원 주차장에서 출발  주등산로로 이동하는 진입로엔 왕벗꽃들이 활짝피어 우리일행들을 반갑게 맞았다.

진입로 양 갖 길엔 웅장함 자태로 우뚝 솟아있는 메타콰이어 ? 속의길은 실록의 푸르름으로 운치를 자아내어 유럽의 어느 숲속길을 연상하듯 마음을 편안하게  우리 인간들을 맞이 하는 풍족함을 느길수있었다.

 

우리 일행은 관리사무소 앞에서 주등산로 코스를 통해 왕복 4 시간 소요 정상 등반 계획으로 올랐다.

잘 정비된 주 등산로코스를 통하여 금호산성을 통과 주변의 돌을 이용한  돌탑들이 이곳 저곳 세워저 돌 한덩어리 한 덩어리 정성을 모아 보는이들의 감탄을 싸게하고 공든탑의 정성이 돋보여 절로 고개숙여 정성을 드리고 싶어진다.

두 손 모아 감사 함을 표하고 나자신의 건강 기원과 가족의들 행복을 기원하며 우리 서초24회 동기생들의 안녕도 기원하였다.

 

목조로 계단으로 잘 정비된 등산로코스 말미에 영흥정에 도달하여 약수로 갈증을 해소하고  금호산의 귀암 절벽 아래 자리 잡은 해운사 경내를 돌아보고 중간 쉼터가 있는 대혜폭포 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하였다.

대혜폭포에는 봄 가믐으로 인해 유지수가 없어서 폭포의 절경은 볼수없어 아쉬운을 남겼스나 웅장한 귀암 절벽에 생긴 자연의 계곡모습은 한폭의 풍경을 자아내었다. 


 

휴식을 취하며 준비해온 오이와 간식들로 간단한 요기를 채우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세상사 살아가는 이야기와 자녀들 이야기 경제적 어려움에 우리 나이에 닥처온 중견관리직의 퇴출 바람 격어야 하는 위기라면 받아야겠지만 80~90년대 경제부흥의 주역들로서 최 일선에서 젊음 청춘을 불태웠건만 경제원리 고임금자로 낙인하며 퇴출 이란 올가니의 명퇴는 열심히 회사와 국가 산업부흥에 최선을 다해온 주역들에 잔인한 경제 원리에 불만을 토하고 제각히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슬기로운 지혜를 모아가야 하는 현실을 직감 할수있었다.

 

새로운 출발과 앞으로 닥처올 어떠한 일에 체력과 건강  친구들의 우정이 살길이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등반에 나셨다

일행10여명중 반은 행사준비 및 기타 일들로  중도 하산하고 일부가 대혜폭포 우?  혜운사 위 난간 암벽 자락에 도선굴로 향했다.

수십년전 혈육이 충만할때 오늘과 같은 동료들의 모임 우진회 모임으로 금호산에 들릴 때면 들리던 향수에 젖어 좁은 절벽의 암벽 바위틈을

보호대 난간 줄에 의지하여 도선 동굴에 도착 동굴 자체의  싸늘한 바람은 올라온 열정의 땀을 시원히 식혀주어 한결 마음을 맑게 해주웠다. 

 

 

금호산 7부능선 도선굴에서 내려다 보이는 구미시가지와 금호산의 실록은 한폭의 동양화를 수놓은 듯 절경이 였다.

우리일행은 잠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잠시 쉬어 다시 암벽길을 내려왔다.

암벽길은 수많은 등산객들이 다녀가 바위가 연마를 하였듯이 반들 반들 거리는 가운데 발뒤딜 자리는 매우 미끄러워 위험 하였다.

도선굴을 내려와  대혜폭포를 다시둘러 정상향한 산행 길에 올랐다.

 

일행중  한 친구가  바쁜 일정으로 하산하고  3명이서 정산을 향해 한 발걸음 씩 나아 갖다.

대혜폭포에서 할딱고개 능성을  오르는 길은 험난하고 절벽이 였다. 

등산 선로 로선 고 난이 도의 코스였다.

 

어렵고 힘든 할딱 고개에 올라 잠쉬쉬는중 선발대로 출발했던 여자동료 한명이 어디선가 연락을 받고 중도 하산하는 동료가 내려오니 가까스레 2진중10여 명중 3명 이 오르다 .남자 일행 한명이 정상 등반을 포기하고  하산하는 여자동료의 뒤를 따라가 벼렸다.

남은 동료는 나와 여자동료 두사람이였다.

 

난코스를 올라온 터인지라 남은 한동료도 페이스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같이 동행하려 기다렸 함께하고 수 차례 거듭하다

전체적인 사간관리가 아니될것 같아서 페이스가 떨어지는 여자동료를 아쉽게 뒤로하고  홀로 다른 등산객들과 호흡을 맞추며 빠른 페이스로 정상을 향해 올랐다 

 

 

현월봉으로 향하는 산행길은 구비구비 능선을 돌고 돌며 오르고 올라야 하는 등산코스로는 고난이도의 코스가 계속되었다.

경사도가 급해 등산로 대부분이 작은 돌들로 쌓여진 계단으로 되있어 산을 오르는 데는 많은 무리를 주는 코스였다.

주말이라 전문산악인들과 직장동료, 가족등반객들이 많아 등산로가 비좁을 정도로 붐볐다.

연령대로는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7~8세의 어린이에서 부터 70여세에 이르는 아주머니 아저씨 대부분 40~50대을 주류로하는 들산객들이  주류였다

 

 

 

3부능선에 다다르러  좌측으로 0.6km 귀암 절벽에 마애불상이 있다는 표지판을 보고 한 컷하고 소원을 빌어 보려 이동하려 했으나 산불 예방 관계로 등산로 폐쇠조치로 출입을 통제하였다,

뒤 돌아 현월봉을 향한 발길을 재촉하였다.

 

조금 오르니 급한 급경사의 산행길은 뒤로하고 평탄에 가까운 경사로를 이룬 보통 산행길이 숲속을 가로 지르며 정상을 향한 등산객 행열이 이어 ?다.

내려오는 등산객, 올르는 등산객들은 반가운 눈빛의 인사 나눔과 수고하십니다. 수고하세요 로 서로를 격려하며 산행길을 외롭지 않게 하였다.

그러나 먼저간 선발대 동료들이 하산하는 일행이 눈에 뛰질 않아서 얼른 올라 정상에서 함께 행복한 기쁨을 나누고자 부지런히 올랐다.

 

20여 분을 다름 박질처서  숨이 벅찬 심신을  함께 하고 보고픈 친구들이 있다는  희망으로 정상에 다다르 렇다.

정상 서북쪽엔  꾀나 넓은 평탄지의 헬기장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넓은 헬기장엔 이곳 저곳엔 삼삼오오 등산객들이 일행들 끼리 끼리 자리를 펴고 정상 등반을 하고 각자들 준비해온 음식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환담을 나누고있어 우리동료 일행들을 찾으러 이팀 저팀을 기웃거리며 찾아 보았건만 눈에 확들어오는 반가운 사람은 없었다.

등산객들의 유니폼들이 대등소위 비슷한 스타일과 색상의 복장인지라 더욱 사람을 찾기엔 어려웠다.

 

주위를 한번더 둘러보고  시야에 들어오는 금호산 산하의 풍경을 흠미하면서 정상을 향해 올라온 체력의 피로를 풀기위한 정상에 오른 환희를 만끽하기 위한 기지게를 크게 켜고 명산 금호산의 정기를 가슴 깊이 안았다.

금호산은 남쪽 낙동강 건너 인동족에서 보면 부처님이 누운 모습이 부처님을 닮았다 하여 와불산이라 칭 하기도 한다.
금호산정상에 있는 남쪽 약사암의 절경은 기암 기석 절경이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르다하여 힘과 기백이 서려 넘치는 곳이라 하였다.

 

 ▲금호산 정상 약사암 앞에서  구미시가지 형곡동, 공단, 인동 전경 한컷

 

금오산(金烏山)이라는 이름은 어느날 이곳을 지나던 아도(阿道)가 저녁놀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名山)이라 한데서 비롯되었다 한다.
금호산   정상에 있는  광광안내 자료를 살펴보고 영남 팔경중의 한곳인 이곳 금호산에 대한 유래와 설화에 데하여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금호산 정상 현월봉에서  정상등정 기념 한컷

헬기장 바로위 군부대로 보이는 시설물들과 방송국 기지국 송신탑 시설들이 웅장하게 세워저있는 가운데 금호산의 현월봉 정상이란 비석이세워저 있어 일행이 없이 홀로 인지라 기념 사진을 등산객들에게 요청 하여 한컷 기념 촬영하고서 남쪽 방면을 둘러보니  동국제일문 휘호와 출입구를 알리는 문각이 세워저 있었다.

 


문각으로보아 필시 암자가 있으리란 기대로 출입문을 들어서는 순간 그리도 만나려 바삐 달려온 동료 선발대 친구들이 선뜩 눈에 뛰었다.

정수,교철,광열,재은,옥희,경옥,영미,은숙등 이였다.

외 그리도 반갑 든지 일일이 반가운 손을 마주잡고 인사를 나누 후 일행들이 헬기장부근에서 쉬어 갈줄알고 나는 절벽의 난간 귀암 절벽에 자리 잡은 약사암 경내를 구경하고 구미공단과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바로이곳이 명산의 귀한 암자임을 확인할수 있었다.

 

 

그 절벽의 난간에도 요사채와 법당이 자리 잡아 있었으며 앞족 절벽난간에 세워진 종각은 진풍경을 이루는 명소였다. 

나는 그 바쁜와 중에도 숙연한 마음으로 법당에가 불전함에 헌금을 하고 부처님에게 중생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고 이복잡  다사다나한 세상에 삶에있어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터득하며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는 기도와 번뇌를 올렸다.

 

 

 남해의 보리암과 같은 절경에 자리잡은 약사암의 정취에 취해 잠시 아무 생각 없이 상념에 잠겨 한수의 시라도 읊프며 잠시라도 더 머믈고 싶은 충동이 간절하였으나 일행들이 기다린다는 생각에 서둘러 다시 절벽을 올랐다.

 


 

동료들이 휴식을 취할것으로 기대하고 만나서 함께 기념 사진이라도 한컷하려 했으나 선발대 일행들은 먼저와서 휴식을 취한 후 약사암을 둘러보고 바로 하산을 하였다.

 

동료들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 속에 준비해온 간식으로 혼자서 등산객들의 틈에 끼어 허기를 채웠다,

5분 정도 휴식 후 앞에 내려간 선발대를 따라 가려고 부지런히 발길을 재촉하였다.

하산길에 나선 후 서초동기회 본부 켐프 홍회장으로 부터 전화 연락이 왔다. 

부산 친구 화숙이가 늦게 혼자 출발 정상으로 가고있다고 내려오면서 잘살펴 만나서 같이 내려 오라는 하달이 였다.

그러나 현지 사정은  휴대 전화 잘터지질 않아 화숙이와 통화가 불가능 했다.

 

내려오면서 살펴 내려왔으나 친구를 찾을 수는 없었다.
하산길은 오르는 산행길 보다는 힘이 덜들었셨다.
혼자 중얼거리며 콧 노래도 불러보며 하나 둘 구령도 부처보며 하행 산행의 발길은 즐거웠다.

실록의 푸르름이 더해가는 명산 금호산에서 잠시나마 모든 복잡한 잡념들을 잃어 버리고 빈 마음으로 내려온 산행길에는 벗꽃이 지면서

날리는 꽃 잎들이 하산길을 축복해주어 마음이 더욱 풍요로웠다.

 

하산길 할딱 고개 이르러 선발대 일행들에게 전화 연락을 하니 해선사 아래 영흥정에서 목을 축이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기에 더 재바르게 내려가 영흥정 휴게소에서 합류하였다.
집에서 준비해 간 사과쥬스 한 팩씩 나누어 먹고 하산길에 합류하여 정담을 나누며 집행부와 먼저 하산하여 합류하고 있는 두부마을이란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식당에는  늦게온 동기들이 다수 참석해 전체 참여 회원은 30여명을 이루고 있었다.

산행을 다녀온 동료들은 허기진 탓에 식탁에 차려 놓은 수육과 두부찌게로 시원한 맥주로 한잔들으켜 갈증을 해소하고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식사가 끝 날무렵 늦게 혼자 산행에 나선 동료 화숙이 친구가 외로운 산행으로 정상을 오르고 하산해 합류 하였다.
동료 친구들은 모두 박수로 환영하였다.

 

 

마지막으로온 친구의 식사 끝나고 남총무의 회무보고와 동기회 관련 보고사항을 전달하고 홍 회장의 인사 말씀이 있었다.

만나서 반갑고 함께해서 즐거운 우리들의 만남을 자축하며 건배제의와 우리 모두의 건강과 본회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더욱 즐거운 만남을 자축하기 위하여 장소를 가요 주점 큰 룸으로 이동하여 동료들은 제각히 자기의 십팔곡으로 한곡식 건하하게 블러보며 흥에 도취 되어갔다.



 

초등시절 코흘리게나 잘나간 우등생이나 우리는 모두가 한동기란 운명 아래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년간 한두번의 만남으로 더 깊은 우정을 나누고 함께 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새로운 삶에 충족을 시켜주고 또 다른 내일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진정한 초등학교 동창생으로 거듭나길 우정의 오락시간은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가운데 먼곳에서 온 친구 업무가 바쁜 친구 혹여나 분위기 께트릴까 염려되어 슬금슬금 조용히 살아지고  늦게까지 남은 열뎃명은 뿌리를 뽑듯 흥겨은 시간을 보냈다.

 

 

어느듯 절정의 흥겨운 시간은 마무리되고 구미 상복이 친구가 구미 방문을 환영하는  뒤풀이를 주장해 여자 친구들이 중재에 나서 금오산 자락에 자리한 형곡의 유천 냉면집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냉면 한 그릇으로 금호산 등반 산행과 음주 가무로 충전된 열기를 식히고 또 다른 내일을위한 삶의 터전으로 각자 아쉬운 이별을 하였다.

 

 

 

 

 

 

 

 

 
다음검색
댓글
  • 09.04.23 08:04

    첫댓글 친절한 안내와 해설을 곁들인 산행후기 잘 읽고 보고 가요 서경초24회 화이팅!

  • 09.04.23 11:06

    꼼꼼함이 묻어나는 상행후기...반가운 칭구도 보이고 오랜만에 옛 시절로 돌아가 함께한 하루 다음엔 나도 참석시키도 ㅋㅋㅋ 지기님 요즘 봄살이 올랐네요.//

  • 작성자 09.04.24 11:40

    방문해주시고 격려와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림니다. 07:04 답글 수정 삭제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