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수해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하다
갑작스런 집중 폭우로 뜻하지않은 재난을 당한 이웃들을 생각하며 이틀간 밤잠을 설치고 오전 9시에 복구작업단 집결 장소인 금천동사무소로 갔다
동사무소 재난 담당자의 안내로 두 팀으로 나눠서 두 가정에 도착해보니 어디부터 어떻게해야할지 막막했다
난 복구 현장기록 사진촬영을 맡았지만 수해현장을 구석 구석 살펴 보고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었다
못쓰게 된 살림살이를 밖으로 버리고 청소및 정리하는 일과
연탄 창고에까지 침수되어 연탄이 물에 젖어 녹아내려 반죽이 된 것을 자루에 넣어 버리는 일을 봉사자들은했다
두번째 장소는 우암동지역인데 단양군 자원봉사센터 심 옥화씨 외 45명이 단양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복구작업에 열중하고 있었다
장화를 신고 물 속에 묻혔던 가재 도구를 끌어내는 일 등에 솔선수범하느라 온 몸이 땀범벅을 하고 있었다
주로 지하층과 저층의 피해가 심했는데 무겁고 힘든 일은
조치원에 부대를 둔 203 특공여단 국국장병 500여명이 청주 시내에 골고루 분배되어 복구에 참여해 주어 큰 힘이 되었다
청원구 정하동 비닐하우스 작업은 영동군센터에서 분담되어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난 폭탄 맞은거같은 피해현장을 기록
촬영하며 아직은 건강해서 복구작업에 함께 한다는 것이 감사할 뿐이었다
청주시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식수와 자루 포대, 장화 등 복구 작업에 필요한 물품 일체를 준비해 주었다
내일은 미원면에서 9시에 집결하기로 하고 오늘 일정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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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자원봉사센터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수해 현장 복구작업 참여
둥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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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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