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 몇달만에 들어오는군요!
작년 코로나 시작 이후로 정말 많은일을 겪느라고 살이 8키로 빠졌습니다.....ㅋㅋㅋ
작년에 비 제일 많이 오던 날 집도 이사를했고
코로나가 심해지면서 남편은 몇달째 이산가족 되어버렸고...
어쨌거나 저쨌거나 이제 열심히 돈벌면 되겠구나~~싶었는데
곧 가게를 이사갑니다요ㅠ.ㅠ.....
시국이 이런데 우리 건물주님은 상황파악이 안되시는지
월세를 올리시면서 .. 저랑 옆집 세탁소랑 모두 가게를 빼게 되었네요ㅠ.ㅠ..
그래도 세탁소사장님은 다행히 새로 지은 아이파크 상가를 분양받아 나가셨는데
저는 이런저런 조절을 하다가 도저히 말이 안통하는 건물주아주머니...
건물없는 서러움이란 ㅠ.ㅠ~~~~결국 퇴거를 결정!!~~~
4월3일 용달차를 가진 지인을 통해 1차 큰 짐을 빼고 (냉장고,책상 등)
14일까지 천천히 나머지 잔짐들을 옮기기로 하였네요...
일단 임시로 노블레스 옆 재개발예정인 상가를 다행히 싸게 얻게 되었습니다!~
어차피 주로 밖에서 일하는날이 많아서 공간이 넓을 필요는 없고
짐이나 재료를 넣어두고 책상 하나만 펴서 작업할 공간만 있으면 되는지라
재개발로 남은기간이 1년~2년정도라고 하길래 우선 1년 계약을 하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짐이 어마어마 ........
이쪽건 일단 쟁여둬도 되는 짐들만 몰아서 한쪽으로 ...
이쪽은 쟁여두기에는 가끔 사용해야하는것들..
가끔 꺼내서 써야하는 것들위주로..
이쪽은 수시로 사용하는것들이라 나중에 하루에 몇개씩
직접 옮길것들........
코로나때문에 하는일은 계속 일정이 바뀌어서
일이없는것보다 더 정신없는 날들이 이어지고 있네요
몇일전에는 기관에 출강하려면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아와야된데서
화산체육관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코로나검사까지..
면봉을 입속 콧속에 넣는거 싫어서 정말 몸사리는 나인데..ㅠ.ㅠ
당연히 오늘 음성판정받고 당당히 일하고왔습니다요!ㅋㅋㅋㅋㅋ
하루빨리 코로나 좀 사라지고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오길 ....ㅠㅠ
부쩍 겉멋이 드는 꼬마들...
옷도 지들멋대로 입으려고하고
머리스타일도 각자 원하는대로 ..
역시 딸키우는것은 나랑 안맞는듯......
요즘 학교끝나고 밖에서 노는거 맛들인 아들...
여자친구에 가려져서 안보이지만
아들과 아들친구들 , 그리고 하정이누나까지 땅따먹기 한판하고 집으로 귀가!~
마스크 벗고 놀면 얼마나 좋을꼬~~
유치원에서 임금님숲으로 견학가는날.
안그래도 쪼끄만한데 줄무늬바지를 입으니
다리가 완전 젓가락같이생겨서 너무 보기싫으니
당분간 저 바지는 안입는걸로.......................
올 봄은 가게 이사하고 짐 정리하느라 다 보낼것같네요.
재료를 하나한 풀어서 정리를 해가지고 가면 짐이 좀 줄어들텐데
그랬다가는 끝이 안날것같아 일단 다 싸짊어지고 가느라
짐이 너무 어마무시해서 심난하네요...ㅠㅠ
이제 옮겨놓고 일하면서 하나하나 풀어서 정리를 해야할 듯 싶습니다.
2021년 봄에도 여전히 코로나와함께할줄 몰랐지만
어차피 같이 가는 이 봄날,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길!!!!!!
첫댓글 철거할때 도움 필요하면 연락하고~ ^^; 이사한다고 했던게 벌써 만으로 2년이 넘었구나!~ 세월 참...
그러게요. 벌써 2년 3개월이 넘었네유........ 건물주 아주머니가 정말 .. 무법자네요ㅠㅠ.. 옆집 세탁소는 원상복구하고나가라고해서 13년 영업했는데 간판까지 다 떼고 벽 다 뜯고 칠하고 .. 그래서 안그래도 철망이며 에어컨이며 철거때문에 고민이었는데 난 그래도 들어오는사람한테 왠만한건 팔고 가는거라 (사실 떠넘기고;) 한결 수월할 듯 합니다요...내가 뚫지도 않은 환풍구 막고 나가라고해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긴했지만..임시로 1년간 쓰고 다음이사갈땐 꼬마상가라도 사서 갈 목표로 ....ㅠㅠ!~~~
@서울여자[지효킴]] 삼촌도 그런모습 겪기 싫어서 빚을 내서 구입은 했다만, 지금도 그게 잘한 짓인지 명확한 판단은 안선다. (ㅡㅡ"
잘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