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입니다.
오늘은
이해들 유기견 보호소와
개나리쉼터 유기견 보호소
두 곳에서 동시에 중성화 봉사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화성시수의사회
수원시수의사회
강원대학교 봉사단체 와락
건국대학교 봉사단체 바이오필리아
에서 참여해주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바 입니다.
자 그럼
2020.07.19.
이해들 유기견 보호소
개나리쉼터 유기견 보호소
중성화 봉사활동 현장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
2020.07.19. 이해들 유기견 보호소 & 개나리쉼터 유기견 보호소 중성화 봉사활동
- 일시 : 2020.07.19. 10:00 ~
- 장소 : 이해들 유기견 보호소, 개나리쉼터 유기견 보호소
- 참여 :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버려진 동물을 위한 수의사회, 화성시수의사회, 수원시수의사회,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단체 와락,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봉사단체 바이오필리아 총 50명
- 활동 : 중성화 수술 45두, 구충 및 백신 접종, 영양제 투여, 심장사상충 검사, 피부병 치료 등
비가 내리고 ~
음 ~ 악이 흐르면 ~
난 ~ 당신을 ~ 생각해 요 ~ 오 ~
(고 김현식 : 비처럼 음악처럼 중)
안녕하세요 !
경기도수의사회
동물복지위원회
의미집단 유기동물의 거인들 입니다.
봉사활동이 있던 전날 밤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다행히 봉사 당일에는 우중충할 뿐 비가 오지 않아서
순조롭게 봉사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온통 하강 뿐인 비가 오는 시간에는
우리는 많은 것들을 땅으로 땅으로 흘려보냅니다.
비가 갠 후 실시한 우리들의 선행도 여름날의 비처럼
유기동물 친구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출처 : 성경)
동물복지위원회 위원장이자 봉사단장 한병진 원장은 말합니다.
“많은 사설 유기견 보호소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수의사회의 9년간의 유기견 중성화 봉사활동은 소정의 성과를 거두어
많은 사설 유기견 보호소에서 더이상 보호소 내 자체 번식이 일어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수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고 하고 있을 뿐,
우리나라의 근본적인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장하는 시민의식만큼 동물의 권리 또한 신장 되어야 할 것입니다.”
네, 우리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뜻을 보전하고 널리 그 뜻이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봉사활동을 할 때면 항상 신비한 경험을 합니다.
큰 마찰 없이 의견이 조율되고
우황청심원을 먹은 듯 평소보다 일이 잘됩니다.
학창시절 수학시간에 집합에 대해 배웠습니다.
지금도 잘 기억나는 걸 보니 쉬운 단원이었나봅니다.
수학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개념이기도 하구요.
사회생활을 하며 공생이란 서로 win-win하는 관계가 될 때 가능하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경제활동을 하는 우리들은 사회 공동체에서
두가지 방식으로 자신의 이익을 취합니다.
하나는 차집합을 많이 취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이익을 챙길 수 있고
둘은 교집합을 내 것으로 취하고 그 크기를 불리는 것이 그럴 것입니다.
사견입니다만
비유적으로
차집합을 취하는 전자는 노동에 의한 대가라고 여겨지고
교집합에 서는 후자는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행하는 봉사활동은 어떤 부류의 활동일까요 ?
교집합에 좋은 뜻을 두고
차집합에 이타적 이기심을 통한 만족을 얻습니다.
뜻은 방향성을 나타냅니다.
모두를 포괄할 수 있는 좋은 뜻만을 공동체의 중심에 두었기에
우리의 이상향을 이룰 수 있는 정확한 좌표를 제시할 수 있고
교집합이 적은 만큼 모든 구성원에게 적절한 분배를 통하여
각자의 이익으로 돌아갈 차집합을 제공할 수 있기에 공정합니다.
허무맹랑한 이야기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남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힘든 한 주를 보내고
주말까지 반납해가며 왜 이 고생을 해야하나 생각도 많이 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의 흐름에 우리를 맡긴 채로 봉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론은 세상과 경험을 통해서 도출되었 듯이
우리는 지속 가능한 봉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통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아갑니다.
우리는 모든 존재를 존중하며 돌보는 한 명 한 명의 지성입니다.
우리는 사회 공동체의 변경을 넓혀가는 개척자입니다.
이상으로 2020.07.19.
이해들 유기견 보호소 &
개나리쉼터 유기견 보호소 중성화 봉사활동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New1 최서윤 기자님의 기사
"휴~ 힘들다... 이렇게라도 잘 살아주렴" 의료봉사하는 수의사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4763982
첫댓글 "네 시작은 미약하나 네끝은 창대하리라"
교회도 아니 다니면서 그러면서도 신의 존재를 의심해본적이 없는,그러면서도 선한 사마리안으로 살고싶은 ~~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구절입니다.
모두들 더운데 고생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