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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부부의 신.백두대간 남진 9구간 땜빵 & 10구간>
■ 신.백두대간 남진 제10구간+땜빵
(중치~여원재~ 성삼재~천왕봉~고운동재) L=100.0km ■
○ 산행 일자: 2015.7.31~ 8.2(약 51:40 소요)
- 7/31 출발 14:10
- 8/2 완료 17:50
○ 날 씨: 금욜, 토욜 폭염주의보.....
일욜 오전 흐리고 바람......
○ 산행 코스: - 중기마을~중치~봉화산~복성이재~사치재~매요마을~고남산~
여원재~수정봉~노치마을~고기리~고리봉~정령치~만복대~
작은고리봉~성삼재~노고단~연하천~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
장터목~세석~삼신봉~외삼신봉~고운동재.....
○ 산행 거리: 약 100.0km
○ 누 구 랑: 집사람 그리고 대간12차 팀 ....
○ 준 비 물: 2인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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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졸업은 가까워지고 땜빵산행을 해야 하는데 날씨가 더워
산행 의욕도 반감되고 해서 그냥 숙제로 남겨 둘까 생각했지만
뭔가 개운치 않은 마음에 10구간 출발 하루 전 먼저 9구간
탈출 장소인 중치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전국에 걸쳐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연일 계속 발령되고 있는 금욜 아침 일찍
집을 나와 사상터미널에서 09:00발 함양행 직행버스로 11:00경 함양에 도착
점심을 먹고 13:30발 함양군내 버스로 중기마을로 이동합니다.
함양읍에서 중기마을까지 군내버스가 하루 세 번 운행하는데
그 중 13:30발 두 번째 군내버스로 중기마을 입구 도착
중치로 이동합니다.
바람한 점 없는 날씨에 지열까지 더해 찌는 듯한 더위가
최고점입니다.
민박집을 지나....
저번 9구간에서 탈출했던 곳
중치 도착 ....
숲속 그늘에 들어서니 한결 시원합니다.
삼십여 분간 더위를 식히며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합니다.
월경산 정상은 생략하고....
약초시범단지를 지나....
이곳 역시
바람한 점 없는데다 날벌레까지 극성을 부려 바로 진행합니다.
조망이 탁 트인
이곳 역시 실바람 한 점 없기는 매한가지....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실바람이라도 불어주길 기대하며 진행합니다.
무명봉을 지나...
봉화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봉화산 쉼터에 도착 가족단위 피서객과 인사를 나누고 진행하는데....
저희를 불러 세워 큼직한 복숭아 두개를 건네줍니다.
출출하던 차에 얼마나 달게 먹었던지....
철쭉꽃이 유명한 봉화산
지난 북진 땐 저 CCTV 철탑을 못 본 듯한데....
정상에서 흔적을 남기고 매봉으로 진행하다 국공연산 중인
태달사 회원 네 분을 만나고....
봉화산 매봉을 지나....
목장 울타리를 따라 진행.....
복성이재 도착합니다.
여기서 햇반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사십여 분 쉬다.....
야간산행 모드로 바꿔 출발합니다.
어제가 음력 유월 보름이였죠.
달빛 산행을 기대하며.....
사치재를 앞 두고 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가 보이는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만나 숴갑니다.
사치재 터널을 횡단하지 않고 사치마을로 우회합니다.
사치마을 입구로 들어서기 무섭게 동네 개들은 외지인의 방문을 알려주기 바쁘고
미안한 마음에 마을회관을 지나는데 주민 몇 분이 밤마실을 나와 계십니다.
마을회관 수도에서 세안과 머리를 감고 나니
어찌나 개운하고 시원하던지......
매요마을 역시 입구부터 동네 개들이 우리의 방문을 환영해줍니다.
이곳 점빵에서 식수만 보충하고....
고남산 정상을 못 찾고 패쇄된 이곳으로 진입....
혹시나 하는 마음에 수도 꼭지를 확인 하지만 물이 나올 턱이 있나
다시 이곳을 나와....
정상석을 찾아 흔적을 남기고....
정상에 올라서니 산불조심관련 자동안내 멘트가 나오고
마침 시원한 바람이 불어 나무계단에 앉아 한참을 쉬다 내려옵니다.
어디쯤인지 감마로드 소속 국공연산 중이라는 두 분과 교행을 하며 한 장 남깁니다.
여원재 도착
한참을 쉬며 요기를 하고 진행합니다.
수정봉을 찍고....
노치마을로 내려와
예전과 달리 깨끗해진 노치샘에서 간단히 세면을 하고
민박집을 찾아봅니다.
바래봉에서 솟아 오르는 일출....
민박집에 아침식사를 부탁하고......
마을회관 앞에서 휴식을 하며 몸 말리기를 하다 민박집에서 차려준 아침식사를 하고
기온이 더 높아지기 전에 고리봉을 오르기로 합니다.
바람 한 점 없는 아침햇살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노치마을을 벗어나....
고기삼거리에서 등로를 찾아....
힘들게 고리봉에 도착합니다.
정령치와 만복대....
반야봉을 비롯해....
저 멀리 천왕봉과 주능선이 선명하게 시야로 들어옵니다.
정령치 도착....
당초계획은 이곳에서 쉬고 오후 늦게 성삼재로 이동할 계획 이였으나
탐방객들이 늘어나며 시끄러운데다 마땅히 쉴만한 곳도 없고 해서 요기만 하고 출발합니다.
만복대 도착
새로운 정상석을 보듬아 보고......
그늘도 없는 만복대 오름.....
저기가 성삼재냐고 묻는 집사람....
저 부채 참 요긴하게 사용합니다.
새로 생긴 작은 고리봉 정상석.....
성삼재 도착....
이제부터 12차 대간 팀을 기다리며 쉬기로 합니다.
북적이던 성삼재 주차장도 어느덧 한가한 듯합니다.
구례읍 야경도 담아보고....
12차 대간 팀을 만나 옷도 갈아 입고
노고단을 향해 츨발합니다.
지리 주능 산행이 시작됩니다.
삼도봉을 지나...
연하천대피소는
증축공사를 하는지 건축자재가 어지럽게 널려 있고....
형재봉을 지나 두 번째 일출을 맞이 하고....
벽소령 도착.....
아침식사를 하고 혹시 몰라 데운 햇반 2개를 구입해 진행합니다.
대성골....
시야는 그다지 좋지 않지만 흐린 날씨에 바람까지 간간히 불어주고
어제완 기온이 사뭇 달라 산행하기 그만 입니다.
외삼신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선두를 만나 함께 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즐기며.....
뒤 돌아본 능선...
신.백두대간 시작점이자 낙남정맥 시작점
영신봉을 지나.....
원추리...
촛대봉 통과....
'
반갑지 않은 파란하늘.....
연하선경을 지나...
장터목 도착....
점빵에서 백도를 구입 요기를 하고 배낭을 벗어 놓고
천왕봉에 오름니다.
얼마 남지 않은 고사목하며.....
몇 년 전에 재석봉 모습과는 마니 달라졌죠.
상봉 정상....
많은 산객들이 정상석 순번을 기다리고 있고 ...
이렇게...
순번을 기다리는 팔강님...
빈이님과 천왕산님....
그리고 우리도...
빈이님과 집사람도...
단체사진을 남기고.....
재석봉을 지나...
장터목에서 배낭을 찾아.....
동자꽃 군락지를 지나....
연하선경을 되돌아....
포토존에서.....
팔강님.....
세석에서 식사를 하고...
음양수를 지나...
석문을 지나......
삼신봉....
외삼신봉....
갈밭님...
외삼신봉에서 내려가는 위험구간에 로프가 제거되여 조심히 내려갑니다.
산죽과의 싸움은 이미 시작되고.......
끝이 안 보이는 산죽....
그 끝은 어디가 될지...
드디어 도착한 10구간 날머리
고운동재....
이렇게 대간 졸업을 앞두고 9구간 땜빵 산행
중치에서 고기리까지 그리고 이어서 고운동재까지 대간 10구간을 한 번에 어렵게 마무리하고
담 주에 있을 마지막 졸업산행을 기다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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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부부의 또 하나의 도전 신.백두대간 남진 11구간 졸업>
■ 신.백두대간 남진 제11구간(고운동재~ 남해) L= 52.0km ■
○ 산행 일자: 2015.8.8~ 8.9(약 19:20 소요)
- 8/8 출발 16:30
- 8/9 완료 11:50
○ 날 씨: 토욜, 일욜 폭염주의보.....
○ 산행 코스: - 고운동재~금오산~남해대교....
○ 산행 거리: 약 52.0km
○ 누 구 랑: 집사람 그리고 대간12차 팀 ....
○ 준 비 물: 2인 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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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백두대간 졸업을 앞두고......
총 824.0km 11구간 중 고운동재에서 남해대교까지 마지막 한 구간을 남겨놓고
홀가분한 마음이 먼저 앞서며 무엇보다 저희부부가 8차 북진에 이어 12차 남진까지
신.백두대간을 왕복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기도 합니다.
고운동재 계획보다 늦게 출발합니다.
양수 발전용 고운저수지.....
산죽 길을 진행하다 벌떼를 만나 양쪽 팔과 가슴에 한 방
그리고 집사람도 팔에 한 방 쏘입니다.
백양님께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길마재 도착....
잠시 요기를 하고 갑니다.
조망바위에서 휴식을 하고....
도로를 따라....
돌고지재 도착
후미를 기다리며 쉬고 갑니다.
이후 임도 길이 지루하게 이어집니다.
금촌마을로 내려와
대간 12차 마지막 지원을 받고...
황토재를 지나...
이명산 시루봉.....
시루봉에 또 다른 이름 달구봉....
정상에서 잠시 쉬고.....
봉골재를 지나...
?????....
일출을 맞이하고....
남해고속도로를 지나...
신안마을 공장지대를 지나....
없어진 등로를 찾아....
공장부지로 마루금이 잠식되고,,,
바람 한점 없는 무더운 날씨에 희미한 등로를 찾아 금오산 급경사 오름이 어찌나 힘들고 어렵던지
인내의 한계점까지 도달 십원짜리가 튀어 나옵니다.
녹초가 되여 도착한 금오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도로....
도로를 따라 한참을 올라온 금오산 정상.....
금오산 정상에서 바라 본 깃디봉과 마지막 연대봉.....
단체사진을 남기고 출발....
금오산...
이제 부터 내려가는 등로가 만만치 않죠.
~~~~~ㅜ ㅜ~~~~
푹푹 찌는게 말 그대로 찜통입니다.
깃대봉 정상을 앞에 두고 잠시 숨을 고르며 뒤를 돌아 봅니다.
마지막 연대봉으로 이여지는 너덜지대...
희야님이 마중나오고 바람을 찾아 잠시 쉬어갑니다.
신백두대간의 마지막이자 첫번째 봉우리 연대봉 정상........
어찌나 햇살이 뜨겁던지 아무 생각없이 바로 내려옵니다.
남해대교가 시야에 들어오고....
축하객들께서 마중을 나오고...
많은 분들 환영을 받으며 날머리 도착...
이렇게 우리부부 신.백두대간 8차 북진에 이어
12차 남진까지 마무리 합니다.
백두대간 졸업 피로연을 끝으로.....
.
.
.
그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과 남해까지 오시여 축하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그리고
대간 12차 팀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끝.
첫댓글 같은길 걸었지만 각자 다른느낌이었겠지만, 그래도 같은 느낌이 더많았겠죠?^^
먼길 마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두분 계속 방방곡곡 즐겁게 누비십시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때 무려 100km산행을 진행하시고
이어서 신백두대간 졸업산행까지
셀파님! 대단하신 능력과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
장군의 바다까지 진행하신다고 고생많았구요
신백두대간 졸업 축하드립니다..
길고 긴 여정길 신 백두대간 남진 완주 축하드립니다
순간 순간 힘든 고행의 길이었지만 지나고나면 그립고
아름다운 추억의 길이 되겠지요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태달사에서도 감마에서도 국공산행을 하는군요.
신백두대간 왕복종주 축하드립니다.
한참 더위에 땜빵까지 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정맥으로 가시는가요?
두분 오래오래 정겨운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신백두왕복 종주 축하드립니다.
두분(2인분)ㅎ 언제나 지금처럼 꼭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까지 수고 많으셨고 정말 축하 드립니다.
형님 형수님과 많은 시간 함게 한것에 대해 영광으로 여기고 살것습니다 ^^
참으로 슂지 않은길 도움도 받고 많이 배우면서 내려 온듯합니다
이젠 맘편히 다른산에서 뵙겟습니다 ^^
지태 가셔야죠 10월달 ㅎㅎㅎ
무더위에 강행군을 하셨네요.
신백두대간 왕복종주 축하드립니다.
무더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두분이 함께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대단하시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폭염이 맹위를 떨치는 즈음 100키로 강행군을 나서셨네요
두분 함께라 폭풍한설에도 찜통더위에도 그 길이 고난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지리주능 수없이 훑고 대간도 아래우로 다 밟으셨으니
사시사철 산에서 쌓은 정이 금강석처럼 굳고 빛나보입니다
무탈한 완주 축하드리옵고 늘 2인분의 산행 응원드립니다
북진에이어 남진까지신백두대간왕복하신부부팀첫팀이시죠
많은기록남기시는군요
솔향기님도고생많으셨구요
두분오랫도록 함께하시는산행 기원합니다
졸업축하드립니다
무더위에 엄청난 거리를 걸어내셨습니다.
산에 대한 열정은 역시 형님이 최고이십니다.
신백두대간 완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셀파님 내외두분, 대간 왕복졸업 축하드립니다.
사진에 나와있는 8.2 02:15분의 노고단고개직전에서 12차일행속의 셀파님두분 뵈었었지요.
8차 북진완주에 이어 ,12차 남진완주 졸업한 셀파두분 참 대단합니다.
따블 축하드립니다.
두분의 대단한 도전열정에 경외를 표합니다.
이제 또 세월이가면 3차에 기록도전하실지도 궁금하네요.
도전에 끝이없는 두분이니 어떤도전도 다 해내실수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고생많이하셨읍니다.
짧은시간 이었지만 마지막 구간 함께해서 좋긴 하였지만 아주 쪄 죽는줄 알았슴돠~~
산행 경력이 짧긴 하지만 이날처럼 바람 한점 없는 날은 처음 였습니다 ...
남진 북진 모두 이루셨으니 이제 이젠 뭘 하실지 궁금하기도 하고....
언제나 두분 안산 즐산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신백두대간 남진을 부부가 오손도손 극한을 경험하며 가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시작했다 싶었는데 벌써 마지막 끝을 알리는 산행기네요.
형님 그간 고생하셨고 이젠 지리에 들어 산신령이 되시겠지요.
두분이서 신백두대간졸업과 왕복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셨군요
졸업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오래도록 두분에 산행이어가시길요 ^-^
셀파선배님! 사모님과 대간졸업을 축하드립니다!
선배님과 함께 대간하면서 많은 도움 받음에 감사드리며,
항상 웃는 선배님의 모습 오래토록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