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메르스
치사율 40% !
중동의 불청객 메르스가 한국에 들어와 휘졌고
다닌 결과 환자 165명이 나왔고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중에 진료하던 의사 간호사도 중태.
간호하다 부부 사망자도 나왔다.
왜?
메르스가 얼마나 무서운 병원체인지, 어떻게 철저
히 대처해야하는지 잘 몰랐거나, 너무 얕봤기 때
문이다.
어제 대구 지인의 문상을 가다 진주에서 돌아왔
다. 미안하고 죄송하지만 ... 그 병원 장례식장이
하필 메르스 환자가 1시간 머물다 곳이라는 것이
인터넷에 뜬 것이다. 병원측은 소독도 다했으니
괜찮다고 했지만 지금 상황에 누구를 믿겠는가
삼성병원도 뚫렸는데...
안가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하고 아싑지만
400km를 돌아왔다. 만일에 하나 메르스 살아
있는 균이 내 옷에 묻어 온다면 가족, 성도들, 무
안 목포시까지 뚫리는 것 이다!
"에이 그건 너무한 것이 아닌가! 믿음이 없는 지
나친 생각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은 메
르스를 잡기 위해서 전국민이 힘을 합해야 할 때
이고,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주의하는 것이 맞다
고 생각한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될 수 있으면 삼가하는
것이 좋다. 결혼식장, 장례식장, 대형아트, 시장,
극장가, 병원... 등등 . 될 수 있으면 연기하거나
자제하는 것이 좋다.아니면 최소한 단위로!
"그러면 경제가 위축되고 어떻게 살란말인가?
우리더러 죽으란 말인가? "
이런 분들도 있지만 지금 좀 힘들고 고생하는 것
이 나중에 다 죽는 것보다 나을 것이다.
대수롭게 여기고 힘들다고 해서 방만하다 만일
방역체게 가 뜷려 전국으로 메르스가 퍼져가면
그 땐 손을 쓸 수 없게 되는 끔찍한 상황이 올 수
도 있다. 의사 대란, 간호사 대란, 병원들은 문을
닫고.. 환자들은 갈 곳이 없고, 가족들은 간호
하다 똑같이 옮아버리고, 장례식도 못 치르고
화장터 로가야 하고, 화장터도 만원사례!
더이상 받을 수없음! 서로 불신! 끔칙한 상황!
그렇게 되기전에 ...
지금 아픔이 있어도 참아내야 한다. 서로가 섭섭
하고 서운해도 이해 야한다. 지금도 최 선전에서
땀을 뻘뻘흘 리면서 목숨 걸고 메르스 확산을 잡
으려고 불철주야 싸우는 분들이 있다. 힘과 격려
를 보내자. 용기를 잃어 서는 안 된다. 마음과 힘
을 합치면 이길 수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들! 너무 쉽게 믿음이란 말 쓰
지 않았으면 좋겠다. 기도하되 철저한 위생관리
실행이 더 중요하다. 유럽에서 흑사병이 창궐 할 때
이런 일 이 있었다. "이 어려움을 이기는 길은
하나님께기도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모두 교회로
모여다같이 기도합시다". 결과 쑥대밭이 되었다.
그것 은 기도 문제가 아니라 위생수칙 무지의 문
제 였던 것이다.
우리는 날마다 전 철 안탈 수 없고, 식품 안 살
수 없고, 학교 안 갈 수없고, 교회 안 갈 수 없지만 ,
손발은 깨끗이 하고, 모임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움직이는 것도 자제할 수 있다. 확진 판정 받았
음에도 관리대상에서 제외 된 채 그사이 기침도
하며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온 사람이 있다고 한다.
141번 환자! 결과 나도 모르는 사이 얼마나 많은
사람이 피해를 받고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물론 나도 억울한 사람 이겠 지만 또 다른 사람도
억울 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하지않겠는가!
지금은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 때가 아니다.
과연 누가 책임 질 수 있는가? 나? 너? 대통령?
복지부장관? 아무도 없다. 우리 스스로 행동에 책임
을 져야한다. 그리고 더나아가 여기에 어떤
하나님의 뜻이 있는가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해야
한다
아! 정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
낙타! 너 때문이야!
2015.6.19
-바다해 해영
내가 왜? 나는 메르스와 상관 없어요, 그런 눈으로 보지 말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